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7 uninstall 시 에러처리 방법..
IT IS IT/tip & tech
2006/11/09 19:26

1. 윈도우 탐색기를 연 후 메뉴에서 도구 > 폴더 옵션 > 보기로 들어간다..(아래 그림 참고)

숨김 파일 및 폴더 에서 '숨김 파일 및 폴더 표시' 항목 옵션을 선택한다.. 이 작업은 이후 진행될 파일 처리를 위해 필요한 작업이다..
2. C:\windows\ie7 폴더를 윈도우 탐색기로 찾아간다.. 원래 숨김 속성으로 되어 있는 폴더인데 1번 작업에 의해 보이게 될 것이다.. 해당 폴더로 이동하면 여러 파일이 보이는데 그중 다음 6가지 파일을 찾아서 확장자 뒤에 '.000'을 붙여서 이름을 변경해 놓는다..
browseui.dll -> browseui.dll.000
mshtml.dll -> mshtml.dll.000
shdocvw.dll -> shdocvw.dll.000
shlwapi.dll -> shlwapi.dll.000
urlmon.dll -> urlmon.dll.000
wininet.dll -> wininet.dll.000
mshtml.dll -> mshtml.dll.000
shdocvw.dll -> shdocvw.dll.000
shlwapi.dll -> shlwapi.dll.000
urlmon.dll -> urlmon.dll.000
wininet.dll -> wininet.dll.000
3. IE 7 unintall 을 진행하면 진행 과정 중 2번의 변경된 이름의 파일의 위치를 물어보게 된다.. 2번 작업이 마무리된 후 작업을 진행한다면 질문이 없을 수도 있다.. 나의 경우는 진행과정 중 파일 이름을 변경했다.. :) 아무튼 이 과정이 지나면 정상적으로 uninstall 과정이 진행되고 과정이 끝나게 되면 시스템 재부팅 후 IE 6 로 브라우저가 복원되게 된다..
주의사항 : 위 처리과정은 MS의 공식적인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작업에 대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본인이 해결해야 한다..
싸이월드 스토리룸 개선..
ordinary
2006/11/08 21:56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스토리룸이 파이어폭스의 로고를 변형하여 파이어폭스에서 지원이 되지 않음을 표시했던 문제로 블로고스피어가 한동안 떠들썩 했었다.. 사실 블로고스피어에 관심없는 일반인들은 잘 모르고 넘어간 사건이기도 하다..
오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들어가보니 스토리룸이 파이어폭스에서 정상적으로 보였다.. 이미 이올린에서도 이에 대한 이야기가 알려지고 있다.. 나는 평소 맥을 사용하는 관계로 메인 브라우저를 파이어폭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파이어폭스 유저 입장에서는 바람직한 현상으로 보고 있다.. 사건의 전말을 지켜보면서 블로거들 사이에 앙금이 생기기까지 한 이 사건이 다소 조용히 묻혀가는 듯 하긴 하지만 국내 환경이 아직은 IE에 최적화 되어 있는 환경이라는 점은 무시못하는 현실이긴 하다.. 그런 점에서 작게나마 변화의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봐야겠다.. 자발적인 시도로 시행되었다면 멋진 일이었겠지만 블로고스피어의 반응에 대응을 해준 SK커뮤니케이션즈도 나름대로 고민을 한 결과일 것이다..
잠깐 다른 이야기를 꺼내보자면 어제 개인적인 일로 신한은행을 맥을 통해 접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했었는데 신한은행에서 맥 사용자를 위해 인터넷뱅킹 프로그램을 별도로 배포하고 있었다.. 덕분에 맥에서 내가 하고자 했던 일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다른 은행은 어떤지 아직 잘 모르겠다..
