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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회사근처 역에서 나오자마자 입에서 하얀 입김이 불거져 나왔다..
이것은 제일 싫어하는 계절이 눈앞에 다가왔다는 신호탄.. --;;

아직 11월도 아닌데 벌써부터 이렇다면.. 올 겨울은 잘 버텨낼 수 있을까 싶군... 두툼한 겨울옷이라도 몇벌 더 준비를 해야 하는걸까?

따뜻한 핫초코나 한잔 마셨으면.. 으흣~~
2005/10/22 08:52 2005/10/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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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xie Tube

favorite/goods 2005/10/21 12:39
오디오 매니아 중에서는 유독 빈티지쪽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이 상당수가 있다.. 그들은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구닥다리로 여길법한 옛 기기들을 자기 자식인양 소중하게 여기며 어떻게든 당시의 명기들을 구하려고 자신이 구할 수 있는 모든 지식과 정보를 활용해서 애를 쓰기도 한다..

the source of image : www.funshop.co.kr

Nixie Tube 또한 그런 빈티지 오디오와는 좀 다른 범위긴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꽤 매니아들이 많이 있는 편이다..

1952년 Burroughs Corporation을 위해 Haydu 형제에 의해 개발된 이 장치는 원래 처음 개발이 되었을 때는 기기의 숫자정보들에 대한 디스플레이용으로 나온 것이었지만 LED를 비롯한 보다 더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인 디스플레이 장치들이 개발되면서 소위 한물간 소재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런데 몇년 전부터 이 한물간 녀석이 다시 관심을 대상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시계 디스플레이용으로 쓰여지게 된 것이다.. 앞의 숫자를 표시하는 관에 의해 뒤의 숫자관이 가려지는 소재 상의 특성때문에 시계용으로 사용되지 않던 것이 Nixie Tube 매니아들의 용도변경(?) 의지로 인해 시계용으로 제작이 된 것이다..


the source of image : www.funshop.co.kr

위 사진은 미국 Karlsson社의 제품인데 가격이 무려 30만원대를 호가하는 고가의 시계이다.. 물론 기업에서 상용판매를 위해 만든 것이고 소재자체와 디자인의 값이 상당하겠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

NIxie Tube의 정보를 찾아 서핑을 하던 중 알게된 사실 또하나..

당연하겠지만 전 세계에 이 제품의 매니아들이 상당히 있고 그들이 자작한 제품들이 또한 상당수라는 것..

아래 링크를 들어가 보면 매우 다양하게 Nixie Tube를 활용해 만든 자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손목시계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어떻게 보면 한물 가버린 것들이지만 사람들은 모두가 추억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존재들이기에 옛 추억에 대한 아련한 감정들이 빈티지라는 것을 만들고 그것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구경해보세여~ : http://www.electricstuff.co.uk/nixiegallery.html
2005/10/21 12:39 2005/10/2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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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 volas interparoli
우리는 대화를 원한다.


Post 115 jaroj ekde la apero de la unua libro, nun en la jaro 2002 ankoraux homoj soifas interkomunikigxi.
'첫번째 책'이 출간된지 115년이 지난 지금, 2002년에도 아직 사람들은 서로간의 대화를 목말라 하고 있다.

Amikoj en la tuta mondo kiuj auxdas nian vokon, do respondu, respondu al ni.
우리의 외침을 듣는 전 세계의 친구들이여 자!,대답하라, 대답하라.

Ni volas interparoli kun vi per unu lingvo.
우리는 하나의 언어로 그대들과 대화하고 싶구나.

Tiuj kiuj auxdas nian vokon respondu al ni.
우리의 외침을 듣는자들이여, 우리에게 대답하여라.

Ni volas interparoli kun vi per unu lingvo.
우리는 하나의 언어로 그대들과 대화하고 싶구나.

Respondu, respondu vi en Lapovo, en El paso...
라포보에서, 엘파소에서 대답하라, 대답하라.

