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IO 브랜드 재정의 소식..
my notes
2008/07/17 15:07
소니는 1996년부터 사용해 온 VAIO 브랜드 정의인 ‘Video Audio Integrated Operation’를
‘Visual Audio Intelligent Organizer’로 변경, Intelligence(지성) 요소를 강조했다.
나에게 VAIO란 브랜드가 주는 의미는 초기 VAIO가 가졌던 브랜드 정의와 별반 다르지 않다.. VAIO를 가지고 있을 무렵 그것으로 어떻게 하면 최대한 성능을 끌어내어 AV 작업을 원할하게 할 수 있을까가 주된 관심사였다.. 그 결과물 중 하나가 희주땡이의 첫돌 때 선물로 만들어준 성장 동영상이다.. 다른 노트북이나 PC로도 동일한 작업을 할 수 있었겠지만 왠지 AV 작업은 VAIO로 해야만 잘 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브랜드가 주는 이미지의 힘은 이렇듯 막강하다..
지금의 Mac이 그렇듯 PC계열에서 VAIO가 가져다 주는 이미지는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서 제품에 적용시킨다는 것이었다.. 그런 혁신적인 시도는 비록 가격이 비싸다는 장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도를 자신의 것으로 내재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있어서 갈망의 대상이었다.. 사용자들은 VAIO를 사용한다는 경험을 소유하길 원했고 그 경험을 누린 이들은 자신이 경험한 것들에 대해 또 다른 이에게 전파(일반적으로 이 상황의 최종 결과는 종종 지름권고라는 사자성어로 표현되곤 한다)하는 에반젤리스트의 역할을 자처했다..
VAIO는 이제 또 다른 브랜드 정의로 사용자들에게 다가설 준비를 하고 있다.. Visual Audio에 Intelligent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VAIO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추가하려는 것인데 단지 제품 자체를 사용한다는 것만으로 사용자가 느꼈던 기존의 가치가 수동적 접근에 의한 즐거움이었다면 Intelligent라는 개념은 제품 스스로가 사용자에게 체험이나 경험을 안겨다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바뀌는게 아닐까 싶다.. 그렇기 때문에 브랜드의 컨셉을 사용자가 직접 작업을 할 때 효율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Integrated Operation 개념에서 사용자가 제품을 통해 얻게되는 경험을 보다 가치있고 편리하게 맞춰줄 수 있는 Intelligent Organizer로 변경하는 것이리라..
내게 있어 VAIO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Mac과는 또 다른 경험을 안겨주었던 브랜드이다.. 이번 브랜드 재정의를 통해 좀더 사용자에게 Intelligent하게 접근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나에게 VAIO란 브랜드가 주는 의미는 초기 VAIO가 가졌던 브랜드 정의와 별반 다르지 않다.. VAIO를 가지고 있을 무렵 그것으로 어떻게 하면 최대한 성능을 끌어내어 AV 작업을 원할하게 할 수 있을까가 주된 관심사였다.. 그 결과물 중 하나가 희주땡이의 첫돌 때 선물로 만들어준 성장 동영상이다.. 다른 노트북이나 PC로도 동일한 작업을 할 수 있었겠지만 왠지 AV 작업은 VAIO로 해야만 잘 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브랜드가 주는 이미지의 힘은 이렇듯 막강하다..
지금의 Mac이 그렇듯 PC계열에서 VAIO가 가져다 주는 이미지는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서 제품에 적용시킨다는 것이었다.. 그런 혁신적인 시도는 비록 가격이 비싸다는 장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도를 자신의 것으로 내재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있어서 갈망의 대상이었다.. 사용자들은 VAIO를 사용한다는 경험을 소유하길 원했고 그 경험을 누린 이들은 자신이 경험한 것들에 대해 또 다른 이에게 전파(일반적으로 이 상황의 최종 결과는 종종 지름권고라는 사자성어로 표현되곤 한다)하는 에반젤리스트의 역할을 자처했다..
