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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출근하면 회사에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려 받은 에스프레소를 맥퓨처식 아메리카노로 만들어 이 커다란 머그컵에 마시고 있다.. 한달 조금 넘은 듯.. :)

하루에 3~4잔의 커피믹스와 함께 지내던 시절과 다른 점은 설탕과 프림의 도움 없이도 카페인 공급을 원할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 하루에 머그컵으로 두 잔 정도 마시는데 그 양은 종이컵으로 4~5잔 정도 분량이 나오는 것 같다..

새로운 곳이 충분히 낯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빠르게 적응을 잘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리라.. 어쩌면 어디 가서든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인복이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들 모두에게 감사할 뿐이다..

예전 TNC의 qwer999님이 말했던 것처럼 이 곳 역시 강한 사람들이 도처에 있다.. 각자 자신의 분야에 최고를 지향하는 이들이기에 그들의 눈에서 열정을 읽게 된다.. 세상을 접한 시간이 중첩될 수록 깨닫게 되는 것은 나의 무지함일뿐.. 그 무지가 내 안에 존재하고 있음을 깨닫는 순간 다가오는 일촌의 광음이 모두 도전이자 설레임이다..

d'strict d'fines d'gital
2008/09/25 21:45 2008/09/25 21:45
지난주 시작했던 블로그 이전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전은 쉽게 되었습니다만 이후 세팅관련하여 삽질을 좀 하는 바람에 생각보다 늦게 이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전 하는 사이 textcube도 버전 업그레이드가 이뤄져서 최신 버전으로 다시 설치했습니다..

마침 한주간 여름휴가를 다녀오느라 계속 오프라인 상태로 있었던 관계로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제일 더웠던 한주간을 휴가로 보냈습니다만 아이들이 어린 관계로 먼곳으로 가진 못하고 본가와 처가에 방문하는 것으로 대체를 했습니다.. :)

이제 서서히 여름 더위가 사그라 들기를 바랍니다만 아직은 꽤 무덥군요.. 다들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이만 이전 완료 포스팅은 갈음하겠습니다.. ㅎㅎ
2008/08/11 12:59 2008/08/11 12:59
현재 사용 중인 블로그 호스팅 업체와의 계약이 만료되어 주말동안 다른 업체로 블로그를 옮기는 작업을 합니다.. (뭐 대단한 서버 작업처럼 공지를 하는군요.. ㅎㅎ)

새로 호스팅 업체를 옮기면서 여러가지 다양한 시도들을 해볼 계획입니다.. 일단 기존 블로그와는 다른 주제로 서브 블로그 운영을 시도할 계획이고요 현재 텍스트큐브닷컴에서 운영 중인 가족 블로그 정보도 함께 볼 수 있도록 준비해보려고 합니다..(현재 가족 블로그는 희주땡이에게 선물로 주었던 도메인을 잠시 빌려서 사용하는 중입니다..)

이런 것들 때문에 서브 도메인이 제공되는 호스팅 업체를 계속 알아보고 있었는데 마침 적당한 호스팅 업체를 발견하게 되어서 옮기게 되었습니다.. (도움 주신 영진님께 감사.. ^^) 당분간은 준비를 하는 관계로 달라진 모습을 바로 볼 수는 없겠습니다만..

혹시라도 주말동안 본 블로그의 접속이 안되시더라도 너무 괘념치 마시길.. :)

image from http://www.flickr.com/photos/idogcow/157552710/

2008/07/31 15:02 2008/07/31 15:02

11만원의 굴레..

ordinary 2008/06/16 19:00


11만원의 빚으로 인해 3대가 노예생활을 해야 하는 현실..믿기지 않지만 그러한 이들이 지금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 금액이 어떻게 보면 작아 보이겠지만 그것을 숙명으로 안고 살아가야 하는 이들에겐 헤어나지 못하는 수렁과 같다.. 그 상황이 안겨다주는 절망감이 어떤 것인가를 경험해 보지 못한 이들은 쉽게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내 부모님이 그러한 삶을 극복하시는 것을 지켜본 나로선 자식에게 그 굴레를 안겨주지 않아도 되는 그 기쁨을 이야기하는 이 어머니의 말이 마치 내 부모님이 하는 말 같이 뭉클하게 가슴 깊이 파고든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반드시 성공을 하겠다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지만 왜 성공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그리 많이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성공 이후에 그 성공으로 인해 우리에게 주어질 가치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 단순히 내 가족과 잘먹고 잘살자라는 것만으로 그러한 가치를 누리기엔 너무 이기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물론 그러한 생각이 틀리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성공으로 주어진 가치를 그 범주 내에서만 누리는 것은 가치가 안겨다 주는 크기에 비해 너무 작게 누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11만원으로 3대가 노예생활을 해야만 하는 그들에겐 그 굴레를 끊을 수 있는 힘이 스스로에게 없기에 누군가 그 굴레를 끊어줄 수 있어야 한다.. 한 주에 한끼 식사만 줄이고 그 비용을 모으는 것만으로도 이러한 굴레를 안고 살아가는 가족을 1년에 두가족이나 그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줄 수 있다.. 영상 초두에 나왔던 가족의 경우는 길지도 않고 딱 한달 5주간 모은 비용 만으로도 그 가족을 얽어매고 있는 쓴 뿌리를 잘라낼 수 있다.

