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로 iPod 충전하기..
ordinary
2007/11/15 14:11
Youtube에 양파를 이용하여 iPod을 충전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정말 이게 가능한지는 모르겠으나 영상에 따르면 실제 충전할 수 있는 에너지가 양파로부터 나오는 것은 확실한듯.. 대략의 과정은 아래와 같다..
- 양파 1개, 게토레이, 드라이버를 준비
-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양파 양쪽에 구멍을 낸다
- 구멍이 생긴 양파를 게토레이에 담가 양파 속에 게토레이가 흡수되도록 작업한다
- 게토레이가 흡수되면 양파를 꺼낸 후 양파에 iPod 충전용 USB 케이블을 끼운다
- 충전..
이론적 원리에 의하면 양파의 속껍질이 일종의 cell 역할을 하여 전지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게토레이가 전해질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양파의 속껍질은 전해질을 분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 놀라운 것은 USB의 전압이 대략 5V 정도를 출력하는데 양파와 게토레이의 결합이 그 정도의 전하량을 보유한다는 점이다..
가끔 사과나 귤같은 과일에 구리판을 꽂아 이온차이에 따른 전지를 만드는 것은 봤었는데 양파로 이런 것을 한다니.. 아무튼 참 세상에 재미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via http://www.tuaw.com/2007/11/14/charge-an-ipod-with-an-onion/
아이팟 나노와 삼성 낸드플래시 공급에 대한 다른 견해..
my notes
2005/11/15 08:55
지난 9월 출시된 아이팟 나노의 저가공세에 대해 각계에서 아직까지도 상당히 말이 많은 편이다.. 최근에는 본격적으로 불매운동에 들어가는 조짐까지도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이팟 나노의 저가공세에 맛물려 들어가는 국내기업이 있는데 아이팟 나노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공급한 삼성이 바로 그 기업이다..
삼성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 공급이 시장가보다 엄청나게 싼 가격으로 공급된 것이 아이팟 나노의 가격경쟁력을 키우는 원동력이 되었고 이것은 곧 국내 중소 MP3P 제작업체를 고사시키게 되는 이유가 된다는 것이 비난여론의 핵심이다..
최근에는 국감에서 조차 모 위원이 애플에 저가로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공급한 이유에 대해 추궁하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로 삼성의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개인적인 견해로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같은 부분은 기업의 마케팅정책에 의해 진행되는 것인데 이런 부분까지 국감의 대상이 되야 하는지가 의문이 되기는 한다..물론 이 사건의 경우 국내 중소MP3P 생산업체의 사활이 걸려있다는 관점때문에 국감의 대상으로 선정했겠지만 이런 식으로 국감 대상을 선정한다면 과연 기업운영과 공격적인 마케팅 정책을 펼 경우 미리 사전검열을 받아야 하는걸까 하는 생각까지 드는 것이다)
하지만 시장논리로 볼 때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입장이라고 본다면 삼성이 손해보는 장사를 하지는 않을것인데(삼성마저도 어찌보면 MP3P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애플의 경쟁업체이므로..) 현재 벌어지는 아이팟 나노의 사건은 너무 한쪽으로 보여지는 모습만 봄으로 인해 전체적인 흐름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9월 '디지털타임스'에 이에 대해 다른 견해(삼성측의 반론기사성격임)의 기사가 실려 있기에 소개할까 한다.. 나는 삼성과 어떠한 연관성도 없고 단지 사건에 대한 숨은 진실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기에 여러가지 의견들을 살펴보는 중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떤 이슈가 발생하면 너무 한쪽 의견만을 절대다수의 의견으로 취합하여 붐을 일으키는 듯한 인상을 받아서 다른 견해의 의견도 접해보면서 상황을 주시할 필요성이 있을듯 하여 기사를 링크해둔다..(보통 이런 경우 다른 견해의 의견은 대중에게 잘 전달되지도 않는 것도 문제이다..)
기사보기
* 최근 미국내부에서도 아이팟 나노에 대해 불매운동이 진행되는 것이로 알고 있다..(정확히 말하면 불매보다는 리콜쪽에 가깝지만..)
하지만 미국내에서 진행되는 아이팟 나노의 불매운동이나 리콜운동의 경우는 국내에서 진행되는 불매운동과는 성격이 좀 다르다.. 아이팟 나노는 제품 자체 설계한계로 인해 액정부분이 약하게 설계되어졌는데 이 부분의 결함에 대해 시정조치를 원하며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 부분은 위의 글과는 다른 내용이므로 여기서는 취급하지 않기로 하겠다..
아이팟 나노의 저가공세에 맛물려 들어가는 국내기업이 있는데 아이팟 나노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공급한 삼성이 바로 그 기업이다..
삼성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 공급이 시장가보다 엄청나게 싼 가격으로 공급된 것이 아이팟 나노의 가격경쟁력을 키우는 원동력이 되었고 이것은 곧 국내 중소 MP3P 제작업체를 고사시키게 되는 이유가 된다는 것이 비난여론의 핵심이다..
