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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IT IS IT/ux & design 2008/12/20 02:07
우리가 여행을 할 때 얻게되는 감동은 그 여행을 이끌어 주는 가이드에게서 얻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그 여행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그렇겠지만 특히 우리네 삶이 그러하다.. 우리가 경험이라는 것을 중요시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우리 삶이란 것이 바로 경험의 축적인 탓이다..
2008/12/20 02:07 2008/12/20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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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ting-men

더 무슨 말이 필요할까?
때론 쉴새 없이 떠드는 말보다 말없는 이미지가 주는 힘이 더 크다..

from http://www.inhabitat.com/2008/12/06/eco-art-nele-azvedo-melting-men/
2008/12/10 12:00 2008/12/10 12:00
2008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입구

지난 수요일부터 열린 2008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우리 회사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remix d'strict 라는 주제 아래 see, touch, swing 세개의 부제로 참여하고 있는데 디지털로 발현될 수 있는 UX의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remix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에 선보이는 내용은 하나의 미디어 소스를 가지고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확장시켜 나가는 것에 그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디스트릭트 부스 입구
디스트릭트 부스 입구에 마련된 리플렛.. see, touch, swing 세개의 부제에 대해 각각의 의미를 설명하고 각 부제별로 진행된 프로젝트에 대한 간단한 안내글이 담겨져 있다..

holographic display 전시
see 부제로 선보인 holographic display.. 사내 R&D를 위한 선행 과제로 루이까또즈와 공동으로 진행했던 이 프로젝트는 실제로 지난 11월 청담동 루이까또즈 Flagship Store에 설치되어 운영(아래 동영상 참조)되었다..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하여 모션의 방향에 따라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를 달리 보여줄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로 하여금 인터렉티브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구현되어 있다..



tangible interface 전시 모습 (MS Surface)
touch 부제로 선보인 tangible interface 코너에선 touch기반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실제로 만지고 체험하면서 사용자 경험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을 방문자들에게 제공했다.. 국내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된 Microsoft의 Surface에서 Sliverlight 기술을 통해 구현된 여러가지 tangible UI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d'stick 전시
swing 부제에선 실제 상업적인 공간에서 활용될 수 있는 interactive installation에 대한 두개의 프로젝트가 선보였다.. 위 사진의 모습은 그 중 하나인 d'stick인데 디스플레이 하단에 위치한 camera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척하고 이를 다시 디스플레이에서 보여지는 정보에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사용자의 동선이나 움직임에 따라 제품의 정보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보여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사용자는 가상의 환경으로 분리된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간극을 뛰어넘는 경험의 일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UX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J4 전시
swing 부제의 또 다른 프로젝트인 J4.. see 부제에서 선보인 holographic display와 더불어 루이까또즈에서 실제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지는 정보에 사용자의 손동작을 바로 인식할 수 있는 sensing 기술을 접목시켜 제품의 정보를 보다 다양한 시각적 형태와 함께 좀더 깊게 몰입하여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라는 제한된 공간의 한계를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포함한 레이어로 분할하여 제약조건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공간 상에서도 다양한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디스트릭트 부스 현장 사진

디스트릭트 부스 현장 사진

디스트릭트 부스 현장 사진

이번 2008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은 12월 7일까지 열리게 된다.. 디자인에 관심있다면.. 특히 UX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있다면 remix d'strict에서 좋은 UX를 체험하게 되길 기대해 본다..

2008/12/05 02:01 2008/12/05 02:01
tattercamp

제 6 회 태터캠프가 12월 6일 다음 홍대 UCC 오피스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태터캠프 역시 당연히 참석하지만 예전과는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참석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이번 태터캠프의 주제인 'Transition'과 뭔가 일치한다고나 할까? :) 한해를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진행되는 태터캠프이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생각할 것들이 많은 현 시점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 보며 근황들을 나눌 수 있을 듯 싶다..
2008/12/04 00:22 2008/12/0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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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vs 승용차

ordinary 2008/11/26 00:12
버스와 승용차의 좌석배치에 대한 egoing님의 포스팅을 보고 문득 그 차이가 궁금해졌다..
그 내용을 비교하기 위해 H사에서 각 차종에서 대표성을 가졌다고 생각되는 모델로 크기를 산출해봤다..
참고로 '버스의 폭은 승용차보다 조금 더 넓을 뿐이다'라는 전제에 제일 가깝게 접근하기 위해 승용차는 대형차를 모델로 선정했다..



버스 모델 - 슈퍼 에어로 시티 / 2000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모델.. 대표적인 대형 상용차..



승용차 모델 - 제네시스 / 2008년 출시한 대형 세단 승용차..


원래 정확한 비교를 위해선 실내폭을 기준으로 해야겠지만 따로 제원을 구하기가 어려운 관계로 전폭을 기준으로 비교를 해봤다.. 각 수치에 따른 비교는 대략적인 수치이므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길..

일단 슈퍼 에어로 시티.. 전폭 2,490mm.. 맨 뒷좌석에 5명이 앉는 것을 기준으로 볼 때 1인 당 498mm의 공간을 점유하게 된다.. 50cm가 약간 안되는 크기를 한 좌석에 배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제네시스.. 전폭 1,890mm.. 뒷좌석에 일반적으로 3명 정도가 원할한 탑승을 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1인 당 630mm의 공간을 점유하게 된다.. 슈퍼 에어로 시티와 비교할 때 1인 당 132mm 정도의 공간을 더 보유하게 된다..

