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 Gates' Farewall
Bill Gates가 은퇴 이후 전념하기로 한 Bill & Melinda Gates 재단은 이름 그대로 Bill Gates와 그의 아내 Melinda Gates가 함께 운영하는 자선재단이다.. 여러 분야 중 특히 보건과 교육분야에 집중하여 지원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Bill & Melinda Gates 재단은 2008년 1월 현재 376억달러로 2위인 Ford 재단의 3배가 넘는 세계 최대 규모로도 유명하기도 하다..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 성공을 말하다'(원제 : Buffett & Gates on Success)를
읽어보면 성공의 정의란 좋아하는 것을 하고 그것을 즐기라는 것으로 압축이 되는데 논어에 나오는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라는 공자의 말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 이들이 논어를 미리 읽어 본게 아니라면 어느 단계를 뛰어 넘은 이들에게서 느껴지는 공통점과도 같은 것이 아닐까 싶다..
이제 Bill Gates는 그가 좋아하는 새로운 도전을 향해 다시 나아갈 것이다.. 좋아하고 즐기는 것이기에 새로운 도전에서도 성공을 할 것이고 그 성공은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다른 의미에서의 성공일 것이기에 그의 성공에 미리 박수를 보낸다.. Bill Gates에 대한 구설수가 많이 있지만 그가 이뤄낸 IT계에서의 발자취는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게 될 것이다.. Bill & Melinda Gates 재단을 통해 좀더 풍요로운 인류의 삶을 위해 그들이 공헌해주길 기대해 본다..
Nokia Music Store Open에 대한 단상..
재미있는 것은 Nokia Music Store가 IE 전용으로 제작이 되었다는 점이다.. MS와의 협력이 IE 전용으로 사이트를 구축한 직접적인 사유는 아닌 것 같고 아마도 PlayReady DRM을 적용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생각되는데 벌써부터 IE 외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이들에게서 성토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아직 사이트가 베타 오픈 상태이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만의 문제일 수는 있겠지만 브라우저 외에도 비 윈도우 기반 사용자의 접근 또한 막은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한동안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1년만해도 Nokia는 글로벌 모바일 3G 소프트웨어 컨소시엄(Global Mobile 3G Software Consortium) 구성을 주도하면서 MS에 대항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당시 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 Nokia는 MS의 폐쇄성에 대응하여 오픈을 주장했었는데 그런 컨소시엄을 주도했던 Nokia였기에 이번 Nokia Music Store의 IE 전용 제작 이슈가 더 눈에 띄는 것이다..
물론 6년여가 흐른 지금 자사의 상황이 MS와 손을 잡아야 할만큼 급변하게 되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그러한 상황 가운데에는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으로 자사의 OS를 들고 나오고 있는 Apple의 움직임 또한 포함되어 있다.. Apple의 iPhone은 이미 140만대 이상 누적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Apple의 이러한 성장세는 모바일 플랫폼을 장악하려 하는 MS에게나 휴대폰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Nokia 모두에게 눈엣가시처럼 여겨질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IE 전용으로 제작한 것은 아니겠지만..)
우리는 다양성이 만들어 내는 많은 가치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다양성이 생태계를 더욱 굳건히 만들어 간다는 사실 또한 잘 알고 있다.. 경쟁을 통한 생태계의 발전 역시 다양성이 보장되는 환경 하에서만 가능하다는 것도.. Nokia Music Store의 한 단면이긴 하지만 그런 관점에서 바라볼 때 Nokia Music Store는 경쟁 구도의 선택에 있어서 다양성이라는 가치 적용을 다소 부적절한 출발을 하는 것으로 의미부여를 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사이트가 베타 오픈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다양성의 회복에 Nokia 역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Vista Remix
MSDN Magazine 한글판, Online 전용으로..
MSDN Magazine 한글판이 온라인으로 제공이 된다는 소식의 메일이 도착했다.. 종이잡지는 가격이 꽤 되는데 그 자료들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메일 상단의 내용대로라면 한글판은 종이잡지로는 발행을 하지 않을 생각인가보다.. 사실 국내에서 발행된다고 해도 직접 구매할 개발자들은 많지 않을테니 현명한 판단일 수도.. 추측컨데 MSDN 세미나에서 무료로 나눠줘 받아온 잡지가 대부분일 듯.. :) 국내 개발자들은 아마 대부분 마소(마이크로소프트웨어)를 사서 보지 않을까? 아무튼 이러한 자료들이 공유될 수 있다는 것은 큰 그림에서는 환영할 부분이다..
