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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태터툴즈 사이트를 들어가 보신 분들 가운데 눈썰미가 있으신 분들은(사실 없어도 너무 잘보이게 했지만.. ^^) 오른쪽 상단에 중국 국기와 함께 chinese라고 이름붙은 아이콘이 새로 생긴 것을 봤을 것이다.. 맞다.. 오늘 부로 태터툴즈 China 서비스가 정식으로 오픈이 되었다..
그동안 중국 내에서 태터툴즈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개발이 계속 이루어졌었고 지난 2006년 4월 태터앤컴퍼니의 노정석 CEO님의 중국 방문 이후 한달동안 작업을 진행하면서 드디어 오늘 공식적으로 서비스 오픈이 된 것이다..

태터툴즈 China 서비스 메인입니다


중국 내 모든 태터툴즈 사용자들과 태터툴즈 China 서비스 오픈을 위해 준비했던 태터앤프렌즈 외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또 하나의 열매가 탄생했다.. 중국어를 전혀 모르는 관계로 직접 축하인사는 못 전하지만 중국 태터툴즈 개발자 및 태터앤프렌즈 여러분~ 서비스 오픈을 축하합니다!

관련기사 : http://www.zdnet.co.kr/itbiz/press/internet/etc/0,39032071,39147792,00.htm
2006/05/24 12:23 2006/05/24 12:23





GoogleSIG의 한재선님이 일전에 공지하셨던 GoogleSIG의 web 2.0 hub로의 변화에 대해 서서히 그 모습이 드러나는 듯 하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내용대로 호스팅은 첫눈에서 담당해주었고 지금 테스트 단계에 들어선 듯 하다.. 자세한 내용은 떡이떡이님이 올리신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2006/05/23 12:58 2006/05/2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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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5월 20일) 태터앤프렌즈의 오프모임이 강남에서 있었다.. 황금같은 토요일 오후였지만 열정이 가득한 태터앤프렌즈 회원들의 모임은 그 시간이 아깝지 않을만큼 즐거운 모임이었다.. 모임에서 나온 이야기들은 태터앤프렌즈를 이끄시는 inureyes님이 내용정리를 잘 하셔서 그것으로 대신하도록 하겠다.. 그날 나오신 분들 찍은 사진은 개인적으로 요청하시는 분들께만 전해드리겠다.. ^^

태터앤프렌즈의 첫 모임을 가지면서 이제 변화를 이끄는 게임판에 본격적으로 같이 참여했음을 느낀다.. 작지만 변화는 서서히 그 움직임을 드러내고 있다..

태터앤컴퍼니와 태터앤프렌즈가 하는 작업은 기차선로를 설치하는 것과 다름없다.. 기차선로가 깔리게 되면 그 위로 기차가 달리게 되고 기차역이 만들어진다.. 마을이 생기고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상권이 만들어진다.. 상권안에서 사람들은 부를 창출하기위해 자신이 가진 부가가치를 내놓는다..

태터앤컴퍼니와 태터앤프렌즈가 추구하는 이상은 바로 이것이 아닌가 한다.. 누군가는 반드시 깔아야 할 기차선로를 태터앤컴퍼니와 태터앤프렌즈는 먼저 설치해나가기 시작했다..(아니면 이미 이전에 설치되기 시작했던 선로에 보태어 가는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 기차선로는 새로운 부를 이끌어 내는 기초가 되고 있다.. 공공재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을 하고 있는 것이다..

태터앤컴퍼니는 수익을 이끌어내야하는 기업이다.. 그러나 수익만을 추구해서는 안될 것이다.. 수익보다는 더 큰 부를 이끌어내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 어떻게 하면 부를 이끌어 내고 그것을 공유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업.. 지금은 요원할지 모르지만 이미 태터앤컴퍼니는 어느 길로 걸어가야 그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것인지를 알고 있는 것 같다..

이날 모인 태터앤프렌즈 회원들은 이미 inureyes님의 사상교육에 빠져들었으므로 별다른 얘기를 전하지 않아도 이해하리라 본다.. ^^

개인적으로 태터앤프렌즈를 통해 10여년전 처음 맛보았던 오픈소스의 기억이 머리속에서 떠오르게 되었다.. 지금은 MS기반 프로그래머로 업을 삼고있지만 언젠가는 이 자리로 돌아올 것 같다.. 변화가운데 동참한다는 것은 정말 재미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2006/05/22 23:39 2006/05/22 23:39
완벽에의 충동 책 이미지
요즘 지하철에서 읽고 다니는 책이다.. 지난 5년 동안 삼성경제연구소(SERI)에서 CEO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다는 정진홍님의 감성 동영상에 소개된 이야기들을 모아서 엮은 책이라고 한다..