VAIO는 이제 또 다른 브랜드 정의로 사용자들에게 다가설 준비를 하고 있다.. Visual Audio에 Intelligent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VAIO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추가하려는 것인데 단지 제품 자체를 사용한다는 것만으로 사용자가 느꼈던 기존의 가치가 수동적 접근에 의한 즐거움이었다면 Intelligent라는 개념은 제품 스스로가 사용자에게 체험이나 경험을 안겨다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바뀌는게 아닐까 싶다.. 그렇기 때문에 브랜드의 컨셉을 사용자가 직접 작업을 할 때 효율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Integrated Operation 개념에서 사용자가 제품을 통해 얻게되는 경험을 보다 가치있고 편리하게 맞춰줄 수 있는 Intelligent Organizer로 변경하는 것이리라..
내게 있어 VAIO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Mac과는 또 다른 경험을 안겨주었던 브랜드이다.. 이번 브랜드 재정의를 통해 좀더 사용자에게 Intelligent하게 접근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tag { Intelligent }
한국 아이폰 어카운트 매니저 구인광고
IT IS IT/mac
2008/07/16 14:32
tag { 국내 발매 거의 확정?,
아이폰 }
프리젠테이션 젠
mcfuture's reading
2008/07/14 21:00
프리젠테이션.. 흔히 줄여서 PT라고 말하는 이 작업은 쉽게 말하면 대중 앞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의 밑바닥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를 실랄하게 보여주는 고해성사와 같은 작업이다.. 간혹 어떤 이들은 업무 과정 중 전수받은 MS Powerpoint의 막대한 영향력으로 말미암아 Powerpoint나 ppt 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고해성사와 비슷한 성격 때문인지 주로 대중이 앉아 있는 곳을 암전처리한 조명 환경 아래에서 프로젝터의 핀 조명을 바라보며 이야기해야 하는 땀흘리는 과정을 반복하곤 한다..
컴퓨터가 근대 업무환경에 많은 영향을 끼쳤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영향을 끼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프리젠테이션 분야라고 볼 수 있다.. 국가비상사태 시 대통령 앞에서 상황보고를 하는 브리핑 자리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플립 차트(Flip Chart)부터 시작하여 슬라이드의 대명사인 OHP를 거쳐 지금의 프로젝터를 이용하는 단계까지, 더 좋은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기기와 방법은 계속 발전해왔다..
하지만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도구(HW & SW)가 획기적으로 발전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이들은 프리젠테이션에 대해 많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 두려움의 이면을 살펴보면 도구의 발전과 개인의 프리젠테이션 능력과는 별개의 사안임을 알 수 있는데 크게 두가지로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 사전준비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두려움
프리젠테이션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제일 큰 이유 중 하나는 발표하는 내용에 대해 발표자 스스로가 100% 소화하지 못한 상태에서 프리젠테이션에 임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말주변이 좋은 발표자라 하더라도 이 원칙은 언제나 유효한데 사전 준비가 안된 발표에서 순간의 재치와 입담으로 그 시간을 넘길 수는 있겠지만 그러한 발표는 무게감은 전혀 느낄 수 없다.. 대중은 이런 발표를 접하게 될 때 눈감고 잠이나 자라는 두뇌의 지시가 시각중추신경에 전달되어 급격한 수면상태로 전환되게 된다..
우리 주변에 있는 프리젠테이션 귀재들의 발표를 보면 언제나 100% 완벽한 모습을 발견한다.. 하지만 정작 그들 역시 자신이 준비한 100% 가운데 20%만을 보여주었을 뿐이다.. 적어도 내 주변의 프리젠테이션 귀재들은 1시간의 발표를 위해 며칠 동안의 준비와 연습을 하고 발표에 임한다.. 내가 20%만 준비하고 나간다면? 답이 눈에 보이지 않는가?
두번째.. 주제전달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두려움
자신이 생각한 바를 정확히 전달한다는 것은 개인의 재능문제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방법론의 문제일 경우가 많은데 알면서 못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고 모르는데도 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지 않는다는데 있다.. 쉽게 말해 생각을 안한다는 것이다.. 결국 발표자와 대중과의 소통은 이 생각없는 행동으로 인해 장벽이 생기게 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장벽이지만 주제 전달임무를 맡은 우리의 발표자는 이 벽 앞에 무릎을 꿇고 만다..
