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tcamp 1.3 업데이트 이후 한글입력이 안되는 문제
IT IS IT/mac
2007/08/09 14:00
Mac에서 Bootcamp를 설치하여 윈도우를 사용할 때 대부분 한글 키보드 타입을 타입 3으로 지정하고 사용하는데 Bootcamp 1.3 Driver를 설치한 후 이 설정이 변경되어 한글입력을 못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아래 순서대로 따라가서 설정값을 변경하면 해결된다..
Bootcamp 1.3 Driver에서 영어 입력기를 설치하면서 이를 기본값으로 변경하는 것이 해당 문제의 원인으로 보여진다.. 이 상태에서는 레지스트리를 변경하는 방법으로도 쉽게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 있는데 위 방법대로 처리하면 타입 3으로 지정했던 초기 설정값으로 정상적으로 한글을 입력할 수 있다..
제어판 -> 국가 및 언어옵션 -> 언어 -> 텍스트 서비스및 입력언어 -> 자세히 버튼 클릭 -> 기본 입력 언어 -> 영어로 기본값이 설정된 것을 한국어 한글 입력기로 변경(오피스가 설치된 경우 아래 이미지처럼 오피스용 IME로 보여질 수 있다)
붉은색 박스 설정값을 변경하면 된다
Bootcamp 1.3 Driver에서 영어 입력기를 설치하면서 이를 기본값으로 변경하는 것이 해당 문제의 원인으로 보여진다.. 이 상태에서는 레지스트리를 변경하는 방법으로도 쉽게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 있는데 위 방법대로 처리하면 타입 3으로 지정했던 초기 설정값으로 정상적으로 한글을 입력할 수 있다..
CCL에 대한 바람직한 활용을 기대하며..
my notes
2007/08/09 00:14
최근 몇년 사이 개인의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개념이 일반화 되는 것과 더불어 CC(Creative Commons) 라이센스에
대한 활용 빈도 또한 높아져 가고 있다.. 특히 텍스트 컨텐트를 쉽게 생산할 수 있는 블로그에서 CCL에 대한 활용을 많이 접할
수 있는데 대부분 CCL에 대한 이해가 자신이 생산한 저작물의 보호에만 편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운 감이 있다..
이는 사실 CCL에 대한 활용이 잘못되었다라기보다는 CCL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CC 라이센스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동일조건 변경허락의 4가지의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4가지의 조합으로 라이센스가 구성된다.. 국내 저작물은 기본적으로 저작물이 생성된 시점부터 저작권이 보호되는 구조로 저작권법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4가지의 조합을 통해 나타나는 형태는 6가지[footnote]"저작자표시", "저작자표시-비영리", "저작자표시-변경금지",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의 6종류[/footnote]로 한정된다..
국내 컨텐트 생산, 특히 블로그에 한정하여 컨텐트 생산 채널을 바라본다면 대부분의 블로그에서 CC 라이센스의 적용은 아래의 경우가 제일 많이 사용된다.. 그것은 바로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금지' 형태인데 CC 라이센스의 목적이 이용조건 허락이라는 관점에 볼 때 변경금지로 CC 라이센스의 형태가 고착되어 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CC 라이센스를 사용하는 국내 컨텐트 생산자들을 보면 'Creative'나 'Commons' 측면 보다는 '라이센스'라는 부분을 더 강조하는 듯한 느낌이다.. CC 라이센스를 사용하면 저작물에 대해 보험을 든 것이 되어 향후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CC 라이센스가 그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는 것일까? 그러나 CC의 무게중심은 라이센스가 아닌 'Creative Commons'에 더 실려있다.. CC 라이센스는 저작물에 대한 이용조건을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적으로 공표함으로써 타 사용자가 저작물에 대한 사용에 대해 저작권자에게 허락을 받는 단계를 간소화하고 해당 저작물을 이용하여 2차 저작물을 더 쉽고 빠르게 생산(Creative)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보다 더 많은 2차 저작물이 나올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내 CC 라이센스 이용자들은 자신의 저작물에 대한 권리 주장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CCL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실 앞에서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저작물이 생성된 시점부터 저작권이 발효되는 국내 저작권법 적용 하에서는 별도의 장치를 이용한 권리 주장은 사실 큰 의미가 없다.. 타인의 저작물을 저작자의 동의 없이 가져다 사용하는 것이 이미 저작권법을 위반하는 행위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히 본인이 생산한 저작물에 대한 권리 주장을 위해 CC 라이센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라면 이러한 부분을 한번쯤 고려해 보길 바란다..
