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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크리스마스 광고

Apple 사이트를 방문하면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가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Mr. Mac과 Mr.PC가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는 재미있는 광고를 보면 역시나 변함없이 Apple의 위트가 녹아있음을 알 수 있다..

조율피리
광고를 유심히 살펴본 이들이라면 광고 도입부에서 산타클로스가 오른손에 들고있는 작은 피리를 한번 불고 캐롤 부르기를 시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피리는 조율피리라는 것인데 tuning pipe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보통은 악기 협주 시 전체 악기의 음높이를 일치(이 과정을 조율 또는 튜닝이라고 한다)시킬 때 사용하는데 아카펠라 그룹 등에서도 음높이를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악기마다 해당 악기의 음정을 맞출 수 있도록 악기별로 조율피리가 구분되어 제품이 나와있다..

조율은 보통은 잘 조율된 악기(피아노 같은..)가 있다면 해당 악기의 음으로 통일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런 악기가 없는 경우 조율피리가 필요한데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다면 바로 음정을 조율할 수 있겠지만 일반인의 경우 절대음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조율피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상식적으로 알아둘만한 이야기 하나 덧붙이자면 조율할 때 음정을 맞추는 기준은 A음을 기준으로 한다.. A음이라고 하면 뭔소리인가 하는 이도 있을텐데 우리식 표현으로 하면 '가' 음정이다.. 도레미파솔라시의 '라'음이라고 부르는 이도 있는데 각 조마다 도레미파솔라시는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라'음이라고 말하는 것은 엄밀하게 말하면 틀린 표현이다..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가보면 연주 전에 제1바이올린의 수석 바이올리스트(콘서트 마스터)가 자기 바이올린 음을 켜면서 전체 오케스트라 음정을 함께 조율하는데 이 때 연주하는 음이 바로 A음이다.. 연주회에 애인이나 가족들 데리고 갈 기회가 있다면 아는척하면서 이 이야기를 꺼내면 시선이 달라질 것이다.. :)

재미있는 얘기 하나.. 전화기 수화기를 들었을 때 뚜~ 하고 들리는 통화대기음이 있는데 그 음도 A음이다.. 물론 전화기 제작자가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조율피리가 당장 없는데 악기조율을 해야할 경우가 생긴다면 전화기를 집어들고 통화대기음을 듣고 음정을 맞추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타인의 야릇한 시선은 감수해야 한다는 전제가....

p.s 쓰고 보니 Apple 광고 보면서 조율피리 얘기하는 건 나뿐일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든다.. --;;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제작된 노다메 칸타빌레(원제:のだめカンタ-ビレ)라는 드라마가 일본 드라마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노다 메구미(野田惠)라는 음대생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 드라마는 클래식과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는데 일본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클래식 붐을 일으킨 드라마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드라마를 보다보면 학원제라는 대학축제에서 망구스 분장을 한 노다메(노다 메구미의 애칭)가 조지 거쉬윈(George Gershwin)의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 도입부를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 도입부를 연주하는 악기를 보면 우리에게 매우 친근한 악기임을 알 수 있다.. 드라마를 보면서 대사를 유심히 들었거나 직역으로 번역된 자막을 본 이들은 알겠지만 노다메가 이 악기를 일컫는 명칭은 우리가 잘 아는 멜로디온이 아닌 피아니카라는 명칭이다.. 왜 피아니카라는 이름으로 이 악기를 칭하는 것일까?

노다메가 멜로디온을 연주하는 장면

우리가 잘 아는 멜로디온 혹은 멜로디혼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이 악기의 정식명칭은 멜로디카(Melodica)다.. 멜로디카는 1950년대 Hohner사에서 처음 출시되었는데 멜로디카라는 명칭은 Hohner사의 상표이다.. 악기 분류를 나누면 마우스 오르간(Mouth Organ) 계열에 속하는 악기인데 이 계열의 악기는 입으로 바람을 불어 리드를 떨게 하는 방식으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 분류에 포함되는 대표적 악기로 하모니카를 들 수 있다..

