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마우스를 보내다
ordinary
2005/12/20 12:57
그동안 내 노트북 엑살과 같이 했던 트래블러가 인식불능의 상태가 되어 지난 토요일 로지텍 고객센터로 A/S를 받으러 갔다..(warranty 5년이라서 올해가 마지막이었다)
처음은 단순교체나 수리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센터 직원의 말로는 교체처리를 해야 하고 그나마도 단종된 모델이라 다른 모델로 교체를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마우스에 정이 든다면 우스운 얘기지만 그래도 익숙하게 써왔던 녀석인데 교체를 해야한다는 얘기를 듣고 처음엔 좀 망설여졌다..
하지만 그대로 가져온다고해서 내가 고칠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용산까지 움직인 시간도 아깝고 해서 다른 새 모델로 교체를 해왔다..
새 모델은 이전에 쓰던 트래블러만큼 고급스러운 느낌은 들지 않지만 트래블러에 비해 몇가지 장점이 있다..
첫번째, 가운데 휠이 트래블러의 그것에 비해 훨씬 커서 스크롤 할 때 손가락이 편하다..
둘째, 선정리를 마우스 본체에서 해결할 수 있다..(이건 정말 독특한 개념인데 마우스 둘레에 선을 감아서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셋째로 USB 연결잭 부분 뒷면에 소위 말하는 똑딱이 버튼이 있어서 마우스 아랫면에 고정해서 가지고 다닐 수 있고 덕분에 광센서마저 외부로부터 보호가 된다..
트래블러의 경우는 가죽느낌의 수납가방이 있어서 거기에 마우스를 넣고 다녔는데 이제 그 가방은 제가 그 모델을 사용했었다는 징표로만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A/S가 교체로 끝날 줄 알았다면 사진이라도 찍어두는 건데... 좀 아쉽다..
* 마우스 사진은 모두 인터넷에서 가져온 것들임..
처음은 단순교체나 수리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센터 직원의 말로는 교체처리를 해야 하고 그나마도 단종된 모델이라 다른 모델로 교체를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마우스에 정이 든다면 우스운 얘기지만 그래도 익숙하게 써왔던 녀석인데 교체를 해야한다는 얘기를 듣고 처음엔 좀 망설여졌다..
하지만 그대로 가져온다고해서 내가 고칠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용산까지 움직인 시간도 아깝고 해서 다른 새 모델로 교체를 해왔다..
첫번째, 가운데 휠이 트래블러의 그것에 비해 훨씬 커서 스크롤 할 때 손가락이 편하다..
둘째, 선정리를 마우스 본체에서 해결할 수 있다..(이건 정말 독특한 개념인데 마우스 둘레에 선을 감아서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셋째로 USB 연결잭 부분 뒷면에 소위 말하는 똑딱이 버튼이 있어서 마우스 아랫면에 고정해서 가지고 다닐 수 있고 덕분에 광센서마저 외부로부터 보호가 된다..
트래블러의 경우는 가죽느낌의 수납가방이 있어서 거기에 마우스를 넣고 다녔는데 이제 그 가방은 제가 그 모델을 사용했었다는 징표로만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A/S가 교체로 끝날 줄 알았다면 사진이라도 찍어두는 건데... 좀 아쉽다..
* 마우스 사진은 모두 인터넷에서 가져온 것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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