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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f image : atspace.com

언제나 깊이 생각해야 할 문제는..
세상은 항상 긍정적인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과..

부정적인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의 의견 가운데에는 냉철함이 담길 수 있다는 것..

서비스를 제공할 때도 마찬가지다..

항상 서비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고객만 있을 수는 없으며 서비스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고객이 많다고 하더라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그 긍정의 함정에 빠져서는 절대로 안된다..

오히려 서비스의 발전은 만족하지 못하는(혹은 부정적인..) 고객에게서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단순히 스쳐가듯 바라보는 것이 아닌, 냉철한 시선으로 그 서비스가 가지고 있지 못한(아니면 부족한..) 연약한 부분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무작정 비난하는 경우까지 동일시 할 수는 없지만 그들의 시선은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다..

사실 비난하고 있는 행위 자체가 이미 그 서비스에 피드백을 주고 있다는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이 부분 또한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그런 모든 것을 흡수한 후에 호의적인 반응을 접수하고 기뻐해도 결코 늦은 것이 아니다..

서비스마인드는 긍정이 가져다 주는 힘을 바탕으로 삼고 부정적인 면이 깨닫게 해주는 씨앗을 심는 것이다.. 그 씨앗을 키우고 자라나게 하여 결국 열매를 맺게 하는 것.. 그 열매가 바로 발전하고 성공하는 서비스의 모습이다..
2006/07/14 02:16 2006/07/14 02:16

Tistory.com이 기존 블로그 형식의 화면에서 2단 사이트로 새롭게 개편이 되었습니다. 블로그에서 지원하지 못했던 부가 메뉴들도 추가가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Tistory의 공지에 올라와 있으니 개편에 대한 세부내용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006/07/11 15:41 2006/07/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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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이미지
회사에서 맥북을 신청하고 사용한지 오늘로 2주째 되었다.. 그동안 느낀 점들에 대해 간략히 적어볼까 한다..

우선 내가 사용하는 제품은 위 사진에서 왼쪽에 보이는 화이트컬러 맥북입이다.. Intel Core Duo 2.0GHz 제품.. 사양은 다들 아실테니..

우선 맥을  IT전시회 말고는 접할 일이 없었던 터라 처음 맥을 다루는 것에 대해 약간은 두려움반 설레임반이었다.. 우선 제일 낯선부분이 아무래도 제일 먼저 접하게 되는 키보드 배열이었다.. 한글/한자키를 비롯한 배열이나 간격 등이 매우 낯설게 배치되어 있어 처음엔 적응하느라 몇일간 헷갈렸다.. 지금은 꽤 익숙해졌다.. 마우스 사용은 애플도 오른쪽 클릭을 지원하게 되어서 큰 불편함은 없다..

최근에 맥북을 떠올리면 머리 속에 함께 떠올리는 단어가 있다.. 바로 '부트캠프'.. 나 역시 맥북을 구입하고 어느정도 설정을 마친 후 바로 부트캠프를 설치했다.. 아직 베타버전이기때문에 맥북의 모든 기능을 활용하지는 못한다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기존  MS 유저들의 관점에서는 꽤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부트캠프를 통해 윈도우를 설치한 후 잡힐 수 있는 모든 드라이버를 다 잡았다.. 그런데 맥북의 펑션키는 드라이버로 해결이 안되었다.. 그래서 알아보던 중 Key mapper라는 프로그램이 있어 그것을 설치하여서 마무리를 지었다..

현재는 부트캠프를 삭제한 상태이다.. 일주일 정도 부트캠프를 사용했는데 OS를 전환할 때마다 시스템을 종료해야 하는 점이 슬슬 번거로워졌다.. 그래서 OS X의 3rd party 제품인 Parallels를 설치하여 윈도우를 사용하는 중이다.. Parallels는 쉽게 설명하면 VMWare 같은 가상화기반 S/W로 이해하면 된다..