Hohner사에서 멜로디카를 출시한 이후 여러 업체에서 이 악기를 생산했는데 제품을 출시하면서 각각 자사의 상표를 붙여서 악기를 판매하였다.. 우리에게 익숙한 명칭 중 하나인 멜로디온(Melodion)은 일본 Suzuki사의 상표이고 멜로디혼(Melodihorn)은 국내 악기 생산업체인 삼익악기사의 상표이다.. 피아니카(Pianica) 역시 상표인데 기타 제조업체인 일본 Tokai사에서 처음 사용했고 이후 Yamaha사에서 이 상표를 그대로 사용하여 제품을 출시하였다.. 참고로 일본 내에서는 멜로디온이라는 명칭보다는 피아니카라는 명칭이 좀더 일반화되어 쓰여지고 있다.. 어린시절 음악시간에 연주했던 이 악기의 이름이 특정회사의 브랜드명이었다는 것이 낯설지 모르겠지만 상표가 제품의 명칭으로 고유명사화된 사례는 많이 있기 때문에 새삼스럽게 여길 필요는 없을 듯 싶다..

노다메 칸타빌레에 등장하는 악기를 유심히 보면 제조사가 Yamaha사 제품이 대다수인 것을 알 수 있는데 Yamaha사 제품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자국의 대표적 악기 생산업체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추측컨데 PPL로 인한 것이 아닌가 싶다.. 노다메가 사진의 장면에서 연주한 멜로디온 역시 Yamaha사의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
개인적으로 재즈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재즈 곡 중에는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듣기 좋은 곡들이 여럿있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에 의해 선정을 하는 것이긴 하지만 함께 할 수 있는 곡들을 소개해볼까 한다.. 참고로 비라는 주제와는 별로 연관성은 없는 곡들임..

곽윤찬 - Daisy
첫번째 곡은 키스 쟈렛의 스승이었던 레이 산티시에게 ‘버클리 이후 최고의 피아니스트’ 라고 평가받았던 곽윤찬의 2집 앨범 Daisy의 Grill Gaucho이다.. 조용한 피아노의 선율에 나즈막히 러닝하고 있는 bass의 느낌이 좋은 곡이다.. 아주 살짝 우울한 단조로 진행되는 이 곡은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기도 하다.. 라틴리듬에 절묘하게 스윙느낌이 배어있는데 곽윤찬 특유의 분위기가 묻어나오는 곡이다..

Norah Jones - Come Away With Me
두번째 곡은 Norah Jones의 The long day is over라는 곡으로 Come Away With Me 앨범에 실려있는 곡이다.. 역시나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되는 이 곡은 Norah Jones의 허스키한 목소리에 재즈기타만이 표현할 수 있는 특유의 끈적임이 가미되어 서로 다른 분위기가 어우러지는 곡이다..
곡을 듣다보면 긴 하루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마치 노을이 보이는 하늘을 바라보며 천천히 걸어가는 한 사람이 살며시 떠오르는데 빗방울이 맺혀있는  창문을 통해 보이는 야경을 벗삼아 듣기에도 무리가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으로 소개할 곡은 Chuck Mangione의 Recuerdo 앨범에 실린 I Had The Craziest Dream이란 곡이다.. Kenny Dorham의 원곡을 Chuck Mangione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곡인데 원곡이 전형적인 스윙의 경쾌한 느낌이었다면 Chuck Mangione의 연주는 매우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어 마치 이 곡이 원래 cool jazz가 아니었던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만들기도 한다.. 재밌는 것은 Recuerdo 앨범에서는 이곡만 유일하게 차분한데 어쩌면 Chuck Mangione가 Kenny Dorham에게 바치는 오마쥬의 표현을 이렇게 한 것은 아닐까 혼자 생각해본다..


비오는 날은 왠지 감상적이기 쉽다.. 단 창문 안쪽에 있을 경우만 해당된다는 현실의 한계가 있긴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들으면서 비오는 하루를 마무리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다.. 음악을 들으면서 부드러운 커피나 와인이 함께 한다면 더 부족한 것이 없을 듯...
 
얼마나 써버린 것일까? 모자란 지금을 위해서
손 틈 새로 스쳐 지나는 바람 같은 시간들..
오랜 열병처럼 앓게 하던 사랑과 무릎 휘청이게 하던 세상과
그 안에 춥게 서있던 나는 어디까지 온걸까?