윤상 4집 앨범
2002년 윤상이 발표한 4집 앨범 '이사(移徙)'에서는 여러가지 실험적인 성향의 곡들이 많이 수록 되어 있었는데 그 중 마지막 곡인 "Ni volas interparoli" 는 특히 개인적으로 인상에 남는 곡 가운데 하나였다..

이 곡은 전체적으로 '사계'라는 퓨전국악 연주팀의 연주를 배경으로 한 남자의 나긋한 나레이션이 깔려 있는데 그가 말하는 언어가 흔히 접하지 못했던 언어였기에 더욱 인상에 남지 않았나 싶다..

바로 '에스페란토'라는 언어가 그것인데 4집 앨범의 마지막곡으로 에스페란토를 사용한 것 또한 새롭고 신선한 시도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에스페란토는 1887년 폴란드 안과의사 라자로 루드비코 자멘호프(1859~1917)가 만든 국제어로 중립어의 성격을 지닌 언어이다..

16개의 기본 문법으로 되어 있고 단어에 접두어, 접미어를 붙여서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어휘를 만들어가는 독특한 형식의 언어이다..

자국민끼리의 언어교류는 자국어로, 타국민과의 언어교류는 에스페란토로 하자는 취지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언어지만 100여년이 지난 현재 사실상의 국제공용어는 영어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개인적으로 흥미가 있는 언어이긴 하지만 따로 배우려고 시간을 내기가 애매한 상황.. --;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방문해보시길..

에스페란토 문화원
사단법인 한국에스페란토협회
2005/10/20 18:30 2005/10/20 18:30

Cherry G84-4100

favorite/goods 2005/10/18 19:17
Cherry G84-4100
the source of image : iomania

특유의 기계식 키보드로 유명한 체리社의 미니키보드..
미니키보드답게 작은 크기에 최적의 키배열을 이루고 있고 특히 펑션키와 윈도우키¹가 내장되어 있어 windows를 os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미니키보드이다..

키보드 스위치는 ML스위치라는 체리社 독자방식의 스위치로 구성이 되어 있다..



Cherry G84-4100


Cherry G84-4100


개인적으로 노리고 있는 키보드인데 현재 작업용으로 아론의 "KB-106S 클릭"을사용하고 있기때문에 당분간은 구매를 보류한 상태이다.. 키배열이 내 노트북 키보드와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많아서 키보드를 교체하더라도 적응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을 듯 싶다..


¹ 윈도우 키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취향이 워낙 차이가 많이 나기때문에 윈도우 키를 내장하지 않은 체리미니 키보드도 있다..
2005/10/18 19:17 2005/10/18 19:17
거대 토끼의 저주 포스터
source of image : cine21

『영국 서부 브리스톨에 있는 아드만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창고에서 10일 오전 5시30분(현지시각)께 화재가 일어나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 초기작 필름과 소도구, 세트, 모델 등이 완전히 타버렸다고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특히 <월레스와 그로밋> 초기 3부작인 <화려한 외출> <양털 도둑> <전자바지 소동> 등에 사용됐던 도구와 세트 등이 잿더미로 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드만 스튜디오의 아서 셔리프 대변인은 “우리의 모든 역사가 사라졌다”고 발표했다』

인터넷에서 월레스와 그로밋 최신작 '거대 토끼의 저주' 편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는 얘기를 듣고 며칠 후 전해들은 소식이다..

아드만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말 그대로 그들이 지금껏 해왔던 모든 작품들의 역사가 깃든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나도 그들의 작품을 좋아해서 DVD로 소장하고 있기도 한데 소식을 듣고서 많은 부분들에서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다행히 이번 작품은 화재피해를 입지않았다고 전해지지만 그동안의 모든 작품들의 역사는 이제 디지털화되버린 기록에만 남아 있을 뿐이라는게 아쉬울 뿐이다..
2005/10/13 12:49 2005/10/13 12:49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각 메일 클라이언트 별로 세팅하는 법이 소개되어 있다..

http://mail.google.com/support/bin/answer.py?ctx=%67mail&hl=ko&answer=12103

2005/10/11 19:01 2005/10/1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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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te Desktop의 웹버전..

source (microsoft)

설치된 모습..
2005/10/08 12:55 2005/10/08 12:55
비트에서의 첫 토요일 격주 출근일..

