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스위스전..
ordinary
2006/06/19 11:30
오늘 프랑스전은 우리 대표팀이 정말 강팀을 상대로 잘 싸워줬습니다.. 새벽 4시부터 일어나(이전부터 깨어있었던 국민들도 포함..) 새벽잠 떨치며 응원해준 국민들의 성원도 한 몫을 했을거구요.. 저 역시 새벽에 일어나 응원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 독일 현지에서의 한국 응원도 프랑스를 압도하더군요.. 방송에서 듣는 것만으로는 경기장 분위기가 거의 홈그라운드 같았습니다..
이제 다음은 스위스전입니다.. 좋은 결과로 우리에게 다가오면 좋겠군요.. 다시 새벽응원의 열기가 독일에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원정경기 첫승에 이어 원정 첫 16강이 눈앞에 다가온 듯 합니다.. ^^
이제 다음은 스위스전입니다.. 좋은 결과로 우리에게 다가오면 좋겠군요.. 다시 새벽응원의 열기가 독일에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원정경기 첫승에 이어 원정 첫 16강이 눈앞에 다가온 듯 합니다.. ^^
토고전 평가글 중 제일 마음에 와 닿은 글..
ordinary
2006/06/15 13:00
이제는 좀 잠잠해졌지만 토코전의 결과를 놓고 이래저래 말이 많았다.. 특히 후반 종료가 다가올 때 얻은 프리킥을 뒤로 돌린 행위에 대한 비난의 여론이 제일 많았다..
나는 솔직하게 말해서 월드컵 때나 국가간 A매치 경기 말고는 축구에 별로 관심을 안가지는 사람이다.. 그런 나로서도 이번 토고전의 결과가 52년 월드컵 진출 사상 첫번째 원정경기 승리라는 눈부신 성과를 선수들의 몇가지 행동으로 인해 폄하되고 있는 상황은 무척이나 안타까웠다.. 그런데 오늘 점심시간에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내 심정과 같은 글이 올라와 있어 링크해 놓는다.. 한번씩 읽어보고 국내 축구계의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나 역시 글을 읽고 그동안의 무관심에 대해 많이 반성했다..
글 읽어보기
거리응원의 시민의식을 일으킬 때입니다
my notes
2006/06/14 08:58
어제 토고전과의 독일 월드컵 예선 첫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원정경기에서 첫 승리라서 더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나 역시 집에서나마 경기내내 가슴졸이면서 응원을 했었다..
4년전에는 회사가 을지로에 있었던 관계로 16강 예선을 비롯한 4강 확정경기까지 모두 거리응원을 나갔었다.. 제일 기억에 남았던 경기는 비가 억수같이 내렸던 미국전과 4강진출을 확정지었던 이탈리아전이다.. 그리고 경기가 종료된 후 그 자리에서 응원을 펼쳤던 많은 시민들이 보여줬던 시민의식 또한 기억에 남아있다..
이번 독일월드컵 거리응원도 2002년도 못지않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장관을 이루었다.. 오죽하면 외국에서 거리응원을 보러 오기위한 관광객 3000여명이 왔다는 소식이 들릴까? 그런데 경기가 끝난 후 들리는 얘기는 2002년도 거리응원에 비해 그리 반갑지 않은 소식들이었다.. 곳곳에 쓰레기가 널려져 있고 일부 폭력사태까지 발생했다고 하더라.. 2002년도 거리응원의 감격이 아직도 기억 속에 남아있는 나로서는 정말 아쉬운 부분이었다..
우리나라의 거리응원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것은 단순히 대규모의 인원이 함께 모여 응원을 했다는 것만은 아니다.. 그 뒤에 보여진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질서를 유지한 시민의식 덕분이었다.. 이번 거리응원에서 그런 모습이 많이 사라짐으로 해서 전에는 정말 잘했던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더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대다수의 국민들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에 대한 옳바른 인지를 하고 있다.. 그리고 아직 예선경기를 비롯한 한국팀이 뛸 수 있는 경기는 많이 남아 있다.. 거리응원이 국민의 축제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잠시 놓쳐버린 시민의식을 다시 일으키면 좋겠다.. 다음 경기는 6월 19일 프랑스전이다..
4년전에는 회사가 을지로에 있었던 관계로 16강 예선을 비롯한 4강 확정경기까지 모두 거리응원을 나갔었다.. 제일 기억에 남았던 경기는 비가 억수같이 내렸던 미국전과 4강진출을 확정지었던 이탈리아전이다.. 그리고 경기가 종료된 후 그 자리에서 응원을 펼쳤던 많은 시민들이 보여줬던 시민의식 또한 기억에 남아있다..
이번 독일월드컵 거리응원도 2002년도 못지않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장관을 이루었다.. 오죽하면 외국에서 거리응원을 보러 오기위한 관광객 3000여명이 왔다는 소식이 들릴까? 그런데 경기가 끝난 후 들리는 얘기는 2002년도 거리응원에 비해 그리 반갑지 않은 소식들이었다.. 곳곳에 쓰레기가 널려져 있고 일부 폭력사태까지 발생했다고 하더라.. 2002년도 거리응원의 감격이 아직도 기억 속에 남아있는 나로서는 정말 아쉬운 부분이었다..
우리나라의 거리응원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것은 단순히 대규모의 인원이 함께 모여 응원을 했다는 것만은 아니다.. 그 뒤에 보여진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질서를 유지한 시민의식 덕분이었다.. 이번 거리응원에서 그런 모습이 많이 사라짐으로 해서 전에는 정말 잘했던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더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대다수의 국민들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에 대한 옳바른 인지를 하고 있다.. 그리고 아직 예선경기를 비롯한 한국팀이 뛸 수 있는 경기는 많이 남아 있다.. 거리응원이 국민의 축제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잠시 놓쳐버린 시민의식을 다시 일으키면 좋겠다.. 다음 경기는 6월 19일 프랑스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