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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표지]
남녀간의 갈등에 대한 원인과 치유방법 연구로 유명한 존 그레이(John Gray) 박사의 저서 중 누구나 한번쯤 듣고 읽어봤을법한 유명한 책이 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가 바로 그것.. 나 역시 결혼 전에 이 책을 읽으면서 연신 맞아맞아라는 감탄사를 연발했던 기억이 아련하다.. 물론 감탄사로만 끝이 났다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 굳이 뇌구조도까지 그려가며 비교하지 않더라도 남녀간의 생각과 가치관, 감성은 서로 다른 것이 사실이다..

부부관계만이 아니더라도 남녀가 가지고 있는 차이점은 생각 외로 여러가지 상황에서 발현된다.. 남녀가 이성간에 친밀감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대표적 사례인데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이성에 대한 친밀감을 얻게되는 상황적 계기가 같은 공간을 함께 공유하고 있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말은 상대에 대하여 관심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 상대가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친밀감을 얻게 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여성은 친밀감을 얻기 위해서는 소통이나 교류가 사전에 이뤄져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서로 이야기를 하거나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있어야만 비로서 상대에 대한 친밀감이 조성이 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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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 원래 이런 장문의 글을 안 읽는 편인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굉장히 많네요... 같은 공간에 있던 여자가 떠나가면 설사 모르는 여자라 하더라도 마음이 아프다..라;

    2007/04/07 02:41
  2. 아드리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

    조금 길었지만은 그래도 읽을 시간과 노력을 가진 보람이 있는 글을 읽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07/04/07 08:32
  3. 꼬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올린에 붐업!

    2007/04/07 11:59
  4. BKLov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맥퓨처님께 원망의 말을 먼저 전하고,
    감사의 말을 전해야겠습니다.

    1. 원망..
    서울과 부산을 오가면서 생기는 KTX에서의 많은 셀레임들과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생길 비행기에서의 많은 설레임을 '혼자만의 상상'으로 만들어주시다니.. ㅠㅠ 그럼 앞으로 그 시간들을 어찌하란 말씀이십니까?

    2. 감사..
    요즘 이런 부분이 많은 고민입니다. 최근에 읽은 톰 피터스의 일련의 책에서.. '여성'을 위한 일을 해야.. 성공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그럼에도 '여성'을 위한 서비스는 세상에 없다고 단언하고 있더군요.. 그냥 '여성'을 생각하는 척..하는 것만 존재한다고 할까? 솔직히 나름 개인적으로 상당히 여성적인 성격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원래 100%남성적인 인물은 없고, 얼마나 치우쳤느냐의 문제일테니..) 생각하는 저로써도.. 그점은 따라가기 힘든 부분인 듯 합니다.

    좋은 생각거리를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만에 정독해서 블로그에 글을 읽었습니다. ^^

    2007/04/08 18:24
    • mcfuture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고.. 뭐.. 저도 그런 생각을 하니깐..(남자들은 다??) 위안을 받으시길.. :) 부족한 글 잘 읽으셨다니 감사합니다..

      2007/04/09 10:55
  5. leezch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글 잘읽었습니다.. 역시 mcfuture님...^^
    근데.. 스팸트랙백이 장난이 아님돠.. ㅋㅋ

    2007/04/09 12:30
  6. C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붐업! :)

    2007/04/10 18:24
  7. 나루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들어와 생각지 않은(?) 좋은 글을 읽었습니다. 그래서 말 잘하는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들이 많은 것인가요?

    말 잘 하는 서비스를 만들어야겠습니다. 싸이월드는 말잘하는 서비스였던게야...

    2007/04/13 22:58
  8. min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만에 본 공감가는 멋진 글인 것 같습니다 :)
    앞으로 간과하지 않도록 머리속에 새기고 있겠습니다~!

    2007/06/01 19:47
  9. findwil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공감가는 멋진 글, 잘 보고가요~
    어디 하나에 치중되지 않고 둘 모두의 시각에 맞는 것을 위한 길..에 대한 고민, 많이 해봐야겠어요 ^^

    2007/06/01 19:53
    • mcfuture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 모두의 시각에 맞는 것을 찾기란 어렵겠지만 findwill님의 고민은 그 길을 찾는게 큰 도움이 되겠죠? 기대해봅니다~!

      2007/06/02 00:36
  10. nonam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공간을 공유하던 이성과 더이상 함께 있을 수 없게 되었을 때 타인임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을 느꼈던 기억이 생생하게 살아나는 글이었습니다. 정말 나도 그랬었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종족 보존 면에서 볼 때 전혀 모르는 여성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런 연결 고리를 만들려고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적극적인 남성이라면 자신의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말이라도 걸어보겠지요. 그럼 소통이 발생할 것이고... 그 이후는 생략)

    옛날에.. 한 8, 9년쯤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선영아 사랑해”라는 플랜카드가 전국 곳곳에 걸린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 당시 길거리에서 그 문구를 보셨던 분들 중 인터넷 서비스에 관심이 있었다면 그게 특정 사이트의 티저 광고라는 걸 기억하실 겁니다. 정말 이색적인 광고였고 관심 끌기에도 대성공했던 걸로 압니다. 예전에 들러본 바로는 지금도 여성을 위한 사이트로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더군요. 당시 그 문구와 입소문을 두고, 남성에게 묘한 심리적인 프레셔를 가하는 광고라고 평한 기사를 어떤 기자가 썼던 게 기억납니다.


    저도 여성적인 면을 꽤 많이 가지고 있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본문에 있는 것처럼 비슷하게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 딱 흑백 가르듯이 잘라서 그런 건 아니지만 역시 어느 정도 그런 한쪽 성에 관련된 감성의 영향이 있는 것 같군요. 요 근래에 어플리케이션의 파일 메뉴에 프로그램 종료가 있는 게 좀 이상하다고 느낀 적도 있었는데 그게 생각나네요. ('파일' 메뉴에 왜 그게 있어야 하는지 이상하더군요)

    아무튼 묻혀있던 생각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글입니다.

    2008/04/2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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