塞翁之馬

ordinary 2009/08/23 22:41
토요일 오전 어머니의 주치의와 면담이 있었다.. 목요일 면담 때까지만 해도 완치가 가능한 혈액암으로 진단이 되었는데 염색체 검사 결과 최종 확진의 결과가 달라졌다.. 중간에 병명이 바뀌는 경우는 흔치 않다.. 결과는 그리 예후가 좋지 않는 성격으로 달라졌다..

어머니의 암에 대한 일반적인 항암치료의 치료율은 30% 미만이기 때문에 어머니에게 행해질 항암치료는 3년 전부터 임상형태로 진행되어 온 새로운 치료법으로 진행된다.. 주치의는 새로운 치료법이 50%의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기존 치료방법보다 20%의 가능성이 추가되었지만 그만큼 힘든 치료의 기간이 어머니를 기다리고 있다.. 쉽진 않다.. 하지만 잘 버티시고 이겨내실 것이다.. 당신께서 나에게 보여주신 삶이 그러했듯이.. 50%의 가능성은 그것을 이겨낸 이에겐 100%의 가능성과 다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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