아직은 국내 환경이 맥이나 파이어폭스 등 소수 사용자로 구성된 규모를 원할하게 지원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조금씩 변화의 모습은 보여지고 있다.. 스토리룸도 그런 변화 가운데 하나 일 것이다.. 간만에 동기들 미니홈피나 한번 방문해봐야겠다.. :)
update 2006.11.09 ::
SK커뮤니케이션즈가 전하는 내부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
http://c2.cyworld.com/factory/index.php/2006/11/09/192/

한눈에 보는 지구의 크기라는 제목으로 요즘 블로고스피어에 떠도는 이미지이다..(혹시 저작권 문제가 걸리지 않을지..??) 너무 재밌는 이미지라서 무단 펌!을 해왔다.. 후후
삶이 힘들 때 하늘을 보라는 이유가 하늘을 보면서 자신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 그리고 내가 걱정하는 염려가 얼마나 작은 것인가를 돌아보라는 뜻이라는데... 이 사진을 보니 하늘을 보는 것은 비교도 안되는군.. 정말 우리는 작은 존재다.. ^^..
각 행성의 이름이 궁금하시면..
태터앤컴퍼니 첫번째 패밀리데이 후기..
IT IS IT/tatter story
2006/11/03 22:49
어제는 태터앤컴퍼니 가을맞이 복리후생 개편시리즈 제2탄, 패밀리데이(Family Day)였다.. 가족과 함께 정겨운 시간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태터앤컴퍼니 구성원들에게는 일찍 퇴근하는 것에 대한 낯설음이 더 사무친 행사였다.. 다들 활기차게 일을 할 시간에 5시 칼퇴근을 당하니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 되버렸다..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구? 다른 회사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겠지만 우리가 좀 그렇다..--;; 지금 이 포스팅도 열심히 회사 내 자리에서 남기고 있으니..(왜 다들 집에 안가지?.. 난 또 왜??)
아무튼 해가 지려는 하늘을 쳐다보면서 다들 갈길을 못찾아 해매고 있었다.. 단 가족이 있는 구성원들은 달리 갈 곳도 없는 마당에 집에나 일찍 들어가자는 생각으로 발길을 옮겼다.. 다른 솔로들은 잠시 오락실에 들리기로 하고 강남역 지하상가로 자리이동을 했다.. 나도 잠깐 구경해보다가 집으로 갔다..
집에 도착하니 7시가 조금 안되었다.. 평소같으면 아빠~ 하고 달려나와 맞이할 희주땡이가 조용한게 수상했다.. 들어가보니 엄마와 함께 열심히 쌀을 씻고 있었다.. --.. 요즘 싱크대에서 물장난 하는 것에 한참 재미가 들려서 아빠가 온 것은 쳐다보지도 않고 있더군.. 정말 모처럼 일찍 왔는데.. T.T
보쌈정식을 시켜서 저녁을 먹고 오후에 집에 손님이 오기로 해서 부랴부랴 저녁자리를 치웠다.. 손님이 오신 후 한두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어느덧 10시가 다되었다.. 오랜만에 희주땡이를 손수 재우고 나니 10시 30분.. 평소같으면 한참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향하고 있을 시간에 집에 와있으니 그제서야 패밀리데이 같긴 했다.. ^^..
와이프에게 냉커피를 만들어준 후 같이 TV를 좀 보다가 12시가 넘어서자 평소 귀가 후 일상모드로 돌아갔다.. 그제서야 적응이 좀 되더라는.. 그렇게 첫번째 패밀리데이가 지나갔다..
건의사항 - 오후 5시 퇴근이 아이가 있는 구성원에게는 조금 어정쩡한 시간임.. 집에 도착하면 어디 나가서 바람쐬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패밀리데이인데 집에서만 있기도 애매하다.. 다음번 시간은 가능하다면 조정이 되었으면 한다.. 그 외 솔로들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함..
p.s 후기라고 제목붙이고 쓰려니 참.. 모임 참석한 것도 아니고.. 애매하다.. 후후
아무튼 해가 지려는 하늘을 쳐다보면서 다들 갈길을 못찾아 해매고 있었다.. 단 가족이 있는 구성원들은 달리 갈 곳도 없는 마당에 집에나 일찍 들어가자는 생각으로 발길을 옮겼다.. 다른 솔로들은 잠시 오락실에 들리기로 하고 강남역 지하상가로 자리이동을 했다.. 나도 잠깐 구경해보다가 집으로 갔다..
