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은 만우절이기도 했지만 애플컴퓨터(Apple Computer, 이하 애플)가 창립된지 30주년이 된 날이기도 했다.. 지금은 ipod이 주력으로 떠올랐지만 애플의 초창기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나와 나이가 비슷하거나 좀더 많은..)에게는 8비트 시절 Apple II에 붙어있던 무지개 애플로고-The rainbow Apple logo-가 기억에 아련할 텐데.. 무지개 애플로고는 1998년 초까지 사용되고 이후 요즘 로고로 색이 변경이 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1984년에 미국에서 방영되었었던 애플의 TV광고가 더 눈에 선하다.. 빅브라더를 향해 해머를 던지던 여성전사가 나오는..

'해커, 그 광기와 비밀의 기록'을 보면 애플이 탄생할 당시의 모습들이 자세히 나와있는데 작은 차고에서 시작된 조그만 회사가 30년동안 유지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다.. 애플이란 회사를 떠올리게 되면 인물하나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바로 애플의 현 CEO인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바로 그 인물이다.. 회사 초창기 펩시에서 데려온 존 스컬리(John Sculley)에 의해 자신이 설립한 애플에서 쫒겨났지만 결국 다시 돌아와 애플의 지금을 있게 한 장본인이다.. 이제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은 빌 게이츠가 없는 MS를 생각하는 것과 별반 다를게 없다..

조금 된 이야기지만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대학의 졸업식에서 축사를 하면서 전해준 이야기가 있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얘기하며 여러가지 권고를 했던 유명한 이야기이다.. 늦은감은 있지만 애플 30주년을 기해 올려볼까 한다.. 이미 여러군데 올려진 이야기라서 링크를 거는 것으로 대신한다..

축사 읽어보기 : http://ilovja.com/wp/2005/06/23/214/
원문 : http://news-service.stanford.edu/news/2005/june15/jobs-061505.html

2006/04/03 19:00 2006/04/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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