내용을 잠시 훑어보면 등장하는 인물들이 자신이 처한 역경이나 고난, 그밖의 여러가지 상황들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매진하고 결과적으로 성공을 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쉽게 말해서 현대판 위인전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런 식의 표현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어린시절부터 지겹도록 읽어왔던 그 위인전 분위기를 떠올리게 되어 이 책 역시 별로 기대할 것 없는 흔해빠진 교훈적 이야기로 치부되는 것은 아닐까 염려가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런 이야기 가운데서도 분명 본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야기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물론 위에 언급한 것처럼 교훈적인 내용으로 책이 구성된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 배경 가운데 있는 열정을 읽어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이 책을 읽은 보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삶에 열정이 있기를 바라고 열정이 있는 이들은 자신의 일이 힘들더라도 치열하게 살아가기를 원한다..(아닌가? ^^;) 나 역시 삶가운데 열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머리말에도 나오지만 '완벽에의 충동'이란 제목이 재미있으면서도 의미가 담겨있는 표현이다.. '완벽'이 아닌 '완벽에의'라는 표현..

삶이 지루하거나 따분하다고 생각되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다시 말하지만 분명 교훈적인 내용이다.. 책 안에 담긴 열정을 캐내길 바란다.. ^^
2006/05/22 12:05 2006/05/22 12:05
클릭하세요~ ^^
2006/05/19 01:56 2006/05/1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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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변경

ordinary 2006/05/18 17:07

이전 블로그 스킨이 zippy님이 만든 것을 수정해서 사용 중이었는데 firefox에서 테이블 깨짐 현상이 발생하여 GOYA님이 만든 스킨을 일부 수정해서 변경했다.. 언제쯤 내가 만든 스킨으로 쓰게 될지..참.. ^^;

2006/05/18 17:07 2006/05/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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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태터앤컴퍼니와 제휴하여 web 2.0방식의 개방형 블로그 서비스(tistory.com)를 선보인다고 한다..

내일부터 서비스에 대한 베타 테스터를 모집하고 25일부터 클로즈 베타를 시작한다고 한다..

아직 사이트도 준비 중인 상태라 어떻게 진행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일전에 태터앤컴퍼니 노정석 CEO님이 말씀하신 블로그 서비스가 혹시 이것이 아닐까 싶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길..

관련기사 : link

update 2006.05.17 12:13
기사의 내용에 대한 추측으로 태터앤컴퍼니가 다음에 인수될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데 말 그대로 루머이다.. tistory.com 서비스에 대한 태터앤컴퍼니의 노정석 CEO님의 공식적인 언급이 있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update 2006.05.17 15:56
위 서비스 진행에 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을 떡이떡이님이 포스팅해 주셨다..
2006/05/17 10:46 2006/05/17 10:46
SEK 2006

국내 대표적인 IT전시회인 SEK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는 소식이다.. 어린시절(코엑스가 한국종합전시장이었던 시절로 거슬러간다.. ^^)부터 전시회에 다니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시간이나 여러가지 여건 상 예전만큼 열정적으로 전시회를 찾아다니지는 못하겠다..

인터넷 같은 실시간 매체를 통해 새로운 기술이나 신제품들이 소개되는 요즘 예전만큼 전시회에서의 발표가 이슈를 만들지 못하지만 그래도 이러한 행사가 꾸준히 이뤄진다는 것은 그만큼 국내 IT계가 나름대로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하다.. 지금 사이트에서 사전등록을 받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등록하시고 참관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잘 알다시피 일반인은 public day(6월 24일)에 한해 참관할 수 있다..

선진국에서는 자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IT전시회들이 하나씩 있다.. 독일의 CeBIT이나 미국의 COMDEX들이 대표적인 것들이다.. 물론 최근의 흐름은 이러한 대규모의 전시회들보다는 컨퍼런스 형식의 소규모 전문 전시회들이 주목을 받는 추세이다..