집에 도착하니 7시가 조금 안되었다.. 평소같으면 아빠~ 하고 달려나와 맞이할 희주땡이가 조용한게 수상했다.. 들어가보니 엄마와 함께 열심히 쌀을 씻고 있었다.. --.. 요즘 싱크대에서 물장난 하는 것에 한참 재미가 들려서 아빠가 온 것은 쳐다보지도 않고 있더군.. 정말 모처럼 일찍 왔는데.. T.T
보쌈정식을 시켜서 저녁을 먹고 오후에 집에 손님이 오기로 해서 부랴부랴 저녁자리를 치웠다.. 손님이 오신 후 한두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어느덧 10시가 다되었다.. 오랜만에 희주땡이를 손수 재우고 나니 10시 30분.. 평소같으면 한참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향하고 있을 시간에 집에 와있으니 그제서야 패밀리데이 같긴 했다.. ^^..
와이프에게 냉커피를 만들어준 후 같이 TV를 좀 보다가 12시가 넘어서자 평소 귀가 후 일상모드로 돌아갔다.. 그제서야 적응이 좀 되더라는.. 그렇게 첫번째 패밀리데이가 지나갔다..
건의사항 - 오후 5시 퇴근이 아이가 있는 구성원에게는 조금 어정쩡한 시간임.. 집에 도착하면 어디 나가서 바람쐬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패밀리데이인데 집에서만 있기도 애매하다.. 다음번 시간은 가능하다면 조정이 되었으면 한다.. 그 외 솔로들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함..
p.s 후기라고 제목붙이고 쓰려니 참.. 모임 참석한 것도 아니고.. 애매하다.. 후후
착한 어린이 증후군
my notes
2006/11/03 12:17
요즘 희주땡이 즐겨보는 DVD 가운데 뽀로로와 노래해요라는 DVD가 있다.. EBS에서 방영하고 있는 유아용 국산 애니메이션이다.. 이 또래 아이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제 오랜만에 일찍 귀가한 관계로 집에서 희주땡과 놀아주다가 뽀로로와 노래해요를 보고싶다는 희주땡이의 요청에 의해 같이 보게 되었다.. 창작동요와 기존 동요를 적절히 배합하여 만들었는데 추천할만큼 잘 만들었다.. 한참 보던 중 '착한 어린이'라는 동요를 보게 되었다.. 가사의 전체적인 주제는 착한 어린이는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낸다~ 뭐 이런거 였는데 내용 전개과정 중 이게 정말 착한 어린이일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하는 가사가 있었다.. 의문을 가진 부분의 가사는 대략 이런 내용이었는데, 착한 어린이는 넘어져도 울지 않고 웃는다.. 착한 어린이는 아파도 참고 웃는다.. 이런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흔히 어른들이 애들이 넘어지거나 뭔가와 부딪혀서 아파서 울 때 '괜찮아.. 울지마..' 이런 식으로 달래고 심지어는 '우는 아이는 바보다'라는 말까지 하곤 한다.. 그런데 이게 유아심리학적으로 나는 아파서 우는 건데 엄마아빠는 괜찮다고 말을 하게 됨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아픈 것을 참아야 부모에게 인정을 받는다라고 여기게 되어 자기 감정을 억제하게 된다고 한다.. 결국 자기감정을 억제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유아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가 되어 그 스트레스를 부모에게나 자신이 해결하지 못하는 관계로 다른 외부로 표출하게 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이유없이 친구를 때리거나 산만하게 소리를 지르는 것 등의 행동이다..