Mac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Keynote라는 걸출한 프리젠테이션 소프트웨어를 알고 있다.. 요즘은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이 일반화되다 보니(관련 서적도 나와있다) 평소 업무에선 Mac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저들 조차도 프리젠테이션을 위해서 Keynote를 활용하는 사례를 많이 보게 된다.. Keynote의 현란한 트랜지션 효과와 오브젝트 액션 효과가 이목을 집중시키기 때문이다..
혹자는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은 Keynote가 뒷받침되어 있기 때문이란 말도 한다.. 과연 그럴까? 그의 초기 프리젠테이션을 지켜보면 Keynote가 없는 시대에 그가 어떻게 대중을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로 사로잡는지 바로 알 수 있다..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바로 이것이다.. 주제전달은 Keynote의 현란한 화면효과가 담당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화면효과를 무시할 순 없다.. 관심을 일으키니까.. 그러나 그 화면효과가 전달하는 주제와 아무런 연관성 없이 반복된다면 시각적 스트레스를 안겨다 주는 것 외엔 아무런 쓸모가 없다..
간혹 Keynote를 사용해 만든 발표자료를 보면 Keynote의 모든 화면효과를 다 보여주겠다는 사명감으로 주제와 상관없이 여러 효과들을 도배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바라보면 한숨만 나온다.. 성경에 회 칠한 무덤[footnote]이스라엘 지역의 무덤은 동굴을 파서 시체를 넣어놓고 입구를 막은 후 겉을 석회로 칠해서 마감하는데 겉에서 보이기엔 매우 깨끗하지만 속에선 시체가 썩고 있다..[/footnote]이란 표현이 나오는데 이런 프리젠테이션이 바로 회 칠한 무덤인 셈이다..
주제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도구를 알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도구의 기능을 잘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기능을 적재적소에 알맞게 사용하는 것이다.. 간을 잘 맞춘 요리가 맛이 좋은 것처럼..
최근 가르 레이놀즈(Garr Reynolds)의 프리젠테이션 젠이란 책이 번역되어 프리젠테이션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나 역시 우연한 기회를 통해 한번 읽게 되었는데 읽고 난 후 느낀 감상은 이 책은 프리젠테이션을 요리하는 칼과 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책의 내용은 매우 신선하다.. 강조하는 점들은 명쾌하고 실제 응용하여 적용하기 매우 쉽게 많은 예제들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깊은 고민없이 이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겉만 멋져 보이는 프리젠테이션(대표적인 케이스가 아래 영상이다.. --)을 만들기 쉽다.. 칼이 요리사에게 주어지느냐 강도에게 주어지느냐에 따라 쓰이는 목적이 달라지듯이..
프리젠테이션은 무엇보다도 앞서 말한 두가지 두려움에 대해 본인 스스로 해결책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나름대로 그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을 보는 것은 좋은 선택이다.. 본인이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에 빛을 내주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해결책이 없는 상태라면 이 책은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이 책은 그런 해결책을 전해주는 책도 아닐 뿐더러 본인 스스로도 돈버렸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거라고 여기는 것이 때론 아무나 아는 것은 아닐 수 있다..
아.. 한가지는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겠다.. 이 책을 보면 마치 Powerpoint로 만든 프리젠테이션 자료는 잘못되었고 Keynote로 만든 프리젠테이션 자료는 매우 훌륭한 것처럼 묘사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혹 그렇게 여기는 이가 있다면 본인이 평소 난독증이 있지 않았나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꼭 유념하시길....
컴퓨터가 근대 업무환경에 많은 영향을 끼쳤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영향을 끼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프리젠테이션 분야라고 볼 수 있다.. 국가비상사태 시 대통령 앞에서 상황보고를 하는 브리핑 자리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플립 차트(Flip Chart)부터 시작하여 슬라이드의 대명사인 OHP를 거쳐 지금의 프로젝터를 이용하는 단계까지, 더 좋은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기기와 방법은 계속 발전해왔다..