다만 그렇다고 CCL이 저작자의 권리보호를 등한시 하는 것이냐라는 오해는 하지 말기 바란다.. 저작물의 권리보호 측면에서 방법 상의 목적이 다를 뿐이다.. '내 물건은 사용하지 못한다' 라고 명시하는 것과 '내 물건을 맘대로 사용해라. 다만 사용할 때 누가 물어보면 주인이 나라는 것을 밝혀달라'라는 목적상 차이인 것이다..
참고로 CC 라이센스를 사용하면서 쉽게 이해하기 힘든 요소가 '동일조건변경허락'이다.. '동일조건변경허락'은 저작자가 명시한 조건(저작자 표시, 비영리 등)을 그대로 따른다는 조건 하에서 2차 저작물을 만들 수 있도록 허락하는 것이다.. 즉 원 저작물을 변경하여 2차 저작물을 만들 때 원 저작물의 CC 라이센스가 요구했던 조건을 2차 저작물에서도 유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말이 좀 어려운 관계로 예를 하나 들어보자..
A란 사용자가 A1이란 글을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으로 CC 라이센스를 붙였다.. B라는 사용자가 이 글을 참조하여 B1이란 새로운 글을 썼다.. 이 때 B는 B1에도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이라는 동일한 조건으로 공개를 해야한다.. 만약 B가 자신의 B1을 변경허락하지 않거나 영리적인 목적에 활용을 한다면 이는 CC 라이센스를 위배한 것이 된다..
CC 라이센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CCK creative commons korea
CCK 리더이신 윤종수 판사님의 멋진 비유 http://www.jayyoon.com/entry/What-the-hell-is-CCL
* 제3회 태터캠프 때 잠깐 언급했던 것에 대해 정리할 필요가 있어서 장문이지만 포스팅을 남겼다.. 이미 CCL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이들에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할 듯 싶지만.. :)
* 오늘 시점(2007.08.09) 이후로 저도 그동안 유지하던 CCL(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을 '저작자표시'로 변경합니다..
CC 라이센스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동일조건 변경허락의 4가지의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4가지의 조합으로 라이센스가 구성된다.. 국내 저작물은 기본적으로 저작물이 생성된 시점부터 저작권이 보호되는 구조로 저작권법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4가지의 조합을 통해 나타나는 형태는 6가지[footnote]"저작자표시", "저작자표시-비영리", "저작자표시-변경금지",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의 6종류[/footnote]로 한정된다..
국내 컨텐트 생산, 특히 블로그에 한정하여 컨텐트 생산 채널을 바라본다면 대부분의 블로그에서 CC 라이센스의 적용은 아래의 경우가 제일 많이 사용된다.. 그것은 바로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금지' 형태인데 CC 라이센스의 목적이 이용조건 허락이라는 관점에 볼 때 변경금지로 CC 라이센스의 형태가 고착되어 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CC 라이센스를 사용하는 국내 컨텐트 생산자들을 보면 'Creative'나 'Commons' 측면 보다는 '라이센스'라는 부분을 더 강조하는 듯한 느낌이다.. CC 라이센스를 사용하면 저작물에 대해 보험을 든 것이 되어 향후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CC 라이센스가 그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는 것일까? 그러나 CC의 무게중심은 라이센스가 아닌 'Creative Commons'에 더 실려있다.. CC 라이센스는 저작물에 대한 이용조건을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적으로 공표함으로써 타 사용자가 저작물에 대한 사용에 대해 저작권자에게 허락을 받는 단계를 간소화하고 해당 저작물을 이용하여 2차 저작물을 더 쉽고 빠르게 생산(Creative)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보다 더 많은 2차 저작물이 나올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내 CC 라이센스 이용자들은 자신의 저작물에 대한 권리 주장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CCL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실 앞에서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저작물이 생성된 시점부터 저작권이 발효되는 국내 저작권법 적용 하에서는 별도의 장치를 이용한 권리 주장은 사실 큰 의미가 없다.. 타인의 저작물을 저작자의 동의 없이 가져다 사용하는 것이 이미 저작권법을 위반하는 행위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히 본인이 생산한 저작물에 대한 권리 주장을 위해 CC 라이센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라면 이러한 부분을 한번쯤 고려해 보길 바란다..
