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계의 최근 이슈 두가지..
my notes
2006/03/08 12:03
최근 국내 블로그계에 이슈가 되는 두가지 사안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설치형블로그로 유명한 태터툴즈가3월 11일을 1.0.2 버전을 기해 GPL로 라이센스정책이 바뀌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2003년부터 개방형 블로그로 유저들 사이에서 평판이 높았던 이글루스가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인수된다는 것입니다..
web 2.0의 수익구조에 대한 논의가 서서히 나오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두 블로그업체의 서로 다른 행보가 눈에 띄는 것은 비단 저만 그러한 것은 아니리라 봅니다..
특히 시선이 쏠리는 내용은 SK커뮤니케이션즈의 행보인데 이제 규모가 있는 기업들에 의해 web 2.0의 수익구조를 가진 중소업체들을 인수하여 자사의 기술이나 컨텐츠들을 확장시키는 방법을 국외가 아닌 국내에서도 찾게 되었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이미 예전에 싸이월드를 인수합병했던 사업경험이 이번 결정에도 많은 부분 영향을 주지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이글루스 블로그 회원들 사이에서는 의견들이 이미 나뉘고 있습니다.. SK의 이글루스 인수를 반대하는 가든까지 만들어져 있는데 가든에 들어가보면 MS를 M$로 표시하는 것처럼 SK를 $K로 로고를 형상화하여 올려져있고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인수되는 시점에서 이글루스를 탈퇴하겠다는 회원들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앞으로의 운영방안을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으나 기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도 자사의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마련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이미 구글도 블로거닷컴을 인수하여 이를 성공적으로 자사의 서비스 포트폴리오로 자리매김해놨고 그 뒤 다른 서비스(예를 들면 피카사에서 블로거닷컴으로 사진게시를 할 수 있는 등의..)와의 연계를 통해 유저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을을 볼 때 싸이월드나 네이트온과의 연계방안 등 기존 SK커뮤니케이션즈가 보유하고 있는 카테고리 킬러성격의 서비스와의 결합 측면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때 국내의 M&A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 바람직한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web 2.0의 기술발전측면에서도 일부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데 기술력만 있고 자본이 부족하여 서비스 확대방안을 마련하지 못하는 중소업체에 대한 윈윈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고려할만한 방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눈을 돌리면 태터 & 컴퍼니가 자사의 태터툴즈 블로그 소스에 대한 GPL라이센스를 택한 것에 대한 이슈가 시선에 들어오게 됩니다.. 국내산 설치형 블로그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태터툴즈에 대해서 그동안 수익구조에 대한 얘기가 전혀 나오지 않은 것은 아니었죠.. 여러가지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태터 & 컴퍼니측의 GPL 라이센스로의 전환발표는 충격까지는 아니더라도 국내 실정에 비춰볼 때 매우 신선한 선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부 유저들이 이번 선택으로 인해 태터 & 컴퍼니가 수익성을 간과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이해를 잘못하고 있는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수익구조 없는 기업이란 존재할 수 없으며 비영리로 운영되는 순간 기업이란 이름은 타이틀에서 제외가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태터 & 컴퍼니 측도 이에 대한 관점을 분명하게 명시했습니다.. - 관련 내용 -
이제 우리는 이 두가지 같은듯 다르게 돌아가는 이슈에 대해 꾸준하게 살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선택은 분명 유저들의 몫입니다.. 두가지 갈래길로 갈라서는 시점이지만 어느길이 옳은 길인지 정답은 없습니다.. 단지 나눠져 있는 길을 걸어갈 뿐..
단 한가지 확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이제 국내에서도 서서히 대기업 대 오픈소스진영의 대결구도가 고개를 내미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두가지 이슈가 그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첫번째는 설치형블로그로 유명한 태터툴즈가
web 2.0의 수익구조에 대한 논의가 서서히 나오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두 블로그업체의 서로 다른 행보가 눈에 띄는 것은 비단 저만 그러한 것은 아니리라 봅니다..
특히 시선이 쏠리는 내용은 SK커뮤니케이션즈의 행보인데 이제 규모가 있는 기업들에 의해 web 2.0의 수익구조를 가진 중소업체들을 인수하여 자사의 기술이나 컨텐츠들을 확장시키는 방법을 국외가 아닌 국내에서도 찾게 되었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이미 예전에 싸이월드를 인수합병했던 사업경험이 이번 결정에도 많은 부분 영향을 주지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이글루스 블로그 회원들 사이에서는 의견들이 이미 나뉘고 있습니다.. SK의 이글루스 인수를 반대하는 가든까지 만들어져 있는데 가든에 들어가보면 MS를 M$로 표시하는 것처럼 SK를 $K로 로고를 형상화하여 올려져있고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인수되는 시점에서 이글루스를 탈퇴하겠다는 회원들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앞으로의 운영방안을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으나 기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도 자사의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마련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이미 구글도 블로거닷컴을 인수하여 이를 성공적으로 자사의 서비스 포트폴리오로 자리매김해놨고 그 뒤 다른 서비스(예를 들면 피카사에서 블로거닷컴으로 사진게시를 할 수 있는 등의..)와의 연계를 통해 유저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을을 볼 때 싸이월드나 네이트온과의 연계방안 등 기존 SK커뮤니케이션즈가 보유하고 있는 카테고리 킬러성격의 서비스와의 결합 측면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때 국내의 M&A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 바람직한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web 2.0의 기술발전측면에서도 일부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데 기술력만 있고 자본이 부족하여 서비스 확대방안을 마련하지 못하는 중소업체에 대한 윈윈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고려할만한 방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눈을 돌리면 태터 & 컴퍼니가 자사의 태터툴즈 블로그 소스에 대한 GPL라이센스를 택한 것에 대한 이슈가 시선에 들어오게 됩니다.. 국내산 설치형 블로그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태터툴즈에 대해서 그동안 수익구조에 대한 얘기가 전혀 나오지 않은 것은 아니었죠.. 여러가지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태터 & 컴퍼니측의 GPL 라이센스로의 전환발표는 충격까지는 아니더라도 국내 실정에 비춰볼 때 매우 신선한 선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부 유저들이 이번 선택으로 인해 태터 & 컴퍼니가 수익성을 간과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이해를 잘못하고 있는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수익구조 없는 기업이란 존재할 수 없으며 비영리로 운영되는 순간 기업이란 이름은 타이틀에서 제외가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태터 & 컴퍼니 측도 이에 대한 관점을 분명하게 명시했습니다.. - 관련 내용 -
이제 우리는 이 두가지 같은듯 다르게 돌아가는 이슈에 대해 꾸준하게 살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선택은 분명 유저들의 몫입니다.. 두가지 갈래길로 갈라서는 시점이지만 어느길이 옳은 길인지 정답은 없습니다.. 단지 나눠져 있는 길을 걸어갈 뿐..
단 한가지 확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이제 국내에서도 서서히 대기업 대 오픈소스진영의 대결구도가 고개를 내미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두가지 이슈가 그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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