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의 웹호스팅업체의 세팅문제로 인해 이틀동안 트랙백처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아울러 RSS구독도 중지가 되었었구요..

이틀간 블로깅이 멈춰지지는 않았으나 최근 이슈가 되는 내용들에 대한 다른 이들의 글들에 트랙백을 보내지 못하는 것이 꽤나 답답한 부분이 될 수 있음을 경험했습니다.. 게시판 같은 곳에 글을 올렸을 때 제일 기분을 씁쓸하게 만드는 것이 무플(올린글에 대해 리플이 달리지 않는 것)이라는데, 트랙백을 보내지 못하는 것은 무플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것이죠.. 이른바 '참여'라는 관계속에서 소외가 된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인데.. 뭐 그냥 무시하고 지내면 별일 아닌 것이지만 블로거들에게 있어 참여라는 의미는 이미 의사소통의 목적을 넘어서는 뜻이 되었으므로..

아무튼 웹호스팅업체의 배려(?)로 그동안 계속 신경쓰이게 했던 다른 문제거리도 같이 해결이 될 듯 싶습니다..

* 아울러 그동안 평어체로 쓰던 블로그 글들을 경어체로 변경하는 작업도 같이 해보려 합니다.. 아무래도 개인적인 블로그다보니 평어체가 쓰기가 편하지만 몇군데 글을 올려보면서 경어체로 등록해보니 일단 글을 쓰는데 있어 좀더 생각을 해보는 부분이 생기더군요.. 나름대로(개인적이지만) 의미는 있을 듯 합니다..
2006/03/10 10:41 2006/03/10 10:41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