이제는 알게 되었으니 실천하는 것이 방법이다.. 내가 행하는 그 실천의 모습이 언젠가 내 아이에게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성공 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본다..
2008/06/16 19:00 2008/06/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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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촛불달기 코드를 내 블로그에 붙이고 싶다.. 하지만 pure mac 환경인 상태에선 온라인 촛불달기 코드를 붙일 수 없다.. mac에서 돌아가는 내가 보유한 모든 브라우저(safari, firefox2, firefox3 , camino, opera)에서 온라인 촛불달기 코드를 붙이기 위한 정보입력 화면이 깨져 보이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하면 mac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비 IE 브라우저를 고려하지 못한 상태가 문제이다..

온라인 촛불달기 사이트 정보 입력 화면

결국 집에 가서 IE로 들어가서 코드를 붙여 넣으려 한다.. 혹시 해당 사이트의 관계자가 이 포스팅을 확인한다면 꼭 개선해 주리라 믿어본다.. :)

update 2008.06.03
담당 개발자분이 본 블로그에 수정작업에 대한 댓글을 남겨주었는데 정보 입력화면이 잘 보이도록 수정작업이 되었다.. 수정작업과 더불어 숨어있던 버그도 같이 수정된 듯.. 감사합니다~ :)

온라인 촛불달기 입력 화면 수정 완료

이렇게 잘 보인다.. :)


2008/06/02 17:30 2008/06/02 17:30
I love my geek

image from http://www.flickr.com/photos/marcogomes/75909133/


낭만과는 살짝 거리가 멀어 보이는 geek들을 위한 추천 연애사업 문구 5선..
본인이 남자인 관계로 남성 geek을 기준으로 추천함을 양해해 주시길.. :)

1 ::
geek : 난 솔라셀(solar cell)이야..
여 : 솔라셀이 뭐야?
geek : 그거 있잖아.. 태양빛(절대 햇빛이라고 안함)으로 전기를 만들어주는 판때기..
여 : 아.. 그거! 근데 왜?
geek : 넌 나의 태양이니까..

2 ::
넌 내 마음을 로우포맷했어.. 그리고 Love OS version 1.0을 Install했지..

3 ::
네 이름을 내 마음에서 구글링해봐.. PageRank가 10으로 나올거야..

4 ::
넌 나에겐 Aqua보다도 더 아름다워..

5::
(Starwars Darth Vader 톤으로) I'm your boyfriend..


* 혹시라도 이 포스팅을 보고 킥킥 웃고 있다면 당신은 geek!
2008/04/15 11:00 2008/04/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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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웹 접근성 향상 전략 시급 from 디지털 타임스

시행되기까지 엄청난 우여곡절을 겪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차법)이 드디어 내일(4월 11일)자로 시행에 들어간다..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이러한 내용이 법률화되어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해 줄 수 있는 기초적인 작업이 진행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링크를 연결한 기사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국내 대부분의 웹사이트들은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엔 많은 어려움을 가지게 하는 구조이다.. 민간업체는 일단 재쳐놓더라도 공공재로서 정보를 제공해야 할 의무를 가진 공공기관의 사이트들도 장애인들의 접근성에 대해 고민을 한 흔적을 보여주는 곳을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일례를 들어 시각장애인의 경우 스크린 리더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웹사이트에 방문하여 정보를 얻게 되는데 국내 공공기관 사이트를 방문해보면 웹접근성을 고려하여 사이트를 설계하고 시각장애인이 스크린 리더를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처리한 것이 아니라 TTS(Text-To-Speech)라는 프로그램을 ActiveX를 통해 설치하도록 한 후 화면 상의 텍스트에 자바스크립트로 마우스 이벤트를 가로채서  TTS로 해당 텍스트 정보가 전달되도록 처리한다..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고려한다고 작업한게 오히려 스크린 리더를 사용하는데 있어 발목을 잡게 만드는 것이다..