하지만 이런 규모의 전시회가 운영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규모문제가 아닌 자국의 기술력과 국가 이미지를 전시회를 통해 부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 위에서 언급한 두 전시회들은 그 전시회에 참석하기 위한 해외 참관단들이 해마다 구성이 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한 부가가치효과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위 말하는 '컨벤션 산업'이 이런 부분들이 확장되어 탄생한 개념이기도 하다..

SEK이 이러한 글로벌 IT전시회로 성장되어서 국내 컨벤션 산업을 이끌 수 있는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SEK 2006 사이트 : http://www.sek.co.kr/sek2006/
2006/05/16 11:51 2006/05/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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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길에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는데 차창 밖으로 승용차 한대가 지나갔다.. 그런데 지나가는 승용차의 조수석을 우연히 보니 갓난아기를 엄마가 안고 가고 있었다.. 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 승용차가 시선에서 사라질 때까지 계속 쳐다봤다..

지금은 TV를 비롯한 여러 매체를 통해 조수석에 어린 아이를 앉히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잘 알려져 있다고 생각했는데 간혹 이런 부모를 볼 때마다 개인적으로 답답하기만 하다..

조수석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그 사고의 충격을 그대로 흡수하게 되는 위험한 위치이다.. 사고가 나는 순간 아이는 차의 속도에 의해 발생하는 관성의 힘으로 앞유리를 향해 튀어나가게 된다.. 혹 조수석에 에어백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있을지 모르는데 사고가 발생 시 순간적으로 팽창하는 에어백의 압력에 의해 목뼈에 치명적인 골절상을 입게되어 매우 위험하다..

나에게도 이제 20개월이 지나가는 아이가 있는데 아이를 조수석에는 절대 앉히지 않는다.. 물론 차 뒷자리에 유아용 카시트를 고정장착하고 다니기 때문에 앉힐 일도 없지만 간혹 다른 사람의 차를 이용하게 되더라도 절대 조수석에는 아이를 앉히고 가지 않는다.. 그것은 아이의 생명과 바로 연결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최소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기까지는 아이는 뒷자리에 앉혀서 가는 것이 안전하고 현명하다.. 제일 좋은 방법은 뒷자리에서도 유아용 카시트에 앉혀서 가는 것이다..

부모는 누구나 자기 자식을 사랑한다.. 분명 그 승용차의 부모도 저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아이를 사랑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를 사랑하는 만큼 그 아이를 위험으로부터 지켜줘야 하는 것 또한 부모로서 중요한 몫이다.. 조수석에서 갓난아이를 안고 가던 그 부모는 아이는 사랑했을지는 모르겠으나 세상에서 제일 미련한 부모 중 하나가 되버렸다..
2006/05/15 23:02 2006/05/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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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가 그동안 버전업의 침묵을 깨고 5.0버전으로 새로 출시하기로 어제(5월 12일) 공식적인 발표가 이뤄졌다..

새로 버전업이 되면서 많은 부분들이 달라지게 된다.. 우선 제일 눈에 띄는 부분은 GPL 라이센스를 선택했다는 점이다.. 이미 전에 태터툴즈가 GPL로 라이센스를 변경하면서 국내에 GPL에 대한 인식이 어느 정도 대중에게 알려진 상태이기 때문에 굳이 GPL에 대한 언급을 따로 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그 외에도 웹표준 준수, UTF-8 지원 등 그동안 제로보드 4.0 버전대를 사용하던 유저들이 바라던 부분들이 어느 정도 해결책이 제시된 듯 하다..

또 하나 특징적인 것을 짚어보면 스킨이 smarty 템플릿 체계로 변한다는 것이다.. 이는 제로보드가 단순히 게시판 용도의 차원이 아닌 사이트 빌더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체계변환의 과정으로 풀이된다.. 공식발표에서도 앞으로의 제로보드의 방향을 사이트 빌더로 잡았음을 명시했다..

지금까지가 이미 공식발표를 통해 알려진 내용들이다.. 아직 여러날이 지나진 않았지만 여기서 잠시 제로보드 5.0 출시에 대한 제 생각을 덧붙여볼까 한다..