Parallels를 사용하게 됨으로 얻게 되는 부트캠프 대비 장단점은, 우선 장점은 OS 전환 시 번거로움이 없다는 것이 제일 크고 부트 캠프 설치 시 반드시 XP SP2로 설치해야 한다거나 드라이버를 사전에 준비해야하는 등의 제약조건도 없다는 것이다.. 단점은.. 시스템 퍼포먼스.. T.T 뭐 이제는 거의 모든 작업을 맥에서 하고 있도록 세팅을 했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단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단점은 단점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이 10.4인치 제품이어서 그런지 내가 보기에는 갑자기 화면이 광활해졌다.. 오로지 주관적인 관점이긴 하지만..  LCD 패널의 시야도 및 선명도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대신 외부 디스플레이와 연결하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아답타를 별도로 구매해야하는데 이 아답타를 시중에서 구하기가 힘들어서 애초 구입의도 중 하나였던 PT용으로 활용을 못하고 있다..

2주간 맥북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에 대한 결론을 내려보자면..

다른 무엇보다 가격적인 면에서 일반 개인사용자들에게 한번쯤 고려해볼만한 수준으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는 것이 큰 매리트인듯 하다.. 디자인적인 측면 외에 성능면에서도 가격대비 괜찮은 편이다.. 부트캠프 등을 통해 윈도우의 설치가 가능해지면서 윈도우 사용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지만 내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맥 OS X의 사용을 권해드린다..

Unix기반의 OS이기 때문에 모든 장치나 프로그램을 파일로 접근하여 마운트시킨다는 개념이 첨에는 혼란스러울 수 있으나 쓸수록 괜찮은 OS로 여겨진다..(윈도우는 윈도우 나름의 장점이 있다.. 그것은 논외로..)

그동안 내 주변에 있는 애플제품이라고는 아이팟 나노뿐이었는데 이제 그 리스트에 또 하나의 애플제품이 추가되었다..
2006/07/08 11:20 2006/07/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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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NHN이 첫눈의 인수를 공식적으로 전하게 됨으로 그동안 떠돌았던 이 이슈에 대한 결론이 나왔다.. 인수에 대한 얘기는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들려왔기에 아주 큰 충격파가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은 계속 나왔던 것이 사실이다..

나 역시 그러한 궁금증으로 첫눈 인수의 배경에 의문을 가지고 있던 중 오늘 블로고스피어에 올려지는 글들을 잠시 살펴보다 힌트가 될 수 있을 법한 내용을 접하게 되었다..

포스팅에 의하면 첫눈을 인수하게 된 배경은 인력풀에 대한 선점이다.. 물론 공식적으로는 해외시장의 진출이지만.. 하지만 NHN이라는 큰 그림을 놓고 봤을 때 그 그림을 적대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자가 다가오고 있음으로 그림값을 올려서라도 그 시도를 막아야 했고 그러한 과정 중에 첫눈 인수도 진행이 이루어 진 것으로 보인다.. 공동의 적으로 부터 시장을 지키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인 셈이다.. 그 부분에 있어 양사간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최종적인 인수의 결정요건으로 보여진다.. Don't be evil을 주장하는 구글이 국내 업계에서는 evil로 보여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이제는 정말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셈이다..
2006/06/30 14:20 2006/06/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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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두 단어는 앞으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개인화' 그리고 '통합'

2006/06/26 19:30 2006/06/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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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날짜로 올라왔던 ZDNet Korea의 기사를 보면 web 2.0에 있어 사용자의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잘 알 수 있다.. collaborative and social software라는 개념이 비단 web 2.0에 국한된 것은 아니지만 결국 개인화가 향후 기술발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화두가 되는 시점에서 개인과 개인 사이의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지식의 중요성을 서서히 인식해나가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기사에서는 플랫폼으로의 웹에 대한 내용이 강조되었는데 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볼까 한다..


