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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외출 후 귀가하면서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중 어느 아저씨가 유모차와 아들로 보이는 아이 한명과 같이 오는 것을 보게 되었다.. 지금 살고 있는 복도식 아파트에는 홀수층 정지와 짝수층 정지용으로 나뉘어 두 대의 엘리베이터가 운행되고 있는데 그 유모차 아저씨와는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었다..

엘리베이터에 오른 후 그 아저씨에게 몇층에 서는지 물어보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드렸다.. 그 아저씨는 10층.. 우리집은 12층.. 그렇게 두개의 버튼을 누르고 잠시 후 10층에 내리는 아저씨.. 나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내었는데 인사를 받고 목례도 차마 하지 못한채 1.5초간 멍하니 멈춰서 그 아저씨가 내리는 모습을 지켜봤다..
아저씨가 남긴 감사 인사말은..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메신저나 메일로는 그렇게 쉽게 남기던 이 인사말(행복한 하루 되세요~)을 오프라인 상에서 접하게 되자 왜 그렇게 낯설던지.. 낯선 이에게 들어서 낯선 것인지 낯설은 인사말이기에 낯선 것인지 분간을 하지 못한채 엘리베이터 문은 그렇게 닫혀가고 있었다.. (혹시 서비스 직종에 근무하시는 분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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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humah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업병인게지요 ㅋㅋ

    2008/03/24 21:54
  2. C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오프라인에서 그런말 하기 쉽지 않은데 말이죠

    2008/03/2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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