하지만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도구(HW & SW)가 획기적으로 발전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이들은 프리젠테이션에 대해 많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 두려움의 이면을 살펴보면 도구의 발전과 개인의 프리젠테이션 능력과는 별개의 사안임을 알 수 있는데 크게 두가지로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 사전준비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두려움
프리젠테이션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제일 큰 이유 중 하나는 발표하는 내용에 대해 발표자 스스로가 100% 소화하지 못한 상태에서 프리젠테이션에 임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말주변이 좋은 발표자라 하더라도 이 원칙은 언제나 유효한데 사전 준비가 안된 발표에서 순간의 재치와 입담으로 그 시간을 넘길 수는 있겠지만 그러한 발표는 무게감은 전혀 느낄 수 없다.. 대중은 이런 발표를 접하게 될 때 눈감고 잠이나 자라는 두뇌의 지시가 시각중추신경에 전달되어 급격한 수면상태로 전환되게 된다..
우리 주변에 있는 프리젠테이션 귀재들의 발표를 보면 언제나 100% 완벽한 모습을 발견한다.. 하지만 정작 그들 역시 자신이 준비한 100% 가운데 20%만을 보여주었을 뿐이다.. 적어도 내 주변의 프리젠테이션 귀재들은 1시간의 발표를 위해 며칠 동안의 준비와 연습을 하고 발표에 임한다.. 내가 20%만 준비하고 나간다면? 답이 눈에 보이지 않는가?
두번째.. 주제전달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두려움
자신이 생각한 바를 정확히 전달한다는 것은 개인의 재능문제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방법론의 문제일 경우가 많은데 알면서 못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고 모르는데도 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지 않는다는데 있다.. 쉽게 말해 생각을 안한다는 것이다.. 결국 발표자와 대중과의 소통은 이 생각없는 행동으로 인해 장벽이 생기게 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장벽이지만 주제 전달임무를 맡은 우리의 발표자는 이 벽 앞에 무릎을 꿇고 만다..
Mac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Keynote라는 걸출한 프리젠테이션 소프트웨어를 알고 있다.. 요즘은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이 일반화되다 보니(관련 서적도 나와있다) 평소 업무에선 Mac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저들 조차도 프리젠테이션을 위해서 Keynote를 활용하는 사례를 많이 보게 된다.. Keynote의 현란한 트랜지션 효과와 오브젝트 액션 효과가 이목을 집중시키기 때문이다..
혹자는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은 Keynote가 뒷받침되어 있기 때문이란 말도 한다.. 과연 그럴까? 그의 초기 프리젠테이션을 지켜보면 Keynote가 없는 시대에 그가 어떻게 대중을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로 사로잡는지 바로 알 수 있다..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바로 이것이다.. 주제전달은 Keynote의 현란한 화면효과가 담당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화면효과를 무시할 순 없다.. 관심을 일으키니까.. 그러나 그 화면효과가 전달하는 주제와 아무런 연관성 없이 반복된다면 시각적 스트레스를 안겨다 주는 것 외엔 아무런 쓸모가 없다..
간혹 Keynote를 사용해 만든 발표자료를 보면 Keynote의 모든 화면효과를 다 보여주겠다는 사명감으로 주제와 상관없이 여러 효과들을 도배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바라보면 한숨만 나온다.. 성경에 회 칠한 무덤[footnote]이스라엘 지역의 무덤은 동굴을 파서 시체를 넣어놓고 입구를 막은 후 겉을 석회로 칠해서 마감하는데 겉에서 보이기엔 매우 깨끗하지만 속에선 시체가 썩고 있다..[/footnote]이란 표현이 나오는데 이런 프리젠테이션이 바로 회 칠한 무덤인 셈이다..
주제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도구를 알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도구의 기능을 잘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기능을 적재적소에 알맞게 사용하는 것이다.. 간을 잘 맞춘 요리가 맛이 좋은 것처럼..
최근 가르 레이놀즈(Garr Reynolds)의 프리젠테이션 젠이란 책이 번역되어 프리젠테이션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나 역시 우연한 기회를 통해 한번 읽게 되었는데 읽고 난 후 느낀 감상은 이 책은 프리젠테이션을 요리하는 칼과 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책의 내용은 매우 신선하다.. 강조하는 점들은 명쾌하고 실제 응용하여 적용하기 매우 쉽게 많은 예제들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깊은 고민없이 이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겉만 멋져 보이는 프리젠테이션(대표적인 케이스가 아래 영상이다.. --)을 만들기 쉽다.. 칼이 요리사에게 주어지느냐 강도에게 주어지느냐에 따라 쓰이는 목적이 달라지듯이..