다시 착한 어린이 이야기로 돌아와보면 넘어져서 아프면(안아픈데 울라고 할 순 없겠죠 ^^;) 우는 것이 정상이고 부모는 그것을 괜찮다고 달래는 것이 아니라 아픈 것을 인정해주는 말로 감정을 공유해야 한다.. 예를 들면 '넘어져서 어디가 아프겠다.. 많이 아프니..?'라는 식으로 말이다.. 아파도 참는 것이 착한 어린이가 아니라는 것을 부모가 먼저 인정해야 한다.. 스스로의 감정을 통제하는 것은 억제나 주입으로 발달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다..
사실 착한 어린이라는 것은 어른들이 의도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착하다라는 것도 어른들의 관점에서 이렇게 해야 착한 것이다고 정의를 내리는 것일 뿐이다.. 뽀로로 주제가에 나오는 가사 중 하나인 '노는게 제일 좋아'가 차라리 솔직한 아이들의 감정일 것이다..
아이는 옳게 자라나도록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착한 것은 바르게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뒤따라 오는 가치관의 한 단면이다.. 옳은 것과 착한 것을 고르라면 나는 옳은 것을 택하려 한다.. 그렇게 하려면 먼저 내 자신이 부모로서 올바르게 살아야 겠지.. 의도적으로 키워진 착한 어린이를 만들지 않으려면 그만큼 부모가 노력해야 한다.. 착한 어린이는 하루가 피곤하다..

흔히 어른들이 애들이 넘어지거나 뭔가와 부딪혀서 아파서 울 때 '괜찮아.. 울지마..' 이런 식으로 달래고 심지어는 '우는 아이는 바보다'라는 말까지 하곤 한다.. 그런데 이게 유아심리학적으로 나는 아파서 우는 건데 엄마아빠는 괜찮다고 말을 하게 됨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아픈 것을 참아야 부모에게 인정을 받는다라고 여기게 되어 자기 감정을 억제하게 된다고 한다.. 결국 자기감정을 억제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유아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가 되어 그 스트레스를 부모에게나 자신이 해결하지 못하는 관계로 다른 외부로 표출하게 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이유없이 친구를 때리거나 산만하게 소리를 지르는 것 등의 행동이다..
다시 착한 어린이 이야기로 돌아와보면 넘어져서 아프면(안아픈데 울라고 할 순 없겠죠 ^^;) 우는 것이 정상이고 부모는 그것을 괜찮다고 달래는 것이 아니라 아픈 것을 인정해주는 말로 감정을 공유해야 한다.. 예를 들면 '넘어져서 어디가 아프겠다.. 많이 아프니..?'라는 식으로 말이다.. 아파도 참는 것이 착한 어린이가 아니라는 것을 부모가 먼저 인정해야 한다.. 스스로의 감정을 통제하는 것은 억제나 주입으로 발달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다..
사실 착한 어린이라는 것은 어른들이 의도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착하다라는 것도 어른들의 관점에서 이렇게 해야 착한 것이다고 정의를 내리는 것일 뿐이다.. 뽀로로 주제가에 나오는 가사 중 하나인 '노는게 제일 좋아'가 차라리 솔직한 아이들의 감정일 것이다..
아이는 옳게 자라나도록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착한 것은 바르게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뒤따라 오는 가치관의 한 단면이다.. 옳은 것과 착한 것을 고르라면 나는 옳은 것을 택하려 한다.. 그렇게 하려면 먼저 내 자신이 부모로서 올바르게 살아야 겠지.. 의도적으로 키워진 착한 어린이를 만들지 않으려면 그만큼 부모가 노력해야 한다.. 착한 어린이는 하루가 피곤하다..