IE 7 uninstall 시 에러처리 방법..
1. 윈도우 탐색기를 연 후 메뉴에서 도구 > 폴더 옵션 > 보기로 들어간다..(아래 그림 참고)
숨김 파일 및 폴더 에서 '숨김 파일 및 폴더 표시' 항목 옵션을 선택한다.. 이 작업은 이후 진행될 파일 처리를 위해 필요한 작업이다..
2. C:\windows\ie7 폴더를 윈도우 탐색기로 찾아간다.. 원래 숨김 속성으로 되어 있는 폴더인데 1번 작업에 의해 보이게 될 것이다.. 해당 폴더로 이동하면 여러 파일이 보이는데 그중 다음 6가지 파일을 찾아서 확장자 뒤에 '.000'을 붙여서 이름을 변경해 놓는다..
mshtml.dll -> mshtml.dll.000
shdocvw.dll -> shdocvw.dll.000
shlwapi.dll -> shlwapi.dll.000
urlmon.dll -> urlmon.dll.000
wininet.dll -> wininet.dll.000
3. IE 7 unintall 을 진행하면 진행 과정 중 2번의 변경된 이름의 파일의 위치를 물어보게 된다.. 2번 작업이 마무리된 후 작업을 진행한다면 질문이 없을 수도 있다.. 나의 경우는 진행과정 중 파일 이름을 변경했다.. :) 아무튼 이 과정이 지나면 정상적으로 uninstall 과정이 진행되고 과정이 끝나게 되면 시스템 재부팅 후 IE 6 로 브라우저가 복원되게 된다..
주의사항 : 위 처리과정은 MS의 공식적인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작업에 대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본인이 해결해야 한다..
오늘 올라오는 IE7 소식 가운데 제일 흥미로운 것..
그나저나 IE7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둘러보다가 링블로그에서 재밌는 포스팅 하나를 보게 되었다.. http://www.ie7.com에 대한 이야기인데 모질라진영에서 이 도메인을 선점한 것으로 보이는군..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앞으로 양 브라우저의 대결구도가 볼만하겠다.. IE7 관련 소식 중 제일 재밌는 내용이었다.. 이젠 기술적인 내용보다 이런게 더 재미있군.. :)
update ::
nest님에 의하면 위 도메인은 모질라진영과는 관계가 없다고 한다.. ^^
IE7을 다운받으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
http://www.microsoft.com/windows/ie/downloads/default.mspx
PHP를 .Net속으로.. MS의 흥미로운 프로젝트 Phalanger..
Microsoft에서 아주 흥미로운 일을 벌이고 있습니다.. Phalanger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인데 .Net기반에서 PHP를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는 아주 의욕적인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위 사이트에서 PHP를 CLR에서 사용할 수 있는 Extensions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클릭해보세요..
사이트에 나와있는 내용으로 간략하게 살펴보면
1) PHP가 MSIL(Microsoft Intermediate Language)에서 스크립트 컴파일이 가능하다
2) .Net Framework에서 돌아가는 만큼 기존 C#이나 VB를 몰라도 .Net이 제공하는 모든 환경을 PHP가 사용할 수 있다
3) PHP로 ASP.Net 페이지를 만들 수 있으며 PHP를 code-behind language 처럼 활용할 수 있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군요.. 쉽게 말해서 기존 .Net이 제공하던 언어수준으로 PHP를 돌릴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Visual Studio 2005에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Microsoft가 최근들어 오픈소스에 대해 상당히 부드러운 분위기로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분히 전략적인 측면이긴 하지만 그래도 지켜볼만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마치 지금의 이 모습은 C#을 내놓으면서 Java개발자들을 흡수하려 한 이전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군요.. 과연 PHP 개발자들이 .Net기반하로 전향할지는 개인의 판단이겠습니다만.. ^^
빌 게이츠의 은퇴소식을 접하고..
