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분류와 파일요소분류
: 홈, 클럽, 외부 블로그 등, 보관 중인 컨텐츠가 포스팅된 서비스별로 보여주는 서비스별분류와 컨텐츠를 구성하는 이미지, 동영상, 텍스트 등을 각각 분류하여 보여주는 파일요소분류. 각각의 파일 요소는 따로 ‘파일바구니’에 담았다가, 바구니에 담은 요소들을 이용해 컨텐츠를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c2.cyworld.com/factory/index.php/2007/01/19/310/


싸이월드 팩토리에 요즘 C2에 대한 기능이나 진행내용들이 간간히 올라오고 있다.. 어제는 마이베이스의 파일분류함이라는 기능을 소개했는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멀티미디어 구성요소들을 손쉽게 재활용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을 보인다.. 사실 미니홈피가 되었든 블로그가 되었든 자신이 올린 컨텐츠 재료들을 재활용 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이 것은 단순히 검색의 차원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더군다나 중복 컨텐츠 개제는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도 스토리지 비용의 추가라는 부대적인 부담 요소가 뒤따르게 된다..(단순히 이미지나 텍스트라면 별 문제가 안되겠지만 최근 사용자들의 컨텐츠가 대용량 멀티미디어 파일을 사용하여 제작하는 것으로 사용빈도가 바뀌고 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그런데 싸이월드 팩토리의 관련 내용에 대한 포스팅에 첨부되어 있는 스크린샷에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위 스크린샷의 박스처리된 부분이 바로 그것인데 확대해보면 아래와 같다..
"스크랩표시가 있는 이미지는 스크랩에 온 글에 첨부된 것으로, 글쓰기에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이것은 꽤 재미있는 안내문구이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대표적인 이용사례 중 하나가 다른 이가 올린 이미지나 문구를 스크랩해서 그대로 내 미니홈피에 담거나 2차가공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기능(?)을 마이베이스 파일분류함에서는 사용을 할 수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두가지 가정이 가능하다.. 하나는 파일서버나 DB 설계 상 스크랩 해 온 파일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우회적으로 기능을 막는 것, 다른 하나는 C2에서 타인이 생산한 컨텐츠(재료 포함)에 대한 저작권을 강화하려는 싸이월드의 정책변경이 그것이다..

어느 것이 되었든 최근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저작권에 대한 이슈는 될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기존 싸이월드 유저들에게 있어서는 이 내용이 그대로 적용될 경우 꽤 큰 파장이 될 수도 있는 내용이다..(물론 파일을 스크랩하지 않고 다운받은 후 재 업로드를 하는 우회적인 방법으로 비껴나갈 수도 있다..) 기존 미니홈피 유저층을 C2로 흡수해야하는 싸이월드의 고민에 또 하나의 장애물이 되버릴 가능성도 있다..

아직은 공식적으로 C2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고 싸이월드 팩토리에서 조차 이 사실에 대해 언급이 없는 관계로 다분히 스크린샷의 내용만으로 추측을 하는 것은 사실 의미가 없는 일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C2가 다가올지 사뭇 기대된다.. 정말 좋은 서비스로(기왕이면 개인의 저작권도 인정해주는.. ^^) 사용자들에게 다가오길 바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스토리룸이 파이어폭스의 로고를 변형하여 파이어폭스에서 지원이 되지 않음을 표시했던 문제로 블로고스피어가 한동안 떠들썩 했었다.. 사실 블로고스피어에 관심없는 일반인들은 잘 모르고 넘어간 사건이기도 하다..

오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들어가보니 스토리룸이 파이어폭스에서 정상적으로 보였다.. 이미 이올린에서도 이에 대한 이야기가 알려지고 있다.. 나는 평소 맥을 사용하는 관계로 메인 브라우저를 파이어폭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파이어폭스 유저 입장에서는 바람직한 현상으로 보고 있다.. 사건의 전말을 지켜보면서 블로거들 사이에 앙금이 생기기까지 한 이 사건이 다소 조용히 묻혀가는 듯 하긴 하지만 국내 환경이 아직은 IE에 최적화 되어 있는 환경이라는 점은 무시못하는 현실이긴 하다.. 그런 점에서 작게나마 변화의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봐야겠다.. 자발적인 시도로 시행되었다면 멋진 일이었겠지만 블로고스피어의 반응에 대응을 해준 SK커뮤니케이션즈도 나름대로 고민을 한 결과일 것이다..

잠깐 다른 이야기를 꺼내보자면 어제 개인적인 일로 신한은행을 맥을 통해 접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했었는데 신한은행에서 맥 사용자를 위해 인터넷뱅킹 프로그램을 별도로 배포하고 있었다.. 덕분에 맥에서 내가 하고자 했던 일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다른 은행은 어떤지 아직 잘 모르겠다..