제네시스의 전폭 크기에서 슈퍼 에어로 시티와 같이 5명이 탑승하게 된다면 1인 당 점유공간은 378mm가 나오게 되는데 이 경우 슈퍼 에어로 시티에 비해 1인 당 120mm가 줄어들게 된다.. 사실상 탑승할 수 있는 합리적인 크기는 아니라는 전제 하에 1명을 더 줄인 4명으로 조정을 해도 1인 당 472.5mm가 나오게 되므로 1인 당 25.5mm의 공간이 줄어들게 된다..

버스에 탑승해본 이들은 알고 있지만 각 버스 좌석에 앉아 있는 경우 옆사람과의 간격은 대략 50mm 이내로 고정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1인 당 착석 가능한 좌석의 최소 점유크기는 현재 버스에서 적용되고 있는 50cm 정도가 최소 크기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제네시스의 전폭 크기에서 탑승 가능인원을 역산출하면 3.78명이 나오게 되는데 승차감을 주요 기능요소로 여기는 승용차임을 감안할 때 합리적인 탑승 가능인원은 3명이 적당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럼 여기서 egoing님이 지적한 앞좌석에 2개의 좌석이 배치된 사례는 다시 생각해보면 승용차의 상황에선 합리적인 배치 크기임을 알 수 있다.. 앞좌석은 운전석과 조수석으로 나뉘고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1인 좌석 분량에 기어박스와 센터페시아가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2개의 좌석이 배치되어 있는 것이다..
 
egoing님의 포스팅에서 간과한 내용은 버스 좌석의 경우 각 좌석에서 버스 운행 조작에 직접 관여한 좌석은 하나도 없는 반면에 승용자 앞좌석의 경우는 운전석이 운행 조작에 관여되는 좌석이므로 그에 따라 좌석의 점유크기가 다르게 배정되어야 하며 이는 좌석 크기에 대한 객관적 비교는 전제조건에 대한 균등비교가 애초에 형성되지 않은 관계로 얼핏 생각해보면 신기하지만 전혀 신기한 일이 아니게 된다.. :)

p.s 이 포스팅은 절대 심각하게 읽어서는 안되며 이 포스팅으로 인해 egoing님과의 개인적인 친분관계가 훼손될 가능성은 전혀 없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공개합니다..
2008/11/26 00:12 2008/11/2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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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edlworks member

몇년 간의 꿈을 꾼 것 같던 여정을 거치고 고향같은 이 곳으로 다시 돌아오다..
2008/11/24 19:06 2008/11/24 19:06

d'strict 메인 사이트가 지난 11월 19일 리뉴얼을 했다.. 블로그 레이아웃을 차용했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블로그의 느낌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블로그가 아닌 기업 사이트인데 블로그 처럼 보여지는 부분들로 인해 낯선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사실 블로그냐 일반 사이트냐에 대한 질문을 한다면 정답을 제시하긴 힘들다.. 마치 예전 제로보드 기반의 홈페이지들이 게시판이냐 홈페이지냐의 질문을 받아왔던 것처럼..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를 원했고 그 시도에 대한 나름의 결과물이라고 보면 되겠다.. 아직은 진행중이다.. 지금의 모습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바뀌어 나갈 것이므로.. :)
2008/11/24 18:53 2008/11/24 18:53

본질

my notes 2008/11/07 19:22
본질을 발견한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본질을 내포하고 있는 그 무언가에게서 무엇이 제일 중요한 것인가를 이미 알고 있다는 뜻일 수 있다.. 핵심이 되는 요소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핵심에 다가가기 위한 최단 경로를 모색하는 것이 바로 본질을 발견하는 행동이다.. 최단 경로를 찾는 순간 그 과정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이것은 바로 효율적인 접근방법으로 집결되어 주어진 문제에 대한 가장 빠른 해결책을 제공하는 알고리즘으로 다가온다..

shortcut

http://flickr.com/photos/67233922@N00/191192638/sizes/m/


2008/11/07 19:22 2008/11/0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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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큰 비전을 가진 이들을 바라보며 감명을 받는 이유는 그 사람이나 그가 가진 비전이 위대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그 큰 비전을 품은 그의 마음가짐과 행동이 우리 스스로에게도 비전을 품게 하기 때문이다.. 비록 그의 비전이 나의 비전과 다를지라도..

그들은 어떤 면에서 바라보면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와 같다.. 바이러스 자체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파급력이 상당한 것처럼.. 그것이 바로 큰 비전을 가진 이들이 위대한 이유이다..
2008/11/06 21:09 2008/11/0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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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나이 들어 가장 허망해질 땐, 하나도 이룬 게 없을 때가 아니라 이룬다고 이룬 것들이 자신이 원했던 게 아니란 걸 깨달았을 때다..

김어준의 신간 '건투를 빈다' 보도자료를 읽다가 발견한 내용.. 이 아저씨의 독설은 별로 내 취향은 아니지만서도 위 문구는 참 가슴에 와 닿았다..

어쩌면 내가 좋아한다고 하는 것들도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아닌 것은 아닐까? 만약 내 인생의 끝 자락에서 문득 이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정말 허망해질까? 아니면 스스로 위안을 찾으려고 할까?

몇해 전 태터툴즈와 TNC를 택하면서 '그 때 아버지는 뭘 하고 계셨어요?'라는 내 아이의 질문에 '아버지는 그 때 세상을 변화시키길 바랬고 그 중심에 함께 했었단다' 라고 대답하길 원했던 그 때의 내 모습은 지금 어떻게 달라져 있는 걸까?

서서히 일상의 평온함을 놓치기 싫어하는 나이가 되가는 것 같다.. 어쩌면 그 평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위해 달리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내가 그토록 싫어하던 그 모습을 나로부터 발견하고 있다..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나는 내 인생이라는 '헐리우드'의 키드(kid)인걸까?


2008/11/03 23:59 2008/11/0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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