다만 그렇다고 CCL이 저작자의 권리보호를 등한시 하는 것이냐라는 오해는 하지 말기 바란다.. 저작물의 권리보호 측면에서 방법 상의 목적이 다를 뿐이다.. '내 물건은 사용하지 못한다' 라고 명시하는 것과 '내 물건을 맘대로 사용해라. 다만 사용할 때 누가 물어보면 주인이 나라는 것을 밝혀달라'라는 목적상 차이인 것이다..
참고로 CC 라이센스를 사용하면서 쉽게 이해하기 힘든 요소가 '동일조건변경허락'이다.. '동일조건변경허락'은 저작자가 명시한 조건(저작자 표시, 비영리 등)을 그대로 따른다는 조건 하에서 2차 저작물을 만들 수 있도록 허락하는 것이다.. 즉 원 저작물을 변경하여 2차 저작물을 만들 때 원 저작물의 CC 라이센스가 요구했던 조건을 2차 저작물에서도 유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말이 좀 어려운 관계로 예를 하나 들어보자..
A란 사용자가 A1이란 글을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으로 CC 라이센스를 붙였다.. B라는 사용자가 이 글을 참조하여 B1이란 새로운 글을 썼다.. 이 때 B는 B1에도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이라는 동일한 조건으로 공개를 해야한다.. 만약 B가 자신의 B1을 변경허락하지 않거나 영리적인 목적에 활용을 한다면 이는 CC 라이센스를 위배한 것이 된다..
CC 라이센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CCK creative commons korea
CCK 리더이신 윤종수 판사님의 멋진 비유 http://www.jayyoon.com/entry/What-the-hell-is-CCL
* 제3회 태터캠프 때 잠깐 언급했던 것에 대해 정리할 필요가 있어서 장문이지만 포스팅을 남겼다.. 이미 CCL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이들에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할 듯 싶지만.. :)
* 오늘 시점(2007.08.09) 이후로 저도 그동안 유지하던 CCL(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을 '저작자표시'로 변경합니다..
tag { CCL,
Creative Commons,
저작권 }
버튼을 누르면 베이컨이 나옵니다..
ordinary
2007/08/07 21:06
Via History of the Button
tag { UX }
아이폰 벨소리를 미리듣기 샘플로..
IT IS IT/mac
2007/07/30 18:06
iPhone의 링톤(전화기 호출 벨소리)을 iTunes store에서 제공하는 미리듣기 샘플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알려졌다고 한다.. iTunes store는 각 곡들에 대해 30초간 미리듣기를 제공하는데 이를 iPhone의 사용자 제작 링톤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한 것..
합법적이냐 아니냐의 유무를 떠나서 사용자들의 필요충분조건[footnote]벨소리는 대부분 30초 이내의 길이를 가지게 되며, 자신만의 독특한 벨소리를 가지길 원하는 사용자들이 많이 있다[/footnote]에 대해 그 중심을 꽤뚫어 볼 수 있었던 해커의 시선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아울러 자신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이라면 서비스 제공자가 미처 상상하지 못하는 범위까지 서비스의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사용자들의 활용력에 감탄해 마지 않는다..