근 3년여동안 엑살의 OS로 버티고 있던 Windows XP Pro를 밀어내고 오늘 Windows 2003 Standard Server를 설치하는 중..

엑살동에서 누군가 벌써 설치를 시도했고 들리는 소문에는 XP보다 가볍다고 하는데.. 실제로 설치를 해보지 않고는 알 수가 없지...

3년동안 다수의 XP 설치로 인해 엑살OS 세팅에는 나름대로 노하우가 축적이 되어 있는데... 그런대로 최적화 시켜서 사용하고 있는 지금의 엑살의 OS를 다시 엎는 것은 단순한 호기심 때문이 아니라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이다....

어찌보면 시간때우기 같은 OS설치를 하는거지만.. 그래도 잘 돌아간다면 엑살의 또다른 활용가능성을 볼 수 있겠지..

혹 좀 버벅거린다 싶으면.. 핑계로 메모리와 하드를 지르는 수 밖에.. --;;

아쉽게도 디카를 가져오지 못한 관계로 역사적인(?) 설치과정을 기록으로 남기지는 못하지만 설치가 정상적으로 완료될 경우 완료결과는 다시 사진으로 올리려고 한다..흠..

* 본문에서의 엑살이란 Sony Vaio SRX의 SRX의 줄임말이며 참고로 내 엑살은 소니코리아(줄여서 흔히 소코라고 함)의 국내정식출시 제품이 아닌 일본 내수용 SRX7E/P 이다..

한번의 AS를 거쳐 엑살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인 상판넘어가기 문제가 해결된 상태이며(--;) 무선랜을 기존 Orinco 802.11b대신 Intel PRO/Wireless 2200BG 802.11b/g 로 업그레이드 한 상태이다..


update 05/10/08 15:23
기본설치가 마무리 된 상태인데... 이런... vaio srx 펑션키 dll과 네트웍 드라이버 등등.. 몇가지 세팅이 안되고 있다..

집에 가서 삽질을 해야할 듯.. T.T


update 05/10/9 21:00
엑살동에서 2003 관련 sony nc 드라이버를 공수해서 설치완료..



설치 완료 후 한 컷!
2005/10/08 11:51 2005/10/08 11:51

하늘..

photo/photo story 2005/10/04 23:29

아버지가 새로 구입한 Canon 350D 로 시험삼아 몇장 찍어본 하늘사진 중 하나..
번들렌즈로 아무런 세팅값 조절없이 찍은 사진이다..

350D는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많은 모델인데..
300D보다는 무게가 꽤 가벼운 편이었고 크기도 작아서 아담한 느낌까지 든다..
2005/10/04 23:29 2005/10/0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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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urce of image : blog.dreamwiz.com/kleo1224

언젠가 꼭 구입하리라 맘먹고 그 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빈티지 녹턴형 리시버..
1976년에 처음 생산된 리시버로 아직까지도 애호가들 사이에서 명기로 불리우고 있다..
요즘 시세로도 50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으로 아직은 눈팅만 하고 잇는 中.. 흐흑.. T.T

녹턴형 리시버는 평소에는 화면 문자 표시창이 안보이다가 전원이 올려지면 램프가 점등하면서 문자 표시창이 보여지는 리시버인데 램프의 AS 및 제조원가절감 등의 이유로 요즘은 생산을 안하는 방식이다..

참고로 이 당시 마란츠 리시버들의 모델명은 해당 제품들의 출력과 관계가 있는데 2325의 경우 2채널 125와트의 출력을 나타낸다..(맨 앞의 2가 2채널.. 채널당 125.. 2285는 2채널 채널당 85와트.. 이런식..)
2005/10/04 12:10 2005/10/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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