아직은 국내 환경이 맥이나 파이어폭스 등 소수 사용자로 구성된 규모를 원할하게 지원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조금씩 변화의 모습은 보여지고 있다.. 스토리룸도 그런 변화 가운데 하나 일 것이다.. 간만에 동기들 미니홈피나 한번 방문해봐야겠다.. :)

update 2006.11.09 ::
SK커뮤니케이션즈가 전하는 내부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
http://c2.cyworld.com/factory/index.php/2006/11/09/192/
싸이월드에서 아기들을 위한 미니홈피 서비스-싸이 베이비홈피 서비스를 개시한지 보름정도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주로 20대 위주의 개인적인 미디어 기반 서비스에 중심을 두었던 싸이월드가 아기들을 가지고 있는 부모들을 위한 서비스를 개시한지 어느덧 보름이 지난 것입니다.. 베타서비스 당시부터 엄청난 관심속에 오픈이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아직 제 주변의 아기부모들로부터는 이 얘기를 직접 전해듣지 못한 것으로 봐서는 아직까지는 서비스 오픈의 힘이 전파되어가는 중간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육아관련 산업의 시장규모는 어마어마한 규모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파급관련 산업만도 엄청난데 단순히 육아용품 시장에서부터 출산, 교육, 놀이기구, 식료품 등 거의 전분야의 산업이 육아산업의 구성원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국내의 경우 저출산에 대한 우려로 인해 국가적 위기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인데 이는 역으로 말하면 한명, 많아야 두명인 자녀에게 부모들이 자신이 해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베풀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즉 이전 세대가 조성했던 육아관련 산업시장의 규모와 현 세대의 규모는 이미 양적인 면과 질적인 면에서 상대비교가 안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쉽게 설명을 해보죠.. 출산부터 돌까지 아이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대략 얼마나 들까요? 물론 이에 대한 어떤 일반적인 기준은 없으므로 대략적으로 산출해보도록 하죠.. 아이가 출생하기까지 10개월동안 산모가 들이는 각종 검사 등의 의료비용은 제외하기로 하겠습니다..

출산하기전 아기용품을 미리 준비하는데 배넷저고리부터 양말에 이르기까지 대략 최소 20만원에서 많게는 50~70만원까지 소요됩니다.. 만약 출산 시 제대혈서비스를 가입했다면 아무리 적게 잡아도 100만원은 쉽게 넘어갑니다..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2주정도 들어간다면 120~200만원 정도 잡게됩니다.. 모유수유를 하게 된다면 그나마 적게 들겠지만 분유를 먹이게 되면 분유한통이 대략 1~2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보통 분유 한통으로 많이 먹여야 1주를 좀 넘기게 되니 한달에 10만원 정도가 소비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를 위한 보험에 가입되어있다면 한달에 4~5만원 정도 보험료가 들어가게 됩니다.. 6개월 기점으로 유아식을 시작하게되면 이에 대한 비용이 또 추가가 됩니다..

6개월 시점에서 보통 백일준비를 하게되는데 백일잔치까지 하는 경우는 제외하고 기념사진을 찍게된다면 여기서도 대략 10~20만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6개월 이후부터 돌 때까지 아이의 신체가 자라나게 되면서 옷이며 장난감 등을 교체하게 되는데 이 비용도 꽤 들어가게 됩니다..

돌잔치를 하게되면-요즘은 부페에서 보통하므로-식대를 1.5만원으로 잡고(그냥 최소로 잡은것, 거의 힘들다고 봐야합니다) 100명의 하객이 올 경우 식대만 150만원, 돌잔치 부대비용(식장대여비, 돌상, 풍선 등 장식비용, 스냅사진 등등)이 거의 50~150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돌 때쯤 되면-요즘은 돌 이전부터 극성이지만-유아교육업체에서 도서구입이나 육아교육에 대해 권유(?)를 하게 되는데 도서 1 세트 구입에 보통 10~50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물론 이 세트에는 교육용품이나 음악시디 등이 포함되어져 있죠..

자, 일단 막힌 숨을 좀 내쉬고 한번 계산을 해보도록 하죠.. 어림잡아 돌 때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근 1000만원 가까이 됩니다.. 물론 위 예는 대략적으로 산출한 것이므로 반드시 이 금액이 나온다는 얘기가 아니며 더 적을 수도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2004년 기준 한해동안 출생한 유아수는 대략 47만여명으로 1인당 1000만원씩 계산해보면 그 총 비용이 무려 4,700,000,000,000원(4조 7천억원)이 됩니다..

돌 이후는 고려하지 않더라도 이 시장의 규모를 잠시나마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끔 기사에서 농담처럼 말하는 '분유값이 없어서... 애 분유값이라도 벌어야지..' 운운 하는 얘기가 결코 농담처럼 다가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동안 기업에서 이 시장을 주목하지 않았다면 거짓말 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시장은 결코 만만한 시장이 아니며(유아를 대상으로 하기때문에 더더욱..) 그만큼 또한 틈새가 많은 시장이기도 합니다..

싸이월드에서 그동안 이 시장에 대한 고려를 내부적으로 많이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산업에 대한 마케팅조사 역시 엄청난 분량으로 했을 것입니다.. 특히나 요즘 젊은 부모들이 인터넷을 통한 육아정보를 교류하고 각종 서비스를 검증하며 자신의 육아에 도입하는 지금 같은 시대에서 싸이월드가 이런 점을 간과하기에는 이 시장은 너무나도 소위 먹을게 많은 곳이었겠죠.. 특히 예전 부모세대처럼 '지 먹을 것을 타고난다'는 사고로 자식을 키우던 때와 달리 육아정보에 목말라 하고 저출산에 따른 한 두명의 자녀들에게 갖은 정성을 다해 키우려는 요즘 젊은 부모들에게 육아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마련과 부모들 사이의 커뮤니티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주어진다면 어느 부모가 그 서비스를 마다하겠습니까?..

모든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의 댓가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합니다.. 싸이월드의 베이비홈피 서비스는 이제 이 한없는 부가가치의 대로를 향해 이미 한걸음 내딘 상태입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기존의 육아정보 사이트들과 커뮤니티가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이 서비스에 반응과 대응을 하게 될지..

이제 육아정보 서비스에 소리없는 전쟁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