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inary/memories of d'str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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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trict 메인 사이트가 지난 11월 19일 리뉴얼을 했다.. 블로그 레이아웃을 차용했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블로그의 느낌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블로그가 아닌 기업 사이트인데 블로그 처럼 보여지는 부분들로 인해 낯선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사실 블로그냐 일반 사이트냐에 대한 질문을 한다면 정답을 제시하긴 힘들다.. 마치 예전 제로보드 기반의 홈페이지들이 게시판이냐 홈페이지냐의 질문을 받아왔던 것처럼..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를 원했고 그 시도에 대한 나름의 결과물이라고 보면 되겠다.. 아직은 진행중이다.. 지금의 모습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바뀌어 나갈 것이므로.. :)
2008/11/24 18:53 2008/11/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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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출근하면 회사에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려 받은 에스프레소를 맥퓨처식 아메리카노로 만들어 이 커다란 머그컵에 마시고 있다.. 한달 조금 넘은 듯.. :)

하루에 3~4잔의 커피믹스와 함께 지내던 시절과 다른 점은 설탕과 프림의 도움 없이도 카페인 공급을 원할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 하루에 머그컵으로 두 잔 정도 마시는데 그 양은 종이컵으로 4~5잔 정도 분량이 나오는 것 같다..

새로운 곳이 충분히 낯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빠르게 적응을 잘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리라.. 어쩌면 어디 가서든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인복이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들 모두에게 감사할 뿐이다..

예전 TNC의 qwer999님이 말했던 것처럼 이 곳 역시 강한 사람들이 도처에 있다.. 각자 자신의 분야에 최고를 지향하는 이들이기에 그들의 눈에서 열정을 읽게 된다.. 세상을 접한 시간이 중첩될 수록 깨닫게 되는 것은 나의 무지함일뿐.. 그 무지가 내 안에 존재하고 있음을 깨닫는 순간 다가오는 일촌의 광음이 모두 도전이자 설레임이다..

d'strict d'fines d'gital
2008/09/25 21:45 2008/09/25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