우선 제로보드의 웹표준 준수나 GPL 라이센스로의 전환 등은 오픈소스계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바람직한 결정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우려되는 부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일단 GPL 라이센스는 그 자체가 상당히 양면성이 존재하는 개념이다.. 다수의 사용자의 참여로 인해 소스의 개발에 대한 고도화를 얻어낼 수 있지만 그와 반면에 그 참여를 제어하지 못하는 순간 소위 말하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얼마전 발표된 태터툴즈 1.0.5버전의 경우 태터앤프렌즈라는 사용자 참여층이 존재했었고 그들을 제어할 수 있는 기반이 어느정도 조성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개발 진행상황에서 큰 잡음없이 이루어졌지만 제로보드의 경우는 아직 그러한 사용자 제어기반의 조성이 최소한 겉으로는 그 체계가 보여지지 않는다..

아직 10%의 개발이 더 남은 시점이고 그 사이에 이런 기반 조성이 이루어지기를 바라지만 만약 그런 준비가 없이 소스가 공개되는 것으로 끝나버린다면 그 이후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누구도 책임지기 힘든 상황이 될 수 있다..

스킨의 smarty 템플릿화 변경으로 인해 기존 스킨들의 활용여부도 관건이다.. 이것은 하위호환성과의 문제와도 연결이 되는 부분이라 개발자로서는 상당히 고심을 했을 부분일 듯 하다.. 제로보드가 현재의 위치에 있기까지는 다수의 스킨제작자들의 노력이 배어있다.. 이에 대한 하위호환성 고려가 있지않다면 5.0버전으로의 전환에 있어서 기존 사용자들의 반발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발표된 내용으로 짐작하면 DB Scheme역시 많은 부분이 수정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하위호환성 측면에서 기존 데이터유지에 대한 부분 역시 반드시 고려를 해야 할 것 이다.. 이것은 단순히 데이터 호환문제가 아닌 기존 사용자들에 대한 권리보전의 측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5.0버전 정식발표가 이런문제가 해결이 안된 상황에서 이루어진다면 5.0버전으로 전환하기 위한 제일 큰 걸림돌은 기존 4.0버전대 사용자들일 것이다.. 이는 5.0 개발의도와 상충되는 부분이므로 많은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런 문제 외에도 오픈소스 전체적인 분위기에 제로보드가 어느정도 기여를 해야 할 것인가도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이미 제로보드는 여타 설치형 게시판의 사용자보다 훨씬 많은 유저층을 보유하고 있고 이 유저층들의 많은 대상들이 제로보드 매니아층들이다.. 그런데 매니아층이라는 것이 아시다시피 약간은 외골수적인 면이 있어서 자신이 사용하는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한 편이다.. 문제는 이부분인데 벌써부터 일부에서 태터툴즈와 제로보드를 서로 비교하면서 자신들의 소스가 우선이고 상대편의 것은 그것이 아닌 것처럼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제로보드 사용자들만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문맥진행 상 오해를 하실 분이 계실듯 하여 미리 적어놓는다..) 물론 경쟁은 필요하다.. 오픈소스의 경우는 더더욱 그런 면이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 오픈소스시장은 아직은 경쟁보다는 협업이 더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한다.. 시장의 성숙도가 커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경쟁에 대한 밑바탕은 다져지게 된다.. 제로보드가 오픈소스계에 들어온 이상 각각의 사용자들의 의견충돌이 없을 수는 없다.. 모자이크처럼 나눠져 있는 현재 국내 오픈소스라는 큰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각각의 부분들을 담당하는 파트들의 역할이 조화롭게 잘 융합되기를 기대한다..

개인적으로 제로보드를 이용하여 홈페이지들을 많이 작업했었고 그 때마다 아쉬웠던 부분들이 이번 버전업을 통해 많이 해결될 듯 싶어 이번 발표에 대한 기대가 크다.. 나 말고도 제로보드를 이용하는 많은 유저들이 같은 입장일 것이다.. 기존에 태터툴즈 유저들 중에 제로보드와의 연계방안을 계속 진행하던 분들도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아무쪼록 제로보드 5.0버전이 큰 문제없이 잘 출시되길 바라며 국내 오픈소스계에 또 하나의 활력을 일으킬 수 있는 원동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것이 그동안 말없이 제로보드의 버전업을 기다리기고 있던 유저들에 대한 보상이자 큰 선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2006/05/13 12:30 2006/05/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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