tag { 착한 어린이 }
단점을 뒤엎은 발상의 전환.. 미니
my notes
2006/11/02 02:24
대부분의 남자들이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것처럼 나도 자동차에 대해 꽤 관심이 많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커다란 차보다는 작은 소형차를 좋아하는 취향인데 작은 차들이 가지는 디자인의 공통점을 꼽으라면 일단 귀엽고 아기자기하다라는 것이다.. 여러 차종이 있겠지만 그 가운데 미니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미니가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알려진 계기는 '미스터 빈' 코미디 시리즈가 아닐까 한다.. 주인공이 나타나는 장면마다 감초처럼 등장하던 미니에 시선이 집중될 수 밖에 없었다.. 차체 앞뒤 모서리에 꽉 낀 것처럼 위치해있는 4개의 바퀴들과 앙징맞은 크기가 그런 시선을 이끄는데 한 몫을 한 것 같기도 하다.. :)
1959년 BMC(British Motor Corporation)로부터 시작된 생산을 기점으로 2000년 단종 될 때까지 자동차 역사상 가장 오래 생산된 차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미니는 이후 BL(British Leyland)을 거쳐 오스틴 로버(Austin Rover)로 인수되고 흔히 오리지널 미니를 일컬을 때 부르는 로버 미니의 로버가 바로 오스틴 로버이다.. 이후 로버 미니는 1994년 BMW에 인수가 되었고 요즘 국내 길거리에서 보게 되는 미니는 로버 미니가 아닌 BMW 미니라고 보시면 된다.. 영화 '이탈리안 잡'에 나온 미니가 바로 BMW 미니이다..
미니는 영국인에게는 자부심과도 같은 차종이었다고 한다.. 비틀즈의 전 멤버가 하나씩 가지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비롯하여 영국 황실에서도 미니를 애용했다고 한다.. 사실 미니는 유가폭등으로 인한 열악한 경제사정을 극복하기 위해 만든 연료절약을 위한 경제형 차종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인기를 받아 왔다..
미니를 살펴보다 보면 유독 차체와 색이 다른 하얀색 지붕이 눈에 띄는데 이 특색있는 디자인에는 남모를 사연이 있다.. 처음 미니를 디자인했던 알렉 이시고니스는 작은 크기이지만 어느 정도 쾌적한 실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던 전륜구동(앞바퀴 굴림방식)을 도입했고 바퀴도 차체 모서리로 최대한 이동을 시켰다.. 그렇게 보장된 공간에 지붕을 씌우기 위해 차 지붕을 용접하여 붙이게 된다.. 그런데 용접기술이 말끔하지 못했던 관계로 용접 플렌지 자국이 지저분하게 남게 되었다.. 그 용접 플렌지를 감추기 위해 생각한 것이 지붕을 약간 크게 만들고 레인가드(창문에 빗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막아주는 일종의 가리개)처럼 변형하여 차체를 덮는 것이었다.. 그리고 어정쩡해진 지붕을 하얀색으로 칠해버려서 의도적으로 차체와 분리시켜 버린다.. 결과는? 이 하얀색 지붕은 미니만이 가지는 독특한 컨셉으로 자리잡게 되고 BMW가 인수한 후 리뉴얼된 미니를 만들어 낼 때도 이 컨셉은 그대로 가져가게 된다..
지금도 가끔씩 미니를 보게 되면 디자인보다는 하얀색 지붕에 눈이 먼저 간다.. 그리고 그 지붕에 숨겨진 뒷이야기를 떠올리게 된다.. 설계 상 어쩔 수 없었던 단점을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발상의 전환을 했던 알렉 이시고니스의 통찰력을 생각하며 내가 가지고 있는 시선과 품고 있는 생각이 내 주변에 있는 단점의 모습들을 얼마나 장점으로 바꿀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된다.. :)

1959년 BMC(British Motor Corporation)로부터 시작된 생산을 기점으로 2000년 단종 될 때까지 자동차 역사상 가장 오래 생산된 차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미니는 이후 BL(British Leyland)을 거쳐 오스틴 로버(Austin Rover)로 인수되고 흔히 오리지널 미니를 일컬을 때 부르는 로버 미니의 로버가 바로 오스틴 로버이다.. 이후 로버 미니는 1994년 BMW에 인수가 되었고 요즘 국내 길거리에서 보게 되는 미니는 로버 미니가 아닌 BMW 미니라고 보시면 된다.. 영화 '이탈리안 잡'에 나온 미니가 바로 BMW 미니이다..