위에서 웹사이트에서의 접근성에 대해 예를 들긴했지만 장차법은 엄밀하게 말하면 웹접근성만을 처리하는 법안은 아니다.. 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하는 것이 이 법안의 취지인만큼 적용되는 범위 또한 다양하다.. 권리구제라는 이름에서 느끼듯이 어찌보면 지금껏 당연히 했어야 하는 일들에 대해 법률로 산정해야만 인식하고 처리되는 지금의 상황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늦게나마 시행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음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전문

성민장군님이 장차법에 대한 자세한 풀이를 해주셔서 링크를 전달한다..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 성민장군님

앞서 예로 들었던 스크린 리더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있다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보면 스크린 리더가 실제로 어떻게 동작하고 시각 장애인들이 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 수 있다..
http://yuiblog.com/blog/2007/05/14/video-intro-to-screenreaders/

국내에도 몇개의 스크린 리더가 출시되어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개발한 드림보이스가 있는데 3.5버전의 경우 일반인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해 볼 수 있다..

오는 4월 22일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주최로 웹 접근성 기술동향 및 성공사례 세미나가 무료로 열린다.. 관심있는 이들은 참석해보면 좋은 시간이 될 듯 싶다..
http://www.iabf.or.kr/News/NoticeView.asp?board=notice&bseq=2620
2008/04/10 14:00 2008/04/10 14:00
지난 주말 외출 후 귀가하면서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중 어느 아저씨가 유모차와 아들로 보이는 아이 한명과 같이 오는 것을 보게 되었다.. 지금 살고 있는 복도식 아파트에는 홀수층 정지와 짝수층 정지용으로 나뉘어 두 대의 엘리베이터가 운행되고 있는데 그 유모차 아저씨와는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었다..

엘리베이터에 오른 후 그 아저씨에게 몇층에 서는지 물어보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드렸다.. 그 아저씨는 10층.. 우리집은 12층.. 그렇게 두개의 버튼을 누르고 잠시 후 10층에 내리는 아저씨.. 나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내었는데 인사를 받고 목례도 차마 하지 못한채 1.5초간 멍하니 멈춰서 그 아저씨가 내리는 모습을 지켜봤다..
아저씨가 남긴 감사 인사말은..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메신저나 메일로는 그렇게 쉽게 남기던 이 인사말(행복한 하루 되세요~)을 오프라인 상에서 접하게 되자 왜 그렇게 낯설던지.. 낯선 이에게 들어서 낯선 것인지 낯설은 인사말이기에 낯선 것인지 분간을 하지 못한채 엘리베이터 문은 그렇게 닫혀가고 있었다.. (혹시 서비스 직종에 근무하시는 분이신가?)
2008/03/24 13:43 2008/03/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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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님이 지르신 SIGMA 똑딱이 DP 1

보경님이 지르신 SIGMA 똑딱이 DP 1 (photo by BKLove)


약 20여일 전 SIGMA 똑딱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고가인..)를 지르신 보경님에게 디카가 배송되어 왔다.. 덕분에 회사 분위기는 들썩들썩.. 며칠전 카메라 없이 엄청난 무게의 카탈로그만 배송되어 와서 살짝 낚인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던 터라 분위기는 더 무르 익은 것인지도 모른다..

카탈로그만 배송된 상자..

카탈로그만 배송된 상자..


보경님의 카메라 배송에 대해 워낙 들뜬 터라 단내양BKLove님이 각각 소식을 전하느라 바빴는데 그 포스팅안에 보경님을 소개하느라 남긴 보경님의 블로그 주소가 문제였다.. 보경님은 아직 블로그 개설 후 한개의 포스트도 작성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그 블로그가 포스팅에 소개되어서 클릭한 이들을 당황스럽게 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

보경님에게 은근히 포스팅 압박을 한다고 말을 걸자 압박을 넘어선 협박같은 느낌이 든다며 애써 상황을 무마하려 애쓰는 모습이 보였다.. :)

보경님 이번 기회에 카메라 지름 소식부터 포스팅하시고 블로그 시작하시길!!

p.s 보경님.. 전 블로그 주소 링크 안걸었어요~~
2008/03/13 19:11 2008/03/13 19:11

생각 하나..

ordinary 2008/03/08 09:16
아침에 일어나서 새벽동안 올라온 Textcube 1.6.1로 블로그를 다시 업데이트하고 간만에 바탕화면도 새로운 것으로 바꿔볼까 해서 이올린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이올린 첫 화면을 마주치자 눈길을 끄는 제목의 글(그리스인 마틴님의 저작권 관련 포스팅이었음)이 올라와 있길래 제목을 클릭하고 포스팅 내용을 흥미롭게 읽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이올린으로 돌아와보니 무엇때문에 이올린으로 왔었는지가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다..(연구결과 붕어의 기억력도 일주일 이상 유지한다는데.. --;;)
느낀 점이 몇가지 있었는데 주말동안 좀더 고민을 해보려고 한다..
2008/03/08 09:16 2008/03/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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