"나는 은퇴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우선순위를 재배치하는 것"이라며 "큰 부는 사회에 되돌려줄 큰 책임이 따르며 또 최선의 방식으로 돌려줘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는 기사 내용으로 봐서는 완전한 의미의 은퇴는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회장직책과 기술고문직도 유지할 방침이라고 하니 잠시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봐야 할 것 같다..
빌 게이츠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서는 이래저래 말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그가 이룩해 놓은 여러가지 과정들에 대해서까지 비난을 할 것은 없어보인다.. 물론 독점적 지위를 활용하여 많은 기업들을 사라지게 하고 기회 또한 상실하게 만들었지만 그 사라진 기업들의 상당수는 자사의 판단오류나 시의적절하지 못했던 대응력에 있었던 것도 사실이니까..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그저 그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갔다면 오늘날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거대 공룡에 맞서는 상대진영의 대표주자격인 구글 같은 기업은 나타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또 다른 공룡에 맞서고 있을 지도 모르지만..)
80년대 후반 국내에 MS-DOS를 홍보 및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설립을 위해 빌 게이츠가 방한했던 적이 있었다.. 당시 국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라는 회사도 그렇지만 빌 게이츠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그렇게 잘 알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가 방한하게 되면 대통령이 함께 면담을 할 정도로 국빈대접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30여년간 그렇게 마이크로소프트를 성장시켰으며 자신의 영향력 또한 전세계에 미치는 곳이 없을 정도로 키워왔다..
시대가 계속 변하고 있고 아직 자기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또 다른 기회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빌 게이츠 역시 지금은 잠시 일선을 떠나 재단에 주력하겠지만 그것은 자선활동의 단면만이 아닌 개인에게는 재충전의 시기이다.. 그가 다시 돌아올 때 그 기회를 낚아채어 세상을 또 한번 변화시킬 그 무엇인가를 그는 분명히 가지고 올 것이다.. 지금 그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잠시 떠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은 그렇기 때문에 아쉬움보다는 흥미진진하면서도 기대감과 한편 두려움이 가득한 소식이다..
Microsoft를 두드러지게 하는 것..
One of the things that distinguishes Microsoft is not only our willingness to invest in pure research but also to invest in these new categories that have very, very long lead times to commercialization.
Microsoft를 두드러지게 하는 것 중 하나는 순수 연구에 투자하고자 하는 의지만이 아니라, 상업화에 정말 길고도 긴 시간이 걸리는 새로운 분야에 투자하고자 하는 의지이다.
Craig Mundie (CTO of Microsoft)
Microsoft란 기업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근원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한다.. 기업으로서 상업화가 요원한 프로젝트에 장기간의 투자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이미 그 기업을 두려워할 요건하나를 갖춘 것이다.. 심지어 Microsoft는 그 결정을 유지하기까지 했다..
위 내용은 Craig Mundie의 인터뷰 중 일부인데 13년간 양방향TV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 결과 올해부터 그 결실(상용화)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대목의 연결선 상에서 나온 내용이다.. 13년이란 기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기간동안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다..
세상에서 제일 많이 비난을 받는 회사로 인식되어있지만 그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의지가 사라지지 않는 한 Microsoft는 언제 어느 분야에서라도 힘을 발휘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Microsoft를 비난하는 것은 자유지만 Microsoft가 보유하고 있는 의지는 결코 비난의 대상이 아닌 것이다..
정부는 언제까지 윈도우 98 보안패치 중단만을 비난할것인가..
국내 IT환경 특히 개인사용자의 OS환경이 MS에 종속되어 있다는 것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익히 알고 있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embed 방식에 대한 특허문제가 불거져서 기존 ActiveX환경 기반 중심의 국내사이트들에 대한 문제점이 기사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정부는 윈도우 98 교체에 대한 예산확보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 보안패치 연장요청을 거부한 MS에 대해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비난의 화살은 MS가 아닌 정부 스스로에 돌려야 한다고 본다..
윈도우 98은 1998년 8월 11일(일부 기사에서 6월 30일로 표기되나 8월 11일이 맞다), 윈도우 98 SE는 1999년 6월 30일부터 국내에 판매가 되었다..