미니는 영국인에게는 자부심과도 같은 차종이었다고 한다.. 비틀즈의 전 멤버가 하나씩 가지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비롯하여 영국 황실에서도 미니를 애용했다고 한다.. 사실 미니는 유가폭등으로 인한 열악한 경제사정을 극복하기 위해 만든 연료절약을 위한 경제형 차종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인기를 받아 왔다..

지금도 가끔씩 미니를 보게 되면 디자인보다는 하얀색 지붕에 눈이 먼저 간다.. 그리고 그 지붕에 숨겨진 뒷이야기를 떠올리게 된다.. 설계 상 어쩔 수 없었던 단점을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발상의 전환을 했던 알렉 이시고니스의 통찰력을 생각하며 내가 가지고 있는 시선과 품고 있는 생각이 내 주변에 있는 단점의 모습들을 얼마나 장점으로 바꿀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된다.. :)
마지막으로 로버 미니의 멋진 드라이브를 감상해보시라~
새로운 블로그 트래픽 오버방법
IT IS IT/tatter story
2006/10/31 12:02

이 포스팅이 바로 주범입니다
어제 꽃밭블로그에 crizin님의 이달의 우수사원 수상소식이 전해졌다.. 다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축하의 인사를 드리는 가운데 lunamoth님의 댓글이 눈에 확~! 들어왔다..

아뿔사.. 수상소식을 전하는 포스팅에 crizin님의 블로그 주소를 링크해놨는데 꽃밭블로그를 찾아온 방문객들이 저마다 한번씩 클릭을 해봤나 보다.. --; 더군다나 이올린에서 잠시나마 인기글로 선정이 되어있었는데 그것이 트래픽 오버에 일조를 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아무튼 어제하루 트래픽 오버를 일으키는데 일조를 한 포스팅을 작성한 나로서는 crizin님에게 심심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 (--) (_ _) 이참에 티스토리로 옮기실 생각은 없으신지....?
p.s 혹시 본인의 서버 트래픽 용량을 측정해보고 싶으신 TNC 구성원이 계시다면 꽃밭블로그 게시 신청 받겠다.. 선착순 1명.. 단 티스토리는 제외.. --v
BarCamp Seoul 블로그가 개설되었습니다~
IT IS IT/tatter story
2006/10/30 22:32

지난 10월 21일 열렸던 BarCamp Seoul 블로그가 개설되었다.. 비공식 블로그이긴 하지만 BarCamp Seoul에 대한 정보들과 모임 당일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
모임에 참석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분들이라면 BarCamp Seoul 블로그에서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맛보시기 바란다~ ^^ 내 BarCamp 참석후기는 이 블로그로 갈음한다~
BarCamp Seoul Blog : http://barcamp.tistory.com/
BarCamp Seoul 공식 페이지 : http://barcamp.org/BarCampSeoul
tag { barcamp,
BarcampSeoul,
블로그 }
맥북에서 FON 공유기 개인영역 보안네트워크 연결하기..
IT IS IT/mac
2006/10/28 01:05

지난 10월 20일 http://kr.fon.com/에서 선착순 3만명 한정으로 FON 전용 공유기인 La Fonera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Fonera Promise 프로모션에 참여를 했었다.. (FON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FON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지난 목요일 드디어 회사로 La Fonera가 도착했다.. 집에 가져와서 세팅을 마무리 한 후 맥북에서 무선랜 접속을 시도했다.. FON의 공유 네트워크인 FON_AP에서는 자유롭게 접속이 되는데 개인영역 보안네트워크인 MyPlace에서는 접속이 되지 않았다.. 이올린에서 FON 관련 포스팅을 검색하던 중 해당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무적전설님이 포스팅 한 것을 찾았다.. 무선랜 암호화 인증방법이 WPA/WPA2 Mixed로 되어 있는 것이 문제였다.. 맥북을 사용하기 전에 사용하던 Vaio SRX로 공유기 어드민에 접근하여 인증방법을 WEP으로 변경하고 키값을 부여하니 정상적으로 접속이 되었다.. 지금 글을 올리는 것도 MyPlace로 연결하여 작업을 하는 것이다.. 연결 후 접속 속도는 꽤 만족스럽다.. :)
전체적인 세팅방법을 다시 정리하면..