내가 믿는 것들과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
더 큰 바램 같은 것 없이 함께 할 수 있다면
손내밀면 점점 멀어지는 내일과 늘 조금씩 아쉬웠던 어제와
막연한 오늘의 나는 지금 어디쯤에 있을까?
삶이란 바다 위에 ~

저만치 나를 기다리는 무지개와 같은 꿈을 찾아서
난 믿을게 지치지 않고 나아갈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무엇하나 아직은 내 것이라 말할 수 없고
끝을 알 수 없는 시간은 저 먼 바다처럼 펼쳐져

어떤 날엔 두려울 만큼 잔잔하고 어떤 날엔 사납게 출렁이지
삶이란 그런 날들과 온 몸으로 부딪치는 것
고단한 이야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아무 일없이 행복하길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소중함을 깨닫게 되길

어리석지 않는 두 눈을 갖게 되고 항상 따뜻한 두 손을 가지길
옳음과 그름 앞에서 흔들림 없는 내가 되길
삶이란 바다 위에 ~

어느 날 문득 지도에도 없는 나만의 섬 하나를 찾게 되듯
평생을 나와 함께 할 하나뿐인 내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기를.. 만나게 되기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아무 일없이 행복하길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소중함을 깨닫게 되길

어리석지 않는 두 눈을 갖게 되고 항상 따뜻한 두 손을 가지길
옳음과 그름 앞에서 흔들림 없는 내가 되길
삶이란 바다 위에 ~

- 신승훈 10집 The Romanticist / dream of my life -

잔잔한 파도와 같은 삶 조차도 두려움의 연장선이 되버릴만큼 고단한 것이 삶이라면 그 삶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 꿈을 꿀 수 없는 삶이라면 얼마나 캄캄한 시간의 연속일지..
놓치지 않을 꿈을 소유할 수 있기를... 그 꿈을 이뤄나가기를...


이 곡은 너무나도 유명한 Beatles의 I Will 이란 곡이다.. 아내가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다..

노래가사가 예쁘고 곡 역시 쉽지만 느낌이 좋은 곡이다..
가사 검색 대체용으로 블로그에 올린다.. ^^;

Who knows how long I've loved you
You know I love you still
Will I wait a lonely lifetime
If you want me to–I will.

For if I ever saw you
I didn't catch your name
But it never really mattered
I will always feel the same.

Love you forever and forever
Love you with all my heart

Love you whenever we're together
Love you when we're apart.

And when at last I find you
Your song will fill the air
Sing it loud so I can hear you
Make it easy to be near you

For the things you do endear you to me
You know I will

I will.

오늘은 내일 쉬는 분들이 많아서 편하게 보내는 월요일이 되겠군..(내일 못쉬는 분들께는 대략 난감..--) 좋은 한주간 보내시기 바란다~


난 바람을 맞서고 싶었지
늙고 병든 너와 단 둘이서

떠나간 친구를 그리며
무덤을 지키던
네 앙상한 등위에서

가자 가자
라 만차의 풍차를 향해서 달려보자 음

언제고 떨쳐낼수 없는 꿈이라면
쏟아지는 폭풍을 거슬러 달리자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휘날리는 갈기
날개가 되도록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

모두 사라지고
발굽소리만 남도록@

(낡은 창과 방패)
(굶주린 로시난테)

(내겐 이 모든게)
(너무나도 아름다운 자태)

(절대 포기하면 안돼)
(모든걸 할수 있는 바로 난데)

(이제와 너와 나)
(큰맘 먹지 않음 낭패)

(하늘은 더없이 파래)
(울리자 승리의 팡파레)

(누구도 꺼릴것 없이)
(이글거리는 저 뜨거운 태양 그 아래)

(uh 너와 나 함께)
(힘을 합해)

(지금 이 저기)
(저 넓은 벌판 향해)
(힘껏 달려 나갈 차례)

가자
(지쳐 쓰러져도)

가자
(나를 가로막는대도)

라 만차의 풍차를 향해서 달려보자 oh

언제고 떨쳐낼수 없는 꿈이라면
쏟아지는 폭풍을 거슬러 달리자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휘날리는 갈기
날개가 되도록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

모두 사라지고
발굽소리만 남도록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내가 걸친 갑옷)
(녹슬어도)

(세월의 흔적속에)
(내가 늙고 병들어 버려도)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

(나의 꿈을 향해 먼 항해 나는 떠나가네)
(성난 풍파 헤치는 난 기사라네)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끝없이 펼쳐진 들판 지나)
(풍차를 넘고 양떼를 지나)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

세르반테스의 돈 키호테(원제:El Ingenioso Hidalgo Don Quixote de la Mancha)가 출간된지 400년(작년-2005년이 400년이었음)이 지났다.. 출간 400년을 기념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세르반테스에 대한 재평가와 작품해석이 이루어졌고 국내에도 돈 키호테 원전에 대한 완역본출간이 이루어지고 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국내에 아동용으로 출간된 외국소설 중 상당량이 실제로는 정치나 사회풍자이거나 사회비판쪽의 소설이라는 점이고, 어린시절 그런 소설들을 접한 많은 사람들이 실제 원전이나 완역본을 접하게 되면서 그 묘사하는 내용에 의해 충격을 받게 된다는 점이다..