프리젠테이션은 무엇보다도 앞서 말한 두가지 두려움에 대해 본인 스스로 해결책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나름대로 그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을 보는 것은 좋은 선택이다.. 본인이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에 빛을 내주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해결책이 없는 상태라면 이 책은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이 책은 그런 해결책을 전해주는 책도 아닐 뿐더러 본인 스스로도 돈버렸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거라고 여기는 것이 때론 아무나 아는 것은 아닐 수 있다..
아.. 한가지는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겠다.. 이 책을 보면 마치 Powerpoint로 만든 프리젠테이션 자료는 잘못되었고 Keynote로 만든 프리젠테이션 자료는 매우 훌륭한 것처럼 묘사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혹 그렇게 여기는 이가 있다면 본인이 평소 난독증이 있지 않았나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꼭 유념하시길....
80년대 초 프로야구가 출범했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나는 야구는 잘하지 못해도 TV에서 보는 것은 무척 즐겨했는데 원년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의 연고지가 내가 태어났던 고향이었던 관계로 OB 베어스의 팬이 되었고 동네에서 친구들과 야구를 할 때마다 OB 베어스 야구모자를 쓰고 나갔던 추억이 있다.. (눈치있는 분들은 이 포스팅 내용으로 인해 본 블로그 운영자의 대략적인 나이와 출생지 정보까지 모두 파악했을 것이다..)
TV에서 야구 경기를 볼 때마다 궁금했던 것이 하나가 있었는데 투수들이 삼진 아웃을 잡을 때 정 가운데로 스트라이크를 던져서 잡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것이었다.. 아마도 당시 유행하던 야구 만화의 영향이 아니었나 싶은데 빠른 속도의 직구를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로 던져서 타자를 삼진아웃 시키는 장면을 TV에선 쉽게 볼 수 없었다.. 오히려 스트라이크 존 외곽으로 공을 던져 타자의 헛 스윙을 유도하거나 변화구 등으로 타자를 속여서 삼진아웃을 시키는 장면이 많았다.. 왜 멋지게 가운데로 공을 던져서 타자를 아웃시키지 않을까라는 의문은 어린 시절 내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지금도 가끔 야구경기를 보곤 하는데 요즘은 어릴 때 가졌던 의문으로 경기를 보진 않는다.. 투수가 가져야 할 중요한 자질 중 하나가 타자의 심리를 파악하여 어떻게 하면 자신의 투구를 속여서 아웃을 시킬 것인가 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의 흐름 안에서 상대편을 속이는 것은 비록 속이는 범주에 속하긴 하지만 게임의 룰에 있어서 정당한 방법임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승부에 있어서 만화에 나오는 장면처럼 빠른 직구로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를 겨냥하여 타자를 삼진아웃 시키길 기대한다.. 하지만 현실의 게임은 다양한 심리와 조건들이 결합되어 복잡도가 커지는 상황에서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가운데로 던져서 삼진을 노리는 것이 정답 만은 아니다.. 가끔은 그런 심리와 조건들을 부단히 분석했음에도 전혀 예상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우리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경기를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한다.. 이걸 보고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하나..? 아무튼 우리 눈앞에 있는 현실이 가진 진실은 그런 모습이다..
그래도 실제 경기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시속 150Km 이상의 구속으로 통과하며 타자를 궤멸시키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두 손을 불끈 쥐며 일어서게 된다.. 전성기 박찬호 선수가 정면 승부를 통해 삼진아웃을 잡아내는 장면을 볼 때 그러했듯이.. 우리 맘 속 어딘가는 이런 만화의 장면처럼 이기는 것을 바라고 있는 꿈이 있을지 모를일이다..
왜냐고?
멋지니까..
그게 정말 승부 같으니까..
