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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xie Tube

favorite/goods 2005/10/21 12:39
오디오 매니아 중에서는 유독 빈티지쪽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이 상당수가 있다.. 그들은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구닥다리로 여길법한 옛 기기들을 자기 자식인양 소중하게 여기며 어떻게든 당시의 명기들을 구하려고 자신이 구할 수 있는 모든 지식과 정보를 활용해서 애를 쓰기도 한다..

the source of image : www.funshop.co.kr

Nixie Tube 또한 그런 빈티지 오디오와는 좀 다른 범위긴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꽤 매니아들이 많이 있는 편이다..

1952년 Burroughs Corporation을 위해 Haydu 형제에 의해 개발된 이 장치는 원래 처음 개발이 되었을 때는 기기의 숫자정보들에 대한 디스플레이용으로 나온 것이었지만 LED를 비롯한 보다 더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인 디스플레이 장치들이 개발되면서 소위 한물간 소재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런데 몇년 전부터 이 한물간 녀석이 다시 관심을 대상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시계 디스플레이용으로 쓰여지게 된 것이다.. 앞의 숫자를 표시하는 관에 의해 뒤의 숫자관이 가려지는 소재 상의 특성때문에 시계용으로 사용되지 않던 것이 Nixie Tube 매니아들의 용도변경(?) 의지로 인해 시계용으로 제작이 된 것이다..


the source of image : www.funshop.co.kr

위 사진은 미국 Karlsson社의 제품인데 가격이 무려 30만원대를 호가하는 고가의 시계이다.. 물론 기업에서 상용판매를 위해 만든 것이고 소재자체와 디자인의 값이 상당하겠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

NIxie Tube의 정보를 찾아 서핑을 하던 중 알게된 사실 또하나..

당연하겠지만 전 세계에 이 제품의 매니아들이 상당히 있고 그들이 자작한 제품들이 또한 상당수라는 것..

아래 링크를 들어가 보면 매우 다양하게 Nixie Tube를 활용해 만든 자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손목시계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어떻게 보면 한물 가버린 것들이지만 사람들은 모두가 추억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존재들이기에 옛 추억에 대한 아련한 감정들이 빈티지라는 것을 만들고 그것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구경해보세여~ : http://www.electricstuff.co.uk/nixiegallery.html
2005/10/21 12:39 2005/10/2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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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urce of image : blog.dreamwiz.com/kleo1224

언젠가 꼭 구입하리라 맘먹고 그 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빈티지 녹턴형 리시버..
1976년에 처음 생산된 리시버로 아직까지도 애호가들 사이에서 명기로 불리우고 있다..
요즘 시세로도 50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으로 아직은 눈팅만 하고 잇는 中.. 흐흑.. T.T

녹턴형 리시버는 평소에는 화면 문자 표시창이 안보이다가 전원이 올려지면 램프가 점등하면서 문자 표시창이 보여지는 리시버인데 램프의 AS 및 제조원가절감 등의 이유로 요즘은 생산을 안하는 방식이다..

참고로 이 당시 마란츠 리시버들의 모델명은 해당 제품들의 출력과 관계가 있는데 2325의 경우 2채널 125와트의 출력을 나타낸다..(맨 앞의 2가 2채널.. 채널당 125.. 2285는 2채널 채널당 85와트.. 이런식..)
2005/10/04 12:10 2005/10/04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