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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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이 사진
지난 주, 머니투데이에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매월 1명의 소아암 환아를 돕는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이번달 캠페인에 태터앤컴퍼니 직원들이 참여하면 어떻겠냐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번달에 도움을 줄 어린이는 7살의 백혈병 환아인 은진이입니다. 오빠의 골수를 이식받는 수술을 해야 하는 은진이를 위해서는 당장 800~900만원 정도의 수술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물론, 앞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하겠지요.

은진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늘 자 머니투데이 기사인 "은진아 놀이동산 가자" ... 18일 '금요일의 점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tattertools.com/181



금요일의 점심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아침 출근길에 은행에 다녀왔다.. 이번주는 카드깡(?)을 통해 점심식사 대금을 지불해왔는데 수중에 현금이 없었던 것.. :)

와이프가 개인적으로 후원해주고 있는 복지단체가 있는데 매월 그 단체에서 소책자가 전해진다..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세상엔 얼마 안되 보이는 우리의 한끼 식사금액이 누군가에겐 생계를 유지하는 금액으로 또 누군가에겐 생명을 구해내는 금액으로 다가선다.. 금액은 비록 적을지언정 그 안에 담기는 사랑과 정성이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는 사실을 바라볼 때 정말로 돈을 제대로 쓰는 법에 대해 잠깐이나마 생각을 되짚어 본다..
2007/05/18 11:49 2007/05/18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