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툴즈

30 articles

tattertools.com.. 아직 이 도메인에 대한 기억이 있는 유저라면 예전 태터센터의 아련한 기억도 함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도메인을 보며 꿈을 꾸었던 이들이 있었음을.. 그리고 새로운 꿈을 이루기 위해 걸어가는 이들이 있음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9/12/23 10:44 2009/12/23 10:44
Textcube 1.5가 오늘 오전 8시경 정식배포가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텍스트큐브 공지를 참고하시길.. :)

텍스트큐브 로고이미지
태터툴즈 시절부터 버전이 발표될 때 마다 음악용어로 버전명을 표시하는 관례(?)에 따라 텍스트큐브 역시 음악용어로 버전명이 붙게 되었다.. 텍스트큐브 1.5 정식버전의 버전명을 Counterpoint.. 대위법이라고 번역되는데 중세 서양음악의 발전과정 중에 나오게 된 기법이다.. 한 선율이 시작되면 그 선율을 이어가며 다른 선율이 계속 발전해 나가는 형식으로 각 선율이 바로 Counterpoint에서의 point의 역할을 담당한다..

중세 성당 등에서의 미사곡들은 주로 악기가 아닌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이러한 선율을 만들었는데 각 개인의 목소리는 화음을 낼 수 없는 단음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개인의 선율들이 연결되어야만 화음이 이뤄지는 방식이 가능하다.. 대위법은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교회음악을 위주로 발전해 왔으며 대위법을 잘 활용한 작곡가는 우리가 잘 하는 요한 세바스찬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이다.. 그의 대표곡 중 하나인 토카타와 푸가가 이러한 대위법을 잘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텍스트큐브는 근원으로는 기존 태터툴즈의 연장에서 나오게 된 프로그램이며 의미로는 TTXML을 기반으로 하는 각 개인의 저작물에 대한 권리의 시작을 의미한다.. 텍스트큐브가 TTXML을 기반으로 각 개인이 생산한 데이터를 다른 형태로 변형하여 보여주거나 각각의 데이터가 하나의 선율(point)이 되어 또 다른 데이터들을 연결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시초가 되기를 바라고 그러한 역할은 텍스트큐브 자체가 또 하나의 선율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때 가능하리라 본다.. 연결고리로서의 역할과 새로운 성장으로의 시발점의 역할을 모두 담고 있는 의미라고도 해석할 수 있을 듯 싶다.. 단순히 이름이나 로고의 변경처럼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것이다..

버전명 Counterpoint에 담겨져 있는 의미는 각각 해석하는 의미가 다를 것이다.. 참고로 이 포스팅의 해석은 니들웍스의 공식견해가 아닌 내가 생각하고 있는 Counterpoint의 의미이다.. 이제 텍스트큐브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작하는 프로젝트 태터툴즈가 멋진 선율을 이어가며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Omnis mundi creatura quasi liber et pictura nobis est, et speculum
모든 만물들은 책이요 그림이요 또한 거울이니

수고하신 모든 TNF, 니들웍스, 그리고 공헌자분들~ 멋진 텍스트큐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007/08/16 12:31 2007/08/16 12:31
지난 21일 제3회 태터캠프가 열렸다.. 당일 행사의 자세한 후기는 lunamoth님이 남겨주신 포스팅을 참고하시길..(해당 포스팅에 가면 각 블로거들이 올린 태터캠프 후기들의 링크모음 또한 접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TNC의 발표세션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전하고자 했던 이야기들의 의도가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다.. 텍스트큐브가 새로 발표되면서 발생했던 일련의 혼란(?)들을 이 기회를 통해 한번 정리하고자 했었던 것과 TNC와 TNF 그리고 Daum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자 했는데 태터탬프에 참석하셨던 분들이 앞에서 이야기를 풀어낸 사람보다 이해를 더 잘해준 듯 하여 감사하게 생각한다.. 당일 세션성격과 다소 맞지 않아 자세하게 전달하지 못했던 내용들은 기회가 되는대로 포스팅으로 남겨보려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via http://savenature.tistory.com/483


