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사랑에 대해 묘사하는 아주 유명한 예화 하나가 있다..

한 청년이 있었다.. 그 청년이 한 여인과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그런데 그가 사랑한 여인은 매우 아름다웠지만 성격이 매우 잔인하고 인정이 없는 여인이었다.. 어느날 여인은 그 청년에게 말했다..

"나를 사랑한다면 그 증거로 당신 어머니의 심장을 가져다 주세요.. 그러면 당신의 사랑을 믿겠습니다.."

청년은 오랜 시간 고민했다.. 고민 끝에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전했고 어머니는 아무런 말도 그리고 망설임도 없이 아들에게 자신의 심장을 내주었다..

청년은 들뜬 마음으로 어머니의 심장을 손에 안고 여인에게 달려갔다.. 그러다 가던 길에 그만 돌 뿌리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손에 들고 있었던 어머니의 심장은 청년의 손에서 빠져 나와 길 바닥에 내동댕이 쳐졌다.. 어머니의 심장은 길바닥에 굴러가면서 아들에게 말했다..
 
"아가야, 어디 다치지는 않았니?

이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글썽이며 어머니의 갸륵한 사랑에 애틋하고 가슴 한켠이 뭉클해지는 이가 있다면 그는 문과가 적성에 맞다.. 반면 이과 적성은 대부분 아래와 같은 반응을 보인다..

"심장이 어떻게 말을 해??"


p.s 물론 모든 이과가 다 매마른 감성을 가진 것은 아니니 일반화 하지는 말아주세요.. T.T
2008/01/22 13:53 2008/01/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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