TV에서 야구 경기를 볼 때마다 궁금했던 것이 하나가 있었는데 투수들이 삼진 아웃을 잡을 때 정 가운데로 스트라이크를 던져서 잡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것이었다.. 아마도 당시 유행하던 야구 만화의 영향이 아니었나 싶은데 빠른 속도의 직구를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로 던져서 타자를 삼진아웃 시키는 장면을 TV에선 쉽게 볼 수 없었다.. 오히려 스트라이크 존 외곽으로 공을 던져 타자의 헛 스윙을 유도하거나 변화구 등으로 타자를 속여서 삼진아웃을 시키는 장면이 많았다.. 왜 멋지게 가운데로 공을 던져서 타자를 아웃시키지 않을까라는 의문은 어린 시절 내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image from http://flickr.com/photos/davehogg/129247229/
지금도 가끔 야구경기를 보곤 하는데 요즘은 어릴 때 가졌던 의문으로 경기를 보진 않는다.. 투수가 가져야 할 중요한 자질 중 하나가 타자의 심리를 파악하여 어떻게 하면 자신의 투구를 속여서 아웃을 시킬 것인가 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의 흐름 안에서 상대편을 속이는 것은 비록 속이는 범주에 속하긴 하지만 게임의 룰에 있어서 정당한 방법임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승부에 있어서 만화에 나오는 장면처럼 빠른 직구로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를 겨냥하여 타자를 삼진아웃 시키길 기대한다.. 하지만 현실의 게임은 다양한 심리와 조건들이 결합되어 복잡도가 커지는 상황에서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가운데로 던져서 삼진을 노리는 것이 정답 만은 아니다.. 가끔은 그런 심리와 조건들을 부단히 분석했음에도 전혀 예상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우리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경기를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한다.. 이걸 보고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하나..? 아무튼 우리 눈앞에 있는 현실이 가진 진실은 그런 모습이다..
그래도 실제 경기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시속 150Km 이상의 구속으로 통과하며 타자를 궤멸시키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두 손을 불끈 쥐며 일어서게 된다.. 전성기 박찬호 선수가 정면 승부를 통해 삼진아웃을 잡아내는 장면을 볼 때 그러했듯이.. 우리 맘 속 어딘가는 이런 만화의 장면처럼 이기는 것을 바라고 있는 꿈이 있을지 모를일이다..
왜냐고?
멋지니까..
그게 정말 승부 같으니까..
5회 태터캠프 발표 후기
IT IS IT/tatter story
2008/07/07 11:00
photo by http://blog.daum.net/miriya/15048522
지난 토요일 5회 태터캠프에 다녀왔다.. 언컨퍼런스 형식으로 열린다고 해서 오랜만에 오붓한 분위기를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발표자가 적었던 관계로 컨퍼런스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몇명 안되는 발표자 중 한명으로 참석했는데 컨퍼런스 형식으로 변경된다는 소식을 듣게되어 프로젝트 태터툴즈에 대해 5분 정도 가볍게 주제를 꺼내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같이 얘기를 나눠보고자 준비했던 발표 내용을 부득이하게 전날 급 수정하게 되었다.. 결국 이래저래 급조한 티를 팍팍내면서 앞뒤가 맞지않는 발표를 하게 되었다.. 참석했던 분들이 했던 얘기 또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가졌을지도 모르겠다.. 이 포스팅을 빌어 미안한 맘을 전한다..
태터캠프 후기를 읽다보니 발표자료 중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한 포스팅이 있어 그 포스팅에도 답변을 달긴 했지만 부가설명을 붙인다.. 마지막 발표자료에 블로그 주소까지 공개하면서 많이 오시라고 했던 터라 이 포스팅에 발표에 대한 지적과 의견들을 남겨주시면 고맙겠다..
펼쳐보기
오픈하우스에서 태터캠프로 전환되면서 태터캠프가 과연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태터툴즈를 좋아하는 이들이 모인 작은 모임으로 시작되었던 태터캠프가 어느덧 5회까지 오면서 이젠 업계 관계자들이나 태터계열이 아닌 블로그 서비스 이용자들도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성장하게 되었다.. 6회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열리게 될지 모르지만 그 때는 또 다른 모습으로 맞게되는 태터캠프가 될 것을 기대해본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홀수로 진행되는 횟수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가보다.. 나 역시 5회라는 그 의미를 되짚어 보며 프로젝트 태터툴즈에 대해 나름대로 의미를 새겨보고자 했고 다행히 아직 프로젝트 태터툴즈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에게 프로젝트의 취지가 전달이 된 것 같다.. 물론 앞서 발표했던 신정규 TNF 리더(우리끼의 표현으론 교주님)가 체계적으로 잘 정리를 해주었던 것이 더 큰 이해를 가져왔으리라 본다..