원본출처 : http://www.tuaw.com/2007/07/27/create-iphone-ringtones-from-itunes-previews/
합법적이냐 아니냐의 유무를 떠나서 사용자들의 필요충분조건[footnote]벨소리는 대부분 30초 이내의 길이를 가지게 되며, 자신만의 독특한 벨소리를 가지길 원하는 사용자들이 많이 있다[/footnote]에 대해 그 중심을 꽤뚫어 볼 수 있었던 해커의 시선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아울러 자신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이라면 서비스 제공자가 미처 상상하지 못하는 범위까지 서비스의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사용자들의 활용력에 감탄해 마지 않는다..
원본출처 : http://www.tuaw.com/2007/07/27/create-iphone-ringtones-from-itunes-previews/
tag { Apple,
iPhone,
iTunes Store,
해킹 }
제3회 태터캠프 후기
IT IS IT/tatter story
2007/07/23 10:34
지난 21일 제3회 태터캠프가 열렸다.. 당일 행사의 자세한 후기는 lunamoth님이 남겨주신 포스팅을 참고하시길..(해당 포스팅에 가면 각 블로거들이 올린 태터캠프 후기들의 링크모음 또한 접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TNC의 발표세션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전하고자 했던 이야기들의 의도가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다.. 텍스트큐브가 새로 발표되면서 발생했던 일련의 혼란(?)들을 이 기회를 통해 한번 정리하고자 했었던 것과 TNC와 TNF 그리고 Daum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자 했는데 태터탬프에 참석하셨던 분들이 앞에서 이야기를 풀어낸 사람보다 이해를 더 잘해준 듯 하여 감사하게 생각한다.. 당일 세션성격과 다소 맞지 않아 자세하게 전달하지 못했던 내용들은 기회가 되는대로 포스팅으로 남겨보려 한다..
태터캠프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TNF & Needlworks! 다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언제나 행사 때마다 순식간에 조직되어 빛을 발하는 [footnote]꼬날, 파이, 루나모스, 맥퓨처[/footnote]태터앤이벤트 멤버! 수고하셨습니다~
장소협찬 및 쉬는 토요일까지 나오셔서 도움 주신 Daum 관계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
다음 태터캠프를 또 기대하며 텍스트큐브의 정식 배포를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
이번 행사에서 TNC의 발표세션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전하고자 했던 이야기들의 의도가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다.. 텍스트큐브가 새로 발표되면서 발생했던 일련의 혼란(?)들을 이 기회를 통해 한번 정리하고자 했었던 것과 TNC와 TNF 그리고 Daum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자 했는데 태터탬프에 참석하셨던 분들이 앞에서 이야기를 풀어낸 사람보다 이해를 더 잘해준 듯 하여 감사하게 생각한다.. 당일 세션성격과 다소 맞지 않아 자세하게 전달하지 못했던 내용들은 기회가 되는대로 포스팅으로 남겨보려 한다..
via http://savenature.tistory.com/483
태터캠프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TNF & Needlworks! 다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언제나 행사 때마다 순식간에 조직되어 빛을 발하는 [footnote]꼬날, 파이, 루나모스, 맥퓨처[/footnote]태터앤이벤트 멤버! 수고하셨습니다~
장소협찬 및 쉬는 토요일까지 나오셔서 도움 주신 Daum 관계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
다음 태터캠프를 또 기대하며 텍스트큐브의 정식 배포를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
tag { Needlworks,
TNC,
TNF,
태터캠프,
태터툴즈 }
나뭇가지를 그리는 방법
ordinary
2007/07/13 01:52
초등학교 시절 특별활동 부서로 과학반에 그렇게 들어가고 싶었지만 TO(table of organization)의 한계로 인해 가위바위보를 하게 되었고 그 결과 생각지도 않았던 미술반에 들어가게 된 경험이 있다.. 미술반에 들어가서 처음 배우게 된 것이 스케치였는데 첫 스케치 시간에 배운 것이 나뭇가지를 제대로 그리는 방법이었다..
