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할 때 마다 왜 여기에 있게 되었을까를 생각한다.. 매일 아침 출근하는 이 길은 몇년 전에도 걸어갔던 길이다.. 물론 그 때는 스쳐 지나가듯 걸어갔던 길이었다.. 같은 길을 걸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그 길과 공간과 사람들에 대한 의미는 전혀 다르게 바뀌었다..
4년 전.. 그 동안 방치해두고 있던 개인 도메인을 다시 활용하고자 블로그를 설치했다.. 입사동기 후배가 홈페이지를 태터툴즈 블로그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는데 나름 괜찮은 듯 싶어 태터툴즈를 설치했다.. 그 뒤 태터툴즈는 몇번의 업그레이드를 거치면서 버전업을 했고 그 과정에서 태터툴즈를 기반으로 회사가 만들어져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것이 지금은 구글에 인수된 TNC를 알게된 첫 계기였다..
그 뒤로 태터툴즈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TNC가 첫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었다.. TNF를 만든다는 얘기를 접하고 그 첫 오프 모임에 참석하게 된 이후 본격적으로 TNF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TNF 활동을 하던 중 그 비전에 동참하고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TNC에서 기획파트로 같이 일하게 되었고 구글에 인수되기까지 비전을 함께 나누며 살아왔다.. 그리고 1년 전 지금의 이 회사로 오게 되었다.. 그리고 생경하기 짝이 없는 낯선 환경 속에서 그렇게 조용히 지내오다가 최근에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를 찾게 되었다..
만약 4년 전 후배의 홈페이지를 찾아보지 않았다면.. 그 후배가 태터툴즈를 블로그로 사용하지 않았다면.. 다른 일이 있어 오픈하우스에 참석하지 못해서 TNF라는 모임을 구성하는 것을 몰랐었다면.. TNC를 선택하지 않고 그대로 다니던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다면.. TNC가 구글에 인수되지 않고 아직 독자적으로 남아 있었다면.. 옮기는 과정 중에 다른 회사를 선택하고 그 곳으로 갔었다면....
만약 그 때 지금과 다른 선택을 했었다면 지금의 나는 지금과는 다른 길과 다른 공간, 다른 사람들을 만났을 것이다.. 선택은 작은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그 선택의 결과가 지금의 나를 여기까지 오게 했다..
선택의 결과로 인해 여기까지 오게 되었지만 여전히 의문이 드는 것은 왜 여기로 오게 되었는가 이다.. 왜 그 때 그 선택을 하게 되었던 것일까..? 언제쯤 그 답을 찾게 될까..?
4년 전.. 그 동안 방치해두고 있던 개인 도메인을 다시 활용하고자 블로그를 설치했다.. 입사동기 후배가 홈페이지를 태터툴즈 블로그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는데 나름 괜찮은 듯 싶어 태터툴즈를 설치했다.. 그 뒤 태터툴즈는 몇번의 업그레이드를 거치면서 버전업을 했고 그 과정에서 태터툴즈를 기반으로 회사가 만들어져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것이 지금은 구글에 인수된 TNC를 알게된 첫 계기였다..
그 뒤로 태터툴즈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TNC가 첫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었다.. TNF를 만든다는 얘기를 접하고 그 첫 오프 모임에 참석하게 된 이후 본격적으로 TNF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TNF 활동을 하던 중 그 비전에 동참하고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TNC에서 기획파트로 같이 일하게 되었고 구글에 인수되기까지 비전을 함께 나누며 살아왔다.. 그리고 1년 전 지금의 이 회사로 오게 되었다.. 그리고 생경하기 짝이 없는 낯선 환경 속에서 그렇게 조용히 지내오다가 최근에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를 찾게 되었다..
만약 4년 전 후배의 홈페이지를 찾아보지 않았다면.. 그 후배가 태터툴즈를 블로그로 사용하지 않았다면.. 다른 일이 있어 오픈하우스에 참석하지 못해서 TNF라는 모임을 구성하는 것을 몰랐었다면.. TNC를 선택하지 않고 그대로 다니던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다면.. TNC가 구글에 인수되지 않고 아직 독자적으로 남아 있었다면.. 옮기는 과정 중에 다른 회사를 선택하고 그 곳으로 갔었다면....
만약 그 때 지금과 다른 선택을 했었다면 지금의 나는 지금과는 다른 길과 다른 공간, 다른 사람들을 만났을 것이다.. 선택은 작은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그 선택의 결과가 지금의 나를 여기까지 오게 했다..
선택의 결과로 인해 여기까지 오게 되었지만 여전히 의문이 드는 것은 왜 여기로 오게 되었는가 이다.. 왜 그 때 그 선택을 하게 되었던 것일까..? 언제쯤 그 답을 찾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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