이제 태터캠프는 5회를 지나간다.. 태터툴즈와 함께 하면서 삶 자체가 바뀌었던 나에겐 이번 태터캠프는 또 다른 의미로 마침표를 찍게 된다.. 다음번 태터캠프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는 더 성장된 나와 프로젝트 태터툴즈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5회 태터캠프를 준비하며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update
태터캠프 발표자료를 http://mcfuture.net/534 에 붙여놨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
Firefox3 다운로드 세계기록 수립
IT IS IT/web
2008/07/03 11:05
지난 6월 18일 열렸던 Firefox Download Day행사의 기네스북 세계기록 수립 도전 결과가 공식발표 되었다.. 총 8,002,530번의 다운로드를 통해 이미 예상했겠지만 24시간안에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소프트웨어로 기네스북에 세계기록으로 등재되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총 148,006번의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나 역시 그 중 1명으로 일조를 했다.. :)
Firefox 3가 완벽한 브라우저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웹 브라우저 생태계에 다양성을 부여하는 존재라는 것은 당당히 말할 수 있다.. 이번 Firefox Download Day 행사에 참여한 취지도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의미가 있었다..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라는 어찌보면 별 의미없이 지나칠 수 있는 작업을 매우 흥미있는 이벤트로 만들어낸 Mozilla 재단의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내고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Firefox 3에 관심을 가지게 되길 기대해 본다..
tag { Firefox 3,
Firefox Download Day,
Guinness,
World Record }
도너스캠프 블로그 1주년 기념 공부방 아이들 선물보내기
IT IS IT/web
2008/07/01 10:32
공부방 아이들을 후원해온 도너스캠프 블로그가 오늘로 1년이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블로그를 방문할 때 아이들의 웃는 모습이 담긴 작은 사진의 배너들을 본 기억이 있다면 이 블로그를 기억할 것이다..블로그 개설 1주년을 맞이해서 5개의 공부방에 학용품을 보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나의 경우는 미술용품이 당첨되었는데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
얼마전 EBS에서 어느 할아버지가 손주 2명을 부모없이 키우는 이야기를 모 프로그램에서 방영했는데 그 할아버지의 제일 큰 걱정이 아이들의 교육 문제였다.. 당신이 초등학교도 제대로 졸업을 하지 못한 관계로 아이들이 숙제에 대한 질문을 해올 때 마다 답변을 해주지 못하는 것이 제일 안타까웠다고 한다.. 요즘은 유치원에 들어가기도 전에 조기교육 열풍에 의해 초/중등학교 과정을 마치는 아이들도 많다고 하는데 항상 이면에는 이런 안타까운 모습도 공존하는 것이 이 사회의 모습이기도 하다..
다행히 이 아이들은 동네에 작으나마 공부방이 개설되어 방과 후 공부방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공부방은 이 아이들에겐 그렇게 소중한 존재이자 버팀목인 것이다.. 도너스캠프가 공부방을 계속 후원해 주는 목적 또한 이런 것이리라 생각한다..
도너스캠프 블로그 개설 1주년을 축하합니다.. 제가 보통 타 블로그 개설 1주년을 축하는 것은 드문데 도너스캠프 블로그만큼은 1주년을 축하해주고 싶네요.. :)
얼마전 EBS에서 어느 할아버지가 손주 2명을 부모없이 키우는 이야기를 모 프로그램에서 방영했는데 그 할아버지의 제일 큰 걱정이 아이들의 교육 문제였다.. 당신이 초등학교도 제대로 졸업을 하지 못한 관계로 아이들이 숙제에 대한 질문을 해올 때 마다 답변을 해주지 못하는 것이 제일 안타까웠다고 한다.. 요즘은 유치원에 들어가기도 전에 조기교육 열풍에 의해 초/중등학교 과정을 마치는 아이들도 많다고 하는데 항상 이면에는 이런 안타까운 모습도 공존하는 것이 이 사회의 모습이기도 하다..