최근에는 국감에서 조차 모 위원이 애플에 저가로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공급한 이유에 대해 추궁하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로 삼성의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개인적인 견해로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같은 부분은 기업의 마케팅정책에 의해 진행되는 것인데 이런 부분까지 국감의 대상이 되야 하는지가 의문이 되기는 한다..물론 이 사건의 경우 국내 중소MP3P 생산업체의 사활이 걸려있다는 관점때문에 국감의 대상으로 선정했겠지만 이런 식으로 국감 대상을 선정한다면 과연 기업운영과 공격적인 마케팅 정책을 펼 경우 미리 사전검열을 받아야 하는걸까 하는 생각까지 드는 것이다)
하지만 시장논리로 볼 때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입장이라고 본다면 삼성이 손해보는 장사를 하지는 않을것인데(삼성마저도 어찌보면 MP3P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애플의 경쟁업체이므로..) 현재 벌어지는 아이팟 나노의 사건은 너무 한쪽으로 보여지는 모습만 봄으로 인해 전체적인 흐름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9월 '디지털타임스'에 이에 대해 다른 견해(삼성측의 반론기사성격임)의 기사가 실려 있기에 소개할까 한다.. 나는 삼성과 어떠한 연관성도 없고 단지 사건에 대한 숨은 진실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기에 여러가지 의견들을 살펴보는 중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떤 이슈가 발생하면 너무 한쪽 의견만을 절대다수의 의견으로 취합하여 붐을 일으키는 듯한 인상을 받아서 다른 견해의 의견도 접해보면서 상황을 주시할 필요성이 있을듯 하여 기사를 링크해둔다..(보통 이런 경우 다른 견해의 의견은 대중에게 잘 전달되지도 않는 것도 문제이다..)
기사보기
* 최근 미국내부에서도 아이팟 나노에 대해 불매운동이 진행되는 것이로 알고 있다..(정확히 말하면 불매보다는 리콜쪽에 가깝지만..)
하지만 미국내에서 진행되는 아이팟 나노의 불매운동이나 리콜운동의 경우는 국내에서 진행되는 불매운동과는 성격이 좀 다르다.. 아이팟 나노는 제품 자체 설계한계로 인해 액정부분이 약하게 설계되어졌는데 이 부분의 결함에 대해 시정조치를 원하며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 부분은 위의 글과는 다른 내용이므로 여기서는 취급하지 않기로 하겠다..
iPod nano
favorite/goods
2005/10/03 12:56
the source of image : www.apple.com
요 몇주간 국내외 MP3P 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장본인..
4GB NAND 플래시메모리(Falsh memory)를 저장매체로 탑재하여 크기와 무게 및 디자인적으로도 획기적인 모습으로 선보였다..
얼마전 일부제품의 액정에 문제가 있음이 밝혀졌으나 애플에서 초기진화를 잘한 덕분에 매출에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G가 23만원, 4G가 29만원으로 국내가격이 책정되었는데.. 물론 국내 제품의 컨버전스 기능들에 비해 단순 MP3P라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용량대비 가격은 일단 경쟁력이란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파급효과가 크다고 한다..
내장된 플래시메모리가 삼성에서 공급한 것이 알려지면서 여기저기서 말이 많은가 보다.. 얘기의 포인트는 단순공급차원이 아니라 대규모 물량마케팅에 의한 할인정책때문인데 그것 때문에 iPod nano가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된 큰 요인이 된 것이다..
그러나 레인콤(아이리버) 홍보팀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삼성에서 4G 플래시메모리를 공급받는다 할지라도 국내업체에서 그 메모리를 가지고 MP3P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 아직 없다고 하니 업체들 입장에서는 당분간은 iPod nano의 성장세를 보고만 있어야 할 것 같다..
솔직히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은 부분인데.. 삼성에서 4G NAND 플래시메모리를 처음 개발한 것이 2003년도이고 그 당시 레인콤은 세계최초로 1G 플래시메모리를 사용하여 MP3P를 생산했던 업체이기 때문이다. 이 말은 그로부터 2년이 지나도록 국내업체는 4G 플래시메모리를 사용하는 MP3P를 개발하지 않았다는 말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물론 그 내막에 삼성이 어떤 역할을 했었는지는 개인적으로 알 수 없는 부분이기때문에 사용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모습일 뿐이다)
아무튼 나처럼 MP3P를 단순히 MP3P로만 사용하는 유저들에겐 iPod nano의 가격대비 용량과 디자인의 유혹을 뿌리치긴 힘들듯 하다.. 캐링케이스가 정식출시되면 함 질러볼까 하는데..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겠다..
p.s. 스티브 잡스의 iPod nano 출시 당시 프리젠테이션 화면을 봤는데 nano의 발음이 '나노' 가 아닌 '내노'에 가깝게 들리더군.. =.=
update 2006.4.17 약 2주전 아는 지인을 통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2G 블랙모델을 구매했다.. 일단은 MP3P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게 사용한 후 적당한 기회에 linux를 설치해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