이는 그 사회의 성숙도와도 연결이 되는 부분들이 있다는 건데.. 이번에 돈 키호테가 완역본으로 출간된다는 소식이 과연 그러한 부분과 연관성이 있는 건지는 솔직히 판단을 내리기가 힘드는게 사실이다.. --


요즘들어 비틀즈의 노래들이 CF에 심심찮게 들려온다..
Let it be나 I will 등이 대표적인 곡들 중 하나..

사실 Let it be의 가사는 내버려 두라(모든 것은 순리대로 진행될 것이라는..)는게 가사의 주 테마라고 할 수 있는데 사용되는 CF에서의 전달이미지와 노래가사와는 약간은 다른 느낌이 개인적으로는 들기도 한다..
과연 기술과 사람이 순리대로 살아가며 융합되는 때가 오기는 할까..

When I find myself in times of trouble
Mother Mary comes to me
Speaking words of wisdom, let it be.

And in my hour of darkness
She is standing right in front of me
Speaking words of wisdom,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Whisper words of wisdom, let it be.


And when the broken hearted people
Living in the world agree,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For though they may be parted there is
Still a chance that they will see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Yeah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And when the night is cloudy,


There is still a light that shines on me,
Shine on until tomorrow, let it be.


I wake up to the sound of music
Mother Mary comes to me
Speaking words of wisdom,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Whisper words of wisdom, let it be.
Ni volas interparoli
우리는 대화를 원한다.


Post 115 jaroj ekde la apero de la unua libro, nun en la jaro 2002 ankoraux homoj soifas interkomunikigxi.
'첫번째 책'이 출간된지 115년이 지난 지금, 2002년에도 아직 사람들은 서로간의 대화를 목말라 하고 있다.

Amikoj en la tuta mondo kiuj auxdas nian vokon, do respondu, respondu al ni.
우리의 외침을 듣는 전 세계의 친구들이여 자!,대답하라, 대답하라.

Ni volas interparoli kun vi per unu lingvo.
우리는 하나의 언어로 그대들과 대화하고 싶구나.

Tiuj kiuj auxdas nian vokon respondu al ni.
우리의 외침을 듣는자들이여, 우리에게 대답하여라.

Ni volas interparoli kun vi per unu lingvo.
우리는 하나의 언어로 그대들과 대화하고 싶구나.

Respondu, respondu vi en Lapovo, en El paso...
라포보에서, 엘파소에서 대답하라, 대답하라.

윤상 4집 앨범
2002년 윤상이 발표한 4집 앨범 '이사(移徙)'에서는 여러가지 실험적인 성향의 곡들이 많이 수록 되어 있었는데 그 중 마지막 곡인 "Ni volas interparoli" 는 특히 개인적으로 인상에 남는 곡 가운데 하나였다..

이 곡은 전체적으로 '사계'라는 퓨전국악 연주팀의 연주를 배경으로 한 남자의 나긋한 나레이션이 깔려 있는데 그가 말하는 언어가 흔히 접하지 못했던 언어였기에 더욱 인상에 남지 않았나 싶다..

바로 '에스페란토'라는 언어가 그것인데 4집 앨범의 마지막곡으로 에스페란토를 사용한 것 또한 새롭고 신선한 시도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에스페란토는 1887년 폴란드 안과의사 라자로 루드비코 자멘호프(1859~1917)가 만든 국제어로 중립어의 성격을 지닌 언어이다..

16개의 기본 문법으로 되어 있고 단어에 접두어, 접미어를 붙여서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어휘를 만들어가는 독특한 형식의 언어이다..

자국민끼리의 언어교류는 자국어로, 타국민과의 언어교류는 에스페란토로 하자는 취지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언어지만 100여년이 지난 현재 사실상의 국제공용어는 영어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개인적으로 흥미가 있는 언어이긴 하지만 따로 배우려고 시간을 내기가 애매한 상황.. --;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방문해보시길..

에스페란토 문화원
사단법인 한국에스페란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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