| ||
맥퓨처 | | |
꿈꾸는 씨앗 지역아동센터 | ||
| |
다행히 이 아이들은 동네에 작으나마 공부방이 개설되어 방과 후 공부방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공부방은 이 아이들에겐 그렇게 소중한 존재이자 버팀목인 것이다.. 도너스캠프가 공부방을 계속 후원해 주는 목적 또한 이런 것이리라 생각한다..
도너스캠프 블로그 개설 1주년을 축하합니다.. 제가 보통 타 블로그 개설 1주년을 축하는 것은 드문데 도너스캠프 블로그만큼은 1주년을 축하해주고 싶네요.. :)
웹 접근성 향상 캠페인 소식..
IT IS IT/web
2008/07/01 00:55
행정안전부 주최로 웹 접근성 향상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아직은 웹 접근성에 대해 일반인들이나 실무 종사자들의 관심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솔직히 말하면 관심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웹 접근성이 정확히 무엇인지 아직 잘 모른다고 보는 것이 옳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 캠페인을 통해 웹 접근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이 전달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흔히 웹 접근성이라고 하면 장애인들의 웹 접근성에 국한하여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웹 접근성 향상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해 보면 그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웹 접근성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웹 접근성 지지서명을 통해 이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사도 남길 수 있다.. 누구에게나 그리고 어디에서나 웹에 접근할 수 있고 정보가 공유되는 웹이 되길 소망한다..
IT가 아름다워 보일 때
my notes
2008/06/27 01:34
Health Future Vision - Remix 08
흔히 IT는 감성적이지 못하다고 얘기하지만 그런 고정관념은 말 그대로 고정관념일 뿐이다.. 그 안에 쓰여진 technology가 인간을 향할 때 그리고 더 가치있는 삶을 이끌어 내기 위한 도구로 사용될 때 우리는 IT 속에 담겨져 있는 인간을 향한 감성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이 실현되어 눈 앞에 펼쳐질 우리의 미래를 꿈꾸게 된다..
그러한 꿈을 마음 속 깊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름답다..
그러한 꿈을 이루게 해줄 technology 역시 아름답다..
KRNet 2008에서의 Textcube.com 데모시연
IT IS IT/tatter story
2008/06/26 20:33
어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던 KRNet 2008 컨퍼런스에서 텍스트큐브닷컴 서비스의 데모 시연이 있었다.. 데모 시연에 제공된 시간은 비록 짦은 시간이었지만 최대한 서비스의 장점을 보여주기 위해 나름 준비를 했고 다행히 우리가 준비하는 새로운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데모 시연을 무사히 마쳤다.. 참고로 위 영상은 실제 서비스 데모 전 보여준 키노트 자료이다..
오늘 텍스트큐브닷컴이 1차 초대장을 배포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의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CK님 포스팅에서 언급한대로 이제 1단 기어를 넣은 것이다.. CK님은 지난 4회 태터캠프 때 차 세대의 이미지를 이용하여 차세대 블로그를 설명하시더니 이번에도 자동차 기어 이미지를 예로 들면서 또 한번 텍스트큐브닷컴을 설명해 주셨다.. :)
텍스트큐브닷컴은 개인적으로도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서비스이다.. 이전에 기획하고 운영했던 티스토리 프로젝트의 경우는 이미 시작된 프로젝트(물론 프로젝트 초창기에 참여했지만)에 참여했던 케이스라서 내가 시작했다는 느낌은 살짝 덜 들었던 프로젝트였는데 텍스트큐브닷컴은 본격적으로 차체 컨셉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목업작업을 거쳐 본격적인 렌더링까지 진행하고 있다..(이런.. 어느새 나도 차를 예로 들고 있다!!)
이제 엔진에 예열을 거쳐 본격적인 시동을 한 만큼 멋진 모습으로 달려나가길 기대해 본다.. 자~ 또 다시 달려보자!!
tag { KRNet 2008,
Textcube.com,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