태터캠프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TNF & Needlworks! 다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언제나 행사 때마다 순식간에 조직되어 빛을 발하는 [footnote]꼬날, 파이, 루나모스, 맥퓨처[/footnote]태터앤이벤트 멤버! 수고하셨습니다~
장소협찬 및 쉬는 토요일까지 나오셔서 도움 주신 Daum 관계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

다음 태터캠프를 또 기대하며 텍스트큐브의 정식 배포를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
2007/07/23 10:34 2007/07/23 10:34
지난 1월 12일 공개되었던 태터툴즈 1.1.1 의 버그를 수정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태터툴즈 1.1.2 : Animato가 오늘 출시 되었습니다.. Animato란 생기있게, 기운차게라는 뜻의 음악용어이죠.. lunamoth님이 제안해주셨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공지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고로 이번 태터툴즈 1.1.2에는 재밌는(?) 이스터 에그가 숨겨져 있습니다.. 태터툴즈를 구석구석 잘 찾아보세요~ 힌트는 다소 염장성 이스터 에그라는 것.. ^^
2007/03/14 21:30 2007/03/14 21:30
태터툴즈의 구석구석을 관심있게 뒤져보던 유저라면 플러그인 메뉴의 태터툴즈 생일 표시라는 이름의 플러그인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플러그인을 활성화하면 스킨에 3월 1일로 D-Day가 계산되는데 왜 하필 3월 1일인지 궁금해했던 유저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바로 오늘이 태터툴즈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블로그가 세상에 태어난지 만 3년이 되는 날이다.. (3월 1일이라는 날은 더불어 삼일절이기도 하다.. 바로 이 날에 우리 손으로 만든 블로그가 나왔다는 것이 뭔가 의미심장하다..)

tattertools logo


JH님의 개인프로젝트로 시작되었던 태터툴즈가 어느덧 많은 이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성장해왔고 이제는 국내 블로고스피어에 당당하게 명함을 내놓을 수 있는 위치까지 성장해왔다.. 태터툴즈는 이후 GPL로 라이센스를 가져가면서 오픈소스라는 개념을 다시 한번 유저들 사이에 각인시켰고(당시 GPL이 도대체 뭐냐는 질문을 여기저기서 많이도 봤었다.. ^^) 태터툴즈를 아껴주는 사람들이 모여서 TNF라는 든든한 버팀목까지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TNC 역시 그런 태터툴즈를 아끼는 이들이 함께 모여서 새로운 비전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제 3년의 시간이 모여서 만든 그 자산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태터툴즈.. 항구에 묶어 놓은 배는 더이상 배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배가 항구에 묶여 있을 때는 비록 안전할지는 몰라도 그것은 배를 만든 초기의 목적에는 일치하지 않는다.. 태터툴즈는 이제 새로운 도전의 바다를 향해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 도전에 함께하는 많은 이들이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고 그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태터툴즈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

Brand Yourself!
TATTERTOOLS
2007/03/01 00:33 2007/03/01 00:3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드디어 티저를 시작으로 티스토리의 오픈베타 소식이 티스토리 메인에 올라왔습니다.. 그동안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로 여러분에게 다가섰던 티스토리가 이제 한발자국 더 여러분에게 다가서고자 하는 의지이자 마음입니다..

기존 클베 사용자분들이 가지고 있는 권한과 데이터들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간혹 오픈 베타를 하면서 시스템 초기화를 염려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아직은 궁금하신 것들이 많으시겠지만 그러한 것들은 차차 모습을 드러낼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이제 딱! 일주일이 남았군요.. :)

오픈 베타와 더불어 티스토리 사진공모전도 실시하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또한 부탁드리겠습니다~ ^^
2006/11/29 17:23 2006/11/29 17:23
뭔가 독특한 웹 3D를 원하십니까? 라는 제목으로 이올린 인기글에 올라온 포스팅을 보고 참 재미있는 생각들을 많이 한다고 느꼈다.. 어떻게 동작하는지는 들어가보시면 금방 알 수 있다.. :) 제작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마우스로 모든 것이 끝난다..

