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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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 블로그에서 뜸했던 구글 소식하나 전한다.. 구글의 유튜브 인수소식과 한국의 R&D센터 설립얘기가 최근 이슈가 되는 가운데 구글이 writely.com과 spreadsheets를 통합하여 구글 Docs & Spreadsheets 서비스를 오픈했다.. 도메인은 http://docs.google.com/이다..

현재 writely.com으로 접근하면 구글 Docs로 바로 이동이 되고 있다.. 그동안 writely.com의 인수가 향후 웹 오피스 시장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다수였는데 이제 그 의견에 대한 답이 어느정도 구체화되는 것 같다.. 구글의 행보가 진행될 수록 점점 그 규모가 무섭게 변해간다.. 또다른 공룡이 이미 등장한 것으로 봐야겠다..
2006/10/11 18:34 2006/10/11 18:34


Google이 writely를 인수했습니다.. 이로서 Google은 또 하나의 web 2.0 사업모델을 보유하게 되었고 기업규모역시 이에 비례하여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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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오픈한 Google Page Creator가 웹페이지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였다면 writely는 에디터(Web Word Processor)로의 기능이 막강한 것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두가지 서비스가 평소 Google의 추진방향처럼 서비스 결합이 된다면 이제 Google에게는 기존 데스크탑용 소프트웨어(드림위버 같은..)까지 경쟁상대로 다가서게 되는 것이죠..

이제 Google은 이미 예전의 Google이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이 경쟁상대로 지목한 MS의 전례대로 Google역시 차근차근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그 덩치를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기업규모가 커지는 것이 잘못이라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규모가 커가는 만큼 움직임이 둔해져 빠른 대처를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 일반기업들의 모습이었고 Google이 그 함정에 빠지게 될지 여부가 두려운 것이죠..

이미 우리는 한 시대를 풍미해갔던 많은 기업들의 모습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업들이 자신의 덩치가 커지게 된 후 시장 적응력이 약화되면서 쇠퇴해간 모습들도 알고 있습니다..


시에라 온라인, 로터스, 워드퍼팩트...

Google도 물론 그러한 전례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writely 인수 소식을 접하면서 기대반 두려움반의 느낌이 다가오는 것은 어쩌면 나 이외에도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을 느낌일 것 같군요..
2006/03/10 08:34 2006/03/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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