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 Ito 이야기..
my notes
2011/05/16 00:16
몇주 전 트위터에 흥미로운 트윗 하나가 올라왔다.. MIT 첨단연구소 소장은 대학도 졸업 안했다라는 내용이었는데 그 이야기가 담겨 있었을 링크로의 연결은 이미 페이지가 사라진 후여서 이 내용에 대한 개인적인 검증이 필요했다.. 해당 트윗의 내용이 의심되었다기 보다는 정확한 사실로 내용을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일단 MIT 첨단연구소라는게 참 광범위한 얘기라서(MIT는 학내 각 분야별로 첨단연구소가 있는 관계로..) MIT Media Lab 쪽일 가능성에 우선 순위를 두고 검색을 시작했다.. 그리고 아래 내용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다..
New Director of MIT Media Lab Talks of Encouraging Openness
MIT Media Lab의 Director로 온 인물은 CC 쪽에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그 이름을 한번 쯤은 들어봤을 CC CEO Ito Joich 였다..(Joi Ito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도 작년에 방한하여 CCK 컨퍼런스에 참석을 하기도 했던 인물이다.
기사의 내용을 보면 몇가지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는데 그가 대학을 중퇴했다는 내용과 WoW(World of Warcraft)에 대한 언급이다.. 이러한 내용들 때문에 트위터에 언급되면서 Joi Ito에 대해 좀더 흥미로운 접근이 이뤄진 것이 아닌가 싶다.. 사실 이 내용들은 Joi Ito에 대해 얘기를 할 때 자주 접하게 되는 내용이지만 MIT Media Lab의 Director로 오게 되면서 다시 한번 세간의 화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위 검증 과정을 거치면서 접하게 된 이야기들이 중요하게 바라보는 관점이었다.. 특히 그의 학력에 대한 평가는 MIT Media Lab의 Director로 오게 되면서 좀더 부각이 된 것 같았다.. 그 점이 부각되면서 국내 교육 실정이나 환경에 대한 이야기들이 함께 연관지어졌는데 사실 대부분의 이야기가 맞는 의견이긴 하지만 Joi Ito가 걸어온 길을 살펴본다면 오히려 그의 학력은 그가 만들어온 삶의 영역에선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었다.. 대학도 졸업하지 않은 인물이 MIT Media Lab의 Director가 되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러한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스스로의 길을 만들어온 그의 삶이 더 중요한 사실이라는 것이다..
되짚어 보면 Apple의 Steve Jobs나 MS의 Bill Gates 역시 앞의 관점의 연장선에선 대학도 졸업하지 못한 CEO이다.. 그렇다고 그러한 사실이 이들의 업적을 평가하는데 다른 관점을 부여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국내의 환경이 여러가지로 학력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장벽이 되는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실정에 대해 이러한 사례들을 빗대어 실정 자체에 대해 비난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 만들어진 프레임이 불합리하다면 비난만을 할 것이 아니라 그 프레임을 깨뜨릴 대안을 마련하거나 스스로 그 벽을 넘어서도록 해야 한다.. 스스로의 힘이 부족하다면 프레임을 넘어설 수 있는 힘을 결집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Joi Ito가 MIT Media Lab의 Director가 된 것이 주목받아야 하는 이유는 그의 학력이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라는 것이 아닌 그가 어떠한 노력과 과정으로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 나갔고 그것이 어떠한 형태로 기존의 프레임을 깨뜨렸는가 라는 점이다..
일단 MIT 첨단연구소라는게 참 광범위한 얘기라서(MIT는 학내 각 분야별로 첨단연구소가 있는 관계로..) MIT Media Lab 쪽일 가능성에 우선 순위를 두고 검색을 시작했다.. 그리고 아래 내용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다..
New Director of MIT Media Lab Talks of Encouraging Openness
MIT Media Lab의 Director로 온 인물은 CC 쪽에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그 이름을 한번 쯤은 들어봤을 CC CEO Ito Joich 였다..(Joi Ito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도 작년에 방한하여 CCK 컨퍼런스에 참석을 하기도 했던 인물이다.
기사의 내용을 보면 몇가지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는데 그가 대학을 중퇴했다는 내용과 WoW(World of Warcraft)에 대한 언급이다.. 이러한 내용들 때문에 트위터에 언급되면서 Joi Ito에 대해 좀더 흥미로운 접근이 이뤄진 것이 아닌가 싶다.. 사실 이 내용들은 Joi Ito에 대해 얘기를 할 때 자주 접하게 되는 내용이지만 MIT Media Lab의 Director로 오게 되면서 다시 한번 세간의 화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위 검증 과정을 거치면서 접하게 된 이야기들이 중요하게 바라보는 관점이었다.. 특히 그의 학력에 대한 평가는 MIT Media Lab의 Director로 오게 되면서 좀더 부각이 된 것 같았다.. 그 점이 부각되면서 국내 교육 실정이나 환경에 대한 이야기들이 함께 연관지어졌는데 사실 대부분의 이야기가 맞는 의견이긴 하지만 Joi Ito가 걸어온 길을 살펴본다면 오히려 그의 학력은 그가 만들어온 삶의 영역에선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었다.. 대학도 졸업하지 않은 인물이 MIT Media Lab의 Director가 되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러한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스스로의 길을 만들어온 그의 삶이 더 중요한 사실이라는 것이다..
되짚어 보면 Apple의 Steve Jobs나 MS의 Bill Gates 역시 앞의 관점의 연장선에선 대학도 졸업하지 못한 CEO이다.. 그렇다고 그러한 사실이 이들의 업적을 평가하는데 다른 관점을 부여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국내의 환경이 여러가지로 학력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장벽이 되는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실정에 대해 이러한 사례들을 빗대어 실정 자체에 대해 비난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 만들어진 프레임이 불합리하다면 비난만을 할 것이 아니라 그 프레임을 깨뜨릴 대안을 마련하거나 스스로 그 벽을 넘어서도록 해야 한다.. 스스로의 힘이 부족하다면 프레임을 넘어설 수 있는 힘을 결집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Joi Ito가 MIT Media Lab의 Director가 된 것이 주목받아야 하는 이유는 그의 학력이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라는 것이 아닌 그가 어떠한 노력과 과정으로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 나갔고 그것이 어떠한 형태로 기존의 프레임을 깨뜨렸는가 라는 점이다..
tag { Joi Ito,
MIT Media Lab,
프레임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