그 전까지는 별 생각없이 나뭇가지를 그렸는데 스케치 시간에 배운 내용은 나뭇가지를 자세히 보면 원가지가 더 크고 원가지에서 파생된 가지는 반드시 원가지보다 작다는 것.. 가지 모양이 Y자 처럼 보여서 두개가 동일하게 나가는 것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어느 한 가지는 분명히 크기나 굵기에서 차이가 난다는 것이 배운 내용이었다.. 지금까지도 기억이 생생한 걸 보면 그 때 받았던 정신적 감흥의 크기가 비록 어린 아이였지만 지식적 충격으로 다가왔음에 틀림없다.. 그 후 나뭇가지만 그리게 되면 무의식중에도 한 가지는 좀더 작게 그리는 것이 습관이 되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요즘 들어 드는 생각은 과연 이것이 정말 제대로인 방식인가 하는 것이다.. 물론 지식적으로 볼 때는 틀린 점은 없다.. 하지만 틀리지 않은 것이 과연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머리 속 깊이 뿌리내리고 자리잡은 관념의 허상이 나로 하여금 자연스럽다고 여기게 하는 것은 아닐까?
옳다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종종 가지곤 한다.. 답을 찾고 싶은 의문이긴 하지만 그 답 역시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기를 한편으론 기대하면서..
언젠가 그 답을 찾게 된다면 제대로 된 나뭇가지를 그리고 싶다.. 나의 눈이 바라보는 있는 그대로의 나뭇가지를 그려보고 싶다..
그 전까지는 별 생각없이 나뭇가지를 그렸는데 스케치 시간에 배운 내용은 나뭇가지를 자세히 보면 원가지가 더 크고 원가지에서 파생된 가지는 반드시 원가지보다 작다는 것.. 가지 모양이 Y자 처럼 보여서 두개가 동일하게 나가는 것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어느 한 가지는 분명히 크기나 굵기에서 차이가 난다는 것이 배운 내용이었다.. 지금까지도 기억이 생생한 걸 보면 그 때 받았던 정신적 감흥의 크기가 비록 어린 아이였지만 지식적 충격으로 다가왔음에 틀림없다.. 그 후 나뭇가지만 그리게 되면 무의식중에도 한 가지는 좀더 작게 그리는 것이 습관이 되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요즘 들어 드는 생각은 과연 이것이 정말 제대로인 방식인가 하는 것이다.. 물론 지식적으로 볼 때는 틀린 점은 없다.. 하지만 틀리지 않은 것이 과연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머리 속 깊이 뿌리내리고 자리잡은 관념의 허상이 나로 하여금 자연스럽다고 여기게 하는 것은 아닐까?
옳다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종종 가지곤 한다.. 답을 찾고 싶은 의문이긴 하지만 그 답 역시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기를 한편으론 기대하면서..
언젠가 그 답을 찾게 된다면 제대로 된 나뭇가지를 그리고 싶다.. 나의 눈이 바라보는 있는 그대로의 나뭇가지를 그려보고 싶다..
제3회 태터캠프가 열립니다~
IT IS IT/tatter story
2007/07/12 12:57
7월 21일(토) 제3회 태터캠프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태터캠프 공지를 참고하세요~
이번 태터캠프는 넉넉하게 시간을 마련하여 이전보다 더 많이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아울러 여러가지 태터캠프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TNF 포럼에서 모집하고 있으니 신선한 아이디어들 가득가득 내어주세요!!
아래 이미지는 교주님이 직접 제작한 태터캠프 레어 기념품 광고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태터캠프 공지를 참고하세요~
이번 태터캠프는 넉넉하게 시간을 마련하여 이전보다 더 많이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아울러 여러가지 태터캠프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TNF 포럼에서 모집하고 있으니 신선한 아이디어들 가득가득 내어주세요!!
제1회 태터캠프 모습
아래 이미지는 교주님이 직접 제작한 태터캠프 레어 기념품 광고입니다.. :)
태터캠프 레어 기념품 광고
tag { 태터캠프 }
스톡홀름증후군 온라인 버전
ordinary
2007/07/06 13:43
넘치는 스팸 트랙백과 스팸 메일에 휩싸이다가 어느 순간 스패머에 대한 애증이 생기면서 '그래 너도 먹고살아야지'라는 생각과 함께 스패머가 전달한 사이트에 가입해주는 현상..
tag { 잡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