1. FON 공유기를 인터넷 라인에 연결한다.. 기존 공유기와 연결해도 무방하다..
2. 맥북이 아닌 일반 PC나 노트북에서 FON 공유기로 연결을 진행한다.. 무적전설님의 포스팅에 FON 공유 기본 암호화 인증세팅으로 접근이 안되는 기종의 모델 정보가 있으니 그 제품 외의 PC나 노트북에서 연결을 시도해야 한다.. 연결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FON_AP 네트워크가 보이게 된다..
3. 주소창에 http://192.168.10.1을 입력한 후 FON 공유기 어드민 화면으로 들어간다..
4. 맥북에서 개인영역인 MyPlace를 사용하기 위해 보안인증을 WEP으로 변경한다.. 어드민 화면 좌측 메뉴에서 Private WiFi를 클릭한 후 Authentication 항목에서 WPA/WPA2 Mixed 로 기본값이 되어 있는 것을 WEP로 변경해야 한다.. (아래 그림 참고) 변경 후 세팅값을 저장하면 맥북에서 개인영역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
2. 맥북이 아닌 일반 PC나 노트북에서 FON 공유기로 연결을 진행한다.. 무적전설님의 포스팅에 FON 공유 기본 암호화 인증세팅으로 접근이 안되는 기종의 모델 정보가 있으니 그 제품 외의 PC나 노트북에서 연결을 시도해야 한다.. 연결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FON_AP 네트워크가 보이게 된다..
3. 주소창에 http://192.168.10.1을 입력한 후 FON 공유기 어드민 화면으로 들어간다..
4. 맥북에서 개인영역인 MyPlace를 사용하기 위해 보안인증을 WEP으로 변경한다.. 어드민 화면 좌측 메뉴에서 Private WiFi를 클릭한 후 Authentication 항목에서 WPA/WPA2 Mixed 로 기본값이 되어 있는 것을 WEP로 변경해야 한다.. (아래 그림 참고) 변경 후 세팅값을 저장하면 맥북에서 개인영역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

FON은 어디서나 자유롭게 무선랜에 접속할 수 있게 하겠다는 이상적인 생각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인터넷 대역폭을 다른 이들에게 공유하는 것이다.. FON 커뮤니티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Fonero라고 부르는데 개인의 선택에 따라 리누스, 빌, 에일리언의 3가지 Fonero로 참여할 수 있다.. 이름에서 뭔가 포스가 느껴지시나? Fonero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FON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FON에 대하여라는 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더 많은 사용자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으면 좋겠다.. :)
p.s 아직 Fonera Promise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빨리 신청하세요~
애플 제품 분해 가이드 사이트, ifixit.com
IT IS IT/mac
2006/10/26 20:13

애플 제품의 제품 분해 가이드 사이트를 소개한다.. 제품 분해라고 표현을 하니 뭔가 좀 이상하다.. ^^; 제품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한 분해 가이드를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ifixit.com인데 원래는 컴퓨터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쇼핑몰인데 업그레이드 유저들을 위한 제품 분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분해과정을 일일히 사진으로 찍어서 보여주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맘만 먹으면 쉽게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애플 제품을 사용하면서 업그레이드 정보를 찾지못해 애를 먹고 있었다면 이제 진정한 DIY를 시작해 보시길.. :)
http://www.ifixit.com/Guide/
tag { ifixit.com,
분해,
애플,
업그레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