그래서~ 나도 태터툴즈 로고로 한번 만들어 봤다..아래 링크를 들어가 보시면 태터툴즈 로고가 춤을 추는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ㅎㅎ

http://roxik.com/pictaps/?pid=14627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6/11/22 12:18 2006/11/22 12:18
사용자 삽입 이미지

1인 미디어 뉴스공동체가 모토인 블로터에서 아침에 보낸 뉴스레터에 TNF를 이끌고 계시는 신정규님(inureyes)의 인터뷰 기사가 메인으로 나왔다.. 인터뷰 기사보기

TNC와 TNF의 관계를 행성과 대기라고 표현한 은유가 정말 맘에 와닿는다.. TNF포럼에 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포럼의 회원등급(실제 등급으로 사용하는 건 아니고 글 많이 쓰면 올라간다는..--;)명이 모두 식물과 관련이 있다.. :)

태터툴즈라는 나무를 키우기 위해서 오늘도 땀흘리는 TNC와 TNF 여러분들~ 화이팅!

추가 :: 오늘 새벽에 태터툴즈 1.1.0.1 버전이 새로 나왔다.. 지금 태터툴즈 홈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2006/11/17 12:02 2006/11/17 12:0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 하루가 지났지만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수고하셨다는 인사와 더불어 박수를 보내드린다.. :)
지난 이틀동안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모르고 누워있었더니 그 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다.. 평소 하루 5시간도 많이 자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근 이틀을 내리 잠들어 있었다.. 안타깝게도 잠든 사이 태터툴즈 1.1이 출시되어 그 순간에 함께 하지 못했다.. --;

이제 한주동안 또 줄기차게 달릴 준비를 해야 하므로 오늘은 무리않고 일찍 자려한다.. 태터툴즈 1.1은 이미 세상에 나왔고 눈앞에는 또 다른 것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

TNF, TNC 여러분! 다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
2006/11/12 23:56 2006/11/12 23:56
개밥그릇

여기에 담기는 개밥이 아닙니다~

구글 공식블로그인 buzz.blogger.com에 자기들도 개밥을 먹고 있다는 내용의 포스팅이 올라왔다.. 이삼구글 블로그에서 설명한 대로 개밥을 먹는다는 것은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들을 스스로 이용을 한다는 개발자들 사이의 은어이다.. 구글 직원들도 블로그를 blogger.com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비유로 얘기한 것이다..

사실 국내 설치형 블로그로 유명한 태터툴즈를 만들어 나가는 태터앤컴퍼니 구성원들도 그 맥락에서라면 전부 개밥을 먹고 있다.. 각자 운영하는 블로그들이 모두 태터툴즈를 사용하여 만든 것들이다.. 심지어 태터툴즈 외에 티스토리 서비스가 제공하는 개밥도 먹고 있다.. 개밥을 먹으면서 열심히! 도토리를 골라내는 것도 job 가운데 하나이다.. (개밥에 도토리란 말 다 알 것이다..? 도토리 == bug)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주체가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는 것은 개밥 외에 가끔씩 별미(타사 서비스 벤치마킹)를 먹거나 인기있는 먹거리(업계의 흐름 파악)를 찾는 것만큼이나 매우 중요한 부분 가운데 하나이다.. 단순한 애사심만으로는 이끌어 내기 힘든 부분이다.. 직접 사용하면서 무엇이 문제인지, 어떤 점이 불편한지를 느끼고 개선해 나가는 과정이 힘들기 때문에 개밥을 먹는다라는 말이 나왔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개밥을 먹는 것이 장점 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개밥에 입맛이 맞춰져 버리면 더 맛좋은 음식을 만들어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밥이 제일 맛있는 것으로 알고 지내는 자가당착에 빠질 수도 있다.. 고객들은 맛이 없다고 난리를 치는데 개밥만큼 맛있는게 어디있다고 그러냐라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오늘도 열심히 도토리를 골라내며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태터앤컴퍼니 구성원들은 그 먹기 힘들다는 개밥을 먹고 있다.. 이벤트 회사에서 요식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다져가고 있다..
2006/10/26 18:55 2006/10/26 18:55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