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품 분해 가이드 사이트, ifixit.com
애플 제품의 제품 분해 가이드 사이트를 소개한다.. 제품 분해라고 표현을 하니 뭔가 좀 이상하다.. ^^; 제품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한 분해 가이드를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ifixit.com인데 원래는 컴퓨터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쇼핑몰인데 업그레이드 유저들을 위한 제품 분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분해과정을 일일히 사진으로 찍어서 보여주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맘만 먹으면 쉽게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애플 제품을 사용하면서 업그레이드 정보를 찾지못해 애를 먹고 있었다면 이제 진정한 DIY를 시작해 보시길.. :)
http://www.ifixit.com/Guide/
맥북 팜레스트 변색되는 분들 시리얼 번호 확인하세요~
전해지는 소식들에 의하면 맥북 팜레스트 변색에 대한 애플 정책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1. 케이스 상의 누런 변색이 단순히 닦는 행위 만으로 지워지지 않아야 함
2. 누런 변색은 케이스 상판, 즉 팜레스트에 있어야 함
3. 시리얼 넘버는 4H617XXXXXXXX ~ 4H627XXXXXXXX 범위 내에 있어야 함
참고로 내 시리얼 번호는 4H624로 시작한다.. --;;
시리얼 번호를 확인하시려면 애플 OS X에서 메뉴의 애플마크를 클릭한 후 '이 매킨토시에 관하여' 메뉴를 클릭하면 팝업이 하나 열린다.. 그 곳에서 버전 표시가 있는 곳을 마우스로 두번 클릭하면 시리얼 번호를 찾을 수 있다..
한참 작업 중인 맥북이라서 당장 A/S 를 맡기기는 힘들 것 같다.. 맡겨도 처리완료까지 거의 일주일 가량 걸린다는 소식에 더더욱 고민이 된다..
Apple Mini-DVI to VGA 어댑터 M9320G/A 구매
그동안 구하기 힘들었던 맥북용 miniDVI-to-VGA 디스플레이 어댑터가 KMUG에 입고되어서 주문하고 오늘 제품을 받았습니다.. 이제 맥북으로도 PT가 가능해지겠군요.. KeyNote를 더 파고 들어야 겠습니다.. 필요하신분들 재고 떨어지기 전에 빨리 주문하세요.. :)
제품링크 : Apple Mini-DVI to VGA 어댑터 M9320G/A
Apple Mighty Mouse Bluetooth..
얼마전 모 이벤트에서 Mighty Mouse가 당첨이 되었는데 그것을 그냥 사용할까 아니면 팔아버리고 이 제품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까를 고심하고 있다.. ^^; (아직 경품이 배달되지도 않았다.. 흠흠..)
사실 Bluetooth 기반의 마우스가 나온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이 주목을 끄는 이유는 바로 Apple이라는 이미지 때문이 아닌가 싶다..
Mighty Mouse 의 사용성에 대해서는 익히 알려져 있는데로 기존 PC기반의 two-button 마우스와는 좀 다른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를 제공한다..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나 스크롤휠 같은 것들도 독특한(익숙하지 못하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경험을 이끌어 낸다.. 기존 Bluetooth 방식의 마우스들이 전력소모 측면에서 그리 바람직한 제품들이 많지 않았는데 이 제품은 어떠할지 궁금하기도 하다.. 기존 광학 트랙킹 방식에서 레이저 트랙킹 방식으로 변경되어서 성능면에서는 무척 기대가 된다..
국내 출시는 대략 10월 정도로 예상되어진다고 한다.. 앞으로 약 2개월 정도 남았다.. 눈 딱 감고 기다리면 금방 지나갈 시간이지만 금방 지나갈 것 같진 않다.. :)
update : 06.08.01 애플컴퓨터코리아에 드디어 이 모델 정보가 올라왔다..
맥북 2주간 사용기..
우선 내가 사용하는 제품은 위 사진에서 왼쪽에 보이는 화이트컬러 맥북입이다.. Intel Core Duo 2.0GHz 제품.. 사양은 다들 아실테니..
우선 맥을 IT전시회 말고는 접할 일이 없었던 터라 처음 맥을 다루는 것에 대해 약간은 두려움반 설레임반이었다.. 우선 제일 낯선부분이 아무래도 제일 먼저 접하게 되는 키보드 배열이었다.. 한글/한자키를 비롯한 배열이나 간격 등이 매우 낯설게 배치되어 있어 처음엔 적응하느라 몇일간 헷갈렸다.. 지금은 꽤 익숙해졌다.. 마우스 사용은 애플도 오른쪽 클릭을 지원하게 되어서 큰 불편함은 없다..
최근에 맥북을 떠올리면 머리 속에 함께 떠올리는 단어가 있다.. 바로 '부트캠프'.. 나 역시 맥북을 구입하고 어느정도 설정을 마친 후 바로 부트캠프를 설치했다.. 아직 베타버전이기때문에 맥북의 모든 기능을 활용하지는 못한다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기존 MS 유저들의 관점에서는 꽤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부트캠프를 통해 윈도우를 설치한 후 잡힐 수 있는 모든 드라이버를 다 잡았다.. 그런데 맥북의 펑션키는 드라이버로 해결이 안되었다.. 그래서 알아보던 중 Key mapper라는 프로그램이 있어 그것을 설치하여서 마무리를 지었다..