이후 MS는 윈도우 2000이 출시된 후 PC제조업체와 일반 소매유통점에 공급하는 윈도우 98과 윈도우 98 SE에 대한 라이센스를 2002년 6월말 중단한다고 발표를 했었다..
이 때도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 연출이 되었는데 결국 MS측에서 각계의 반발과 윈도우 98용 어플리케이션이 각 공공기관이나 기업체 등에서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여 2003년 3월로 라이센스 중단을 연기한바 있다..
2003년 1월 16일 윈도우 98의 라이센스가 중단되고 2003년 3월 윈도우 98 SE의 라이센스가 예정되었던대로 최종적으로 중단됨으로 윈도우 98은 공식적으로 단종되었다.. 윈도우 98은 단종했으나 기술지원은 2004년까지 유지하기로 하고 기존 윈도우 98 사용자의 반발을 의식한 듯 OS업그레이드 행사를 시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4년이 되어서도 기술지원은 다시 한차례 연기하기로 결정되어지고 결국은 2006년 7월로 최종적인 기술지원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2003년 1월 인터넷 대란 이후 2004년 설립된 국가사이버안전센터(NCSC)가 작년 11월에서야 뒤늦게 이 사실에 대해 주시하고 MS에 기술지원을 1년 연장해달라고 요청을 했고 이에 대해 MS가 연장불가방침을 최종적으로 통보한 것이 내용의 전후관계이다..
다시한번 정리를 하면 아래와 같다..
2002년도 윈도우 98 라이센스 중단 결정 ->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체의 요청으로 2003년도로 라이센스 중단 연기 -> 2003년 윈도우 라이센스 중단, 기술지원은 2004년까지 유지 -> 2004년 기술지원을 다시 2006년 7월로 연기하기로 함 -> 2005년 NCSC가 기술지원연장요청 -> 2006년 1월 12일 MS 기술지원연장불가방침 최종통보
사건의 전말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국내 정부가 이 사건에 대해 너무 안일하게 대처를 했다는 점이다.. 이미 MS는 2002년부터 윈도우 98에 대한 처리방침을 통보했었고 정부나 기업의 요청으로 인해 연장안을 계속 마련했었다.. 2002년부터라면 지금 시점에서 4년전이다..
정부가 이런 사건에 대해 대처하면서 놓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바로 MS는 기업이라는 점이다.. 기업은 이윤추구가 제1의 목표이고 이 목표를 위해서는 어떠한 것도 앞으로 내세우지 않는 것이 특성이다.. (오죽하면 기업이윤을 위해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원들이나 CEO까지 교체를 할까..)
기업인 MS로는 마땅히 자사의 이윤방향에 대해 이해득실을 따지게 될 것이고 98년도에 출시된-MS의 개념으로는 낙후된-OS에 대한 지원을 하느니 차라리 단종시키고 새로운 OS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MS로는 최대한 기술지원의 연장을 추진해왔고 결과적으로 현 사태에 대해 정부는 그만큼 주어진 시간동안 대비를 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다..(기업의 입장이었다면 벌써 구조조정 대상감인 셈이다)
그런데 현재 정부에서 몰고가는 분위기는 이러한 상황을 이끌어낸 것에 대한 반성이 아닌 '요청묵살'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MS를 비난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전후사정을 볼 때 MS의 기업적 특성에 대해 대처하지 못한 정부로서는 현재의 변명처럼 들리는 반응이 전혀 설득력이 없다는 것이다..
90년대 초 MS-DOS에 대항하기 위해 K-DOS라는 것을 국가적으로 지원하면서 제작하려던 때가 생각이 난다.. 한국형 DOS를 표방하며 IT업계에서 이슈화가 되었던 이 사업은 결국 용두사미로 끝나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난 지금 정부는 아직도 MS에 대한 종속성을 하소연 하고 있다..
정부가 이제서야 MS에 종속적이었다는 것을 한탄하면서 국가차원에서 오픈소스웨어를 지원해야 한다고 얘기하는 작금의 현실을 볼 때 앞으로 10년 후에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누가 장담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