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에 대한 개인의 중요성..
my notes
2006/06/13 15:08
흔히 정형화되지 않고 혼돈의 모습을 보이는 상태를 무질서라는 말로 정의하곤 한다.. 무질서라는 말은 말 그대로 질서가 없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만 해석관점에 따라 이를 다르게 바라보는 측면이 있다. 무질서를 질서가 없는 것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모습의 질서가 무한하게 존재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바라보는 것이다..
무질서에서 이 개념이 이끌어질 때 엔트로피를 같이 언급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자연계에서 엔트로피가 증가하게 될 수록 무질서의 정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 때 엔트로피가 바로 무질서도라는 용어로 해석이 되어진다.. 엔트로피를 단순 물리량의 의미에서 확장해서 일반화 시켜보면 우리가 살아가며 접하게 되는 많은 부분에서 이를 적용해 볼 수 있다..
본인으로서는 아직 내공이 부족한 관계로 이에 대해 자세하게 언급하기는 힘들지만 몇가지 머리속에 담겨진 것들을 꺼내어 볼까 한다..
엔트로피 개념에서의 무질서를 제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분야는 바로 웹이다..(물론 이는 지극히 공돌이 측면의 느낌이지만..) 웹에 뿌려져 있는 정보량의 엔트로피 수치는 지금 이순간에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비례하여 무질서의 범위 또한 확장되고 있다.. 그러나 무질서 속에 무한한 질서가 담겨져 있다는 개념으로 이를 바라본다면 증가하는 정보량 만큼 새로운 질서가 계속 만들어지는 것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웹에서의 무질서를 제어한다는 것은 엄청난 양의 독자적인 질서체계를 하나의 질서체계로 잡아가겠다는 것으로, 질서를 정리하는 것이 아닌 독점적인 질서체계로 다양성을 제어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것을 가지고 가역변화의 개념처럼 해석을 한다면 다소 무리가 있겠지만 웹 전체의 개념에서 본다면 자연적인 현상은 아닌 것이다..(물론 그렇다고 엔트로피가 감소하는 것이 반드시 비자연적인 현상인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예를 들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 웹을 사용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유독 이러한 다양성이 훼손되는 것에 대한 반감이 큰 것은 바로 다양성 속에 담겨진 개개인의 독자성이 훼손되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웹이 지닌 다양성의 훼손을 염려하여 이를 방치하게 되면 결국 증가하는 엔트로피를 감당할 수 없게되고 최종적으로는 웹의 본질 자체가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상태에 다다를 수 있다.. 그렇게 때문에 강제적인 제어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복잡한(complex) 상태로 변하되지 않도록 조절을 할 필요성은 있다..
그 조절을 누가 주체가 되어 담당해야 할까..? 그것은 우리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볼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생산해내는 엔트로피에 대해 이제 우리 스스로가 책임을 지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책임을 진다는 것은 제레미 리프킨처럼 엔트로피의 비관적인 측면만 바라보고자 함은 아니다.. 웹의 개념이 확장되어 질 수록 엔트로피는 증가하게 되고 그만큼 새로운 질서가 탄생될 것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질서 속에서 웹은 진보하게 될 것이고 또 다른 질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생태계를 스스로 조성하게 될 것이다.. 내가 머물고 있는 웹이라는 생태계가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개개인의 역할이 보다 더 중요시 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무질서에서 이 개념이 이끌어질 때 엔트로피를 같이 언급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자연계에서 엔트로피가 증가하게 될 수록 무질서의 정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 때 엔트로피가 바로 무질서도라는 용어로 해석이 되어진다.. 엔트로피를 단순 물리량의 의미에서 확장해서 일반화 시켜보면 우리가 살아가며 접하게 되는 많은 부분에서 이를 적용해 볼 수 있다..
본인으로서는 아직 내공이 부족한 관계로 이에 대해 자세하게 언급하기는 힘들지만 몇가지 머리속에 담겨진 것들을 꺼내어 볼까 한다..
엔트로피 개념에서의 무질서를 제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분야는 바로 웹이다..(물론 이는 지극히 공돌이 측면의 느낌이지만..) 웹에 뿌려져 있는 정보량의 엔트로피 수치는 지금 이순간에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비례하여 무질서의 범위 또한 확장되고 있다.. 그러나 무질서 속에 무한한 질서가 담겨져 있다는 개념으로 이를 바라본다면 증가하는 정보량 만큼 새로운 질서가 계속 만들어지는 것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웹에서의 무질서를 제어한다는 것은 엄청난 양의 독자적인 질서체계를 하나의 질서체계로 잡아가겠다는 것으로, 질서를 정리하는 것이 아닌 독점적인 질서체계로 다양성을 제어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것을 가지고 가역변화의 개념처럼 해석을 한다면 다소 무리가 있겠지만 웹 전체의 개념에서 본다면 자연적인 현상은 아닌 것이다..(물론 그렇다고 엔트로피가 감소하는 것이 반드시 비자연적인 현상인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예를 들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 웹을 사용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유독 이러한 다양성이 훼손되는 것에 대한 반감이 큰 것은 바로 다양성 속에 담겨진 개개인의 독자성이 훼손되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웹이 지닌 다양성의 훼손을 염려하여 이를 방치하게 되면 결국 증가하는 엔트로피를 감당할 수 없게되고 최종적으로는 웹의 본질 자체가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상태에 다다를 수 있다.. 그렇게 때문에 강제적인 제어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복잡한(complex) 상태로 변하되지 않도록 조절을 할 필요성은 있다..
그 조절을 누가 주체가 되어 담당해야 할까..? 그것은 우리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볼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생산해내는 엔트로피에 대해 이제 우리 스스로가 책임을 지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책임을 진다는 것은 제레미 리프킨처럼 엔트로피의 비관적인 측면만 바라보고자 함은 아니다.. 웹의 개념이 확장되어 질 수록 엔트로피는 증가하게 되고 그만큼 새로운 질서가 탄생될 것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질서 속에서 웹은 진보하게 될 것이고 또 다른 질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생태계를 스스로 조성하게 될 것이다.. 내가 머물고 있는 웹이라는 생태계가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개개인의 역할이 보다 더 중요시 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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