현재는 부트캠프를 삭제한 상태이다.. 일주일 정도 부트캠프를 사용했는데 OS를 전환할 때마다 시스템을 종료해야 하는 점이 슬슬 번거로워졌다.. 그래서 OS X의 3rd party 제품인 Parallels를 설치하여 윈도우를 사용하는 중이다.. Parallels는 쉽게 설명하면 VMWare 같은 가상화기반 S/W로 이해하면 된다..
Parallels를 사용하게 됨으로 얻게 되는 부트캠프 대비 장단점은, 우선 장점은 OS 전환 시 번거로움이 없다는 것이 제일 크고 부트 캠프 설치 시 반드시 XP SP2로 설치해야 한다거나 드라이버를 사전에 준비해야하는 등의 제약조건도 없다는 것이다.. 단점은.. 시스템 퍼포먼스.. T.T 뭐 이제는 거의 모든 작업을 맥에서 하고 있도록 세팅을 했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단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단점은 단점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이 10.4인치 제품이어서 그런지 내가 보기에는 갑자기 화면이 광활해졌다.. 오로지 주관적인 관점이긴 하지만.. LCD 패널의 시야도 및 선명도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대신 외부 디스플레이와 연결하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아답타를 별도로 구매해야하는데 이 아답타를 시중에서 구하기가 힘들어서 애초 구입의도 중 하나였던 PT용으로 활용을 못하고 있다..
2주간 맥북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에 대한 결론을 내려보자면..
다른 무엇보다 가격적인 면에서 일반 개인사용자들에게 한번쯤 고려해볼만한 수준으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는 것이 큰 매리트인듯 하다.. 디자인적인 측면 외에 성능면에서도 가격대비 괜찮은 편이다.. 부트캠프 등을 통해 윈도우의 설치가 가능해지면서 윈도우 사용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지만 내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맥 OS X의 사용을 권해드린다..
Unix기반의 OS이기 때문에 모든 장치나 프로그램을 파일로 접근하여 마운트시킨다는 개념이 첨에는 혼란스러울 수 있으나 쓸수록 괜찮은 OS로 여겨진다..(윈도우는 윈도우 나름의 장점이 있다.. 그것은 논외로..)
그동안 내 주변에 있는 애플제품이라고는 아이팟 나노뿐이었는데 이제 그 리스트에 또 하나의 애플제품이 추가되었다..
Apple Boot Camp.. 인텔맥에서의 Windows 설치 공식 인정?
source of image : www.apple.com
설치과정은 이전 인텔맥에서 Windows를 설치한 과정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Apple 입장에서는 '어둠의 경로'에서 비공식적으로 Windows설치가 이뤄진 이상 차라리 공식적으로 인정해서 음지에서 양지로 이슈를 끌어내려는 듯 싶기도 하다.. 결과적으로는 인텔맥의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내용이므로 마케팅 측면에서의 숨은 의도도 살짝 보인다.. 공식적으로 입장표명이 된 만큼 앞으로 인텔맥에서의 Windows 사용은 기정사실화 된 것 같다.. 아래 문장이 이번 Boot Camp의 제일 큰 의미를 대변하는 듯 하다..
Once you’ve completed Boot Camp, simply hold down the option key at startup to choose between Mac OS X and Windows오늘 하루 중 IT 최대의 이슈거리가 되겠군.. ^^ 관심있는 맥유저분들은 한번 참여해보시길..
update am 10:31 이런 와중에 MS는 OS없는 PC는 판매시키지 말라는 얘기를 했다.. 네티즌들이 이 기사에 난리가 났다.. 사태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참..
애플 30주년 그리고 스티브 잡스..
지난 4월 1일은 만우절이기도 했지만 애플컴퓨터(Apple Computer, 이하 애플)가 창립된지 30주년이 된 날이기도 했다.. 지금은 ipod이 주력으로 떠올랐지만 애플의 초창기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나와 나이가 비슷하거나 좀더 많은..)에게는 8비트 시절 Apple II에 붙어있던 무지개 애플로고-The rainbow Apple logo-가 기억에 아련할 텐데.. 무지개 애플로고는 1998년 초까지 사용되고 이후 요즘 로고로 색이 변경이 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1984년에 미국에서 방영되었었던 애플의 TV광고가 더 눈에 선하다.. 빅브라더를 향해 해머를 던지던 여성전사가 나오는..
'해커, 그 광기와 비밀의 기록'을 보면 애플이 탄생할 당시의 모습들이 자세히 나와있는데 작은 차고에서 시작된 조그만 회사가 30년동안 유지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다.. 애플이란 회사를 떠올리게 되면 인물하나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바로 애플의 현 CEO인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바로 그 인물이다.. 회사 초창기 펩시에서 데려온 존 스컬리(John Sculley)에 의해 자신이 설립한 애플에서 쫒겨났지만 결국 다시 돌아와 애플의 지금을 있게 한 장본인이다.. 이제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은 빌 게이츠가 없는 MS를 생각하는 것과 별반 다를게 없다..
조금 된 이야기지만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대학의 졸업식에서 축사를 하면서 전해준 이야기가 있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얘기하며 여러가지 권고를 했던 유명한 이야기이다.. 늦은감은 있지만 애플 30주년을 기해 올려볼까 한다.. 이미 여러군데 올려진 이야기라서 링크를 거는 것으로 대신한다..
축사 읽어보기 : http://ilovja.com/wp/2005/06/23/214/
원문 : http://news-service.stanford.edu/news/2005/june15/jobs-06150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