기사에서는 웹이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대표적인 도구로 블로그와 위키를 예로 들고 있다.. 알다시피 블로그나 위키는 단순히 개인 혼자만의 기록 작성으로 머물렀던 이전의 웹의 한계를 벗어나 지식을 만들어내는데 있어 사용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개인의 작은 힘들을 하나로 모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는 한계성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개인의 힘을 모아서 집단의 힘으로 끌어낸 것으로 결과적으로 웹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 속에 묻혀질 수 밖에 없었던 개인을 웹의 전면에 내세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그 결과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웹이라는 환경이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웹이 플랫폼으로 변모하게 된다는 것은 그것을 기반으로 한 무한한 가능성들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계가 조성이 된다는 의미이고  이것은 또한 새로운 생존경쟁의 무대가 만들어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개인 한명이라는 극히 미미했던 존재감이 이제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게 자신을 드러내게 되었다.. 그 개인의 힘이 모여서 만들어진 생태계에서 이제는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현재 상황이나 기술에 안주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새로운 생태계에서의 경쟁에서는 자기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아닌 이미 뒤쳐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내일을 위한 자원을 확보'하지 못하는 기업은 이 새로운 생태계에서 도태될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그 변화가 미미하기에 좀더 개인의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 발걸음을 함께 내딛고 나갈 숨어있는 개인들이 이제 웹의 그림자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때가 되었다.. 그리고 기업 또한 '개인'이라는 단어를 명확하게 지원해 주어야 할 것이다..
2006/06/26 19:18 2006/06/2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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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25입니다.. 월드컵 16강 탈락의 영향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예전만큼 6.25에 대한 관심이나 언급이 많지는 않은 듯 합니다.. 제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 해마다 6.25가 다가오면 반공포스터를 그렸던 기억이 납니다.. 시대상황이나 정치적 상황때문에 반공교육이 강조시 되던 때였죠.. 지금 되돌아 보면 어떤 면에서는 쓴웃음이 날만한 내용으로 교육을 받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 당시 받았던 교육이 모두 부정적인 면만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이데올로기적인 관점을 떠나서 6.25는 동족상잔의 비극입니다.. 그 비극이 후세에서 되풀이 되는 슬픔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6.25는 반드시 기억해야할 아픔입니다.. 그러나 해를 거듭할 수록  6.25의 의미가 퇴색되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6.25를 겪은 세대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나도 빠르게 그 아픔이 잊혀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부모님 세대도 6.25를 겪으신 세대입니다.. 그리고 6.25는-비록 의미적인 내용의 성격이 크지만- 엄격하게 말하면 종전으로 전쟁이 끝난 상황이 아닌 휴전협정으로 전쟁이 일시 중지된 상태이고 현재도 그 상황이 유지되고 있는 전쟁상태입니다.. 너무 조용하게 넘어가는 하루가 되는 것 같아 비록 큰 의미로 기록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글을 남겨 봅니다..
2006/06/25 23:15 2006/06/2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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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프랑스전은 우리 대표팀이 정말 강팀을 상대로 잘 싸워줬습니다.. 새벽 4시부터 일어나(이전부터 깨어있었던 국민들도 포함..) 새벽잠 떨치며 응원해준 국민들의 성원도 한 몫을 했을거구요.. 저 역시 새벽에 일어나 응원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 독일 현지에서의 한국 응원도 프랑스를 압도하더군요.. 방송에서 듣는 것만으로는 경기장 분위기가 거의 홈그라운드 같았습니다..

이제 다음은 스위스전입니다.. 좋은 결과로 우리에게 다가오면 좋겠군요.. 다시 새벽응원의 열기가 독일에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원정경기 첫승에 이어 원정 첫 16강이 눈앞에 다가온 듯 합니다.. ^^
2006/06/19 11:30 2006/06/19 11:30
빌 게이츠
빌 게이츠가 2008년 7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손을 놓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00년도에 설립한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앞으로 자선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나는 은퇴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우선순위를 재배치하는 것"이라며 "큰 부는 사회에 되돌려줄 큰 책임이 따르며 또 최선의 방식으로 돌려줘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는 기사 내용으로 봐서는 완전한 의미의 은퇴는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회장직책과 기술고문직도 유지할 방침이라고 하니 잠시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봐야 할  것 같다..

빌 게이츠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서는 이래저래 말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그가 이룩해 놓은 여러가지 과정들에 대해서까지 비난을 할 것은 없어보인다.. 물론 독점적 지위를 활용하여 많은 기업들을 사라지게 하고 기회 또한 상실하게 만들었지만 그 사라진 기업들의 상당수는 자사의 판단오류나 시의적절하지 못했던 대응력에 있었던 것도 사실이니까..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그저 그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갔다면 오늘날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거대 공룡에 맞서는 상대진영의 대표주자격인 구글 같은 기업은 나타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또 다른 공룡에 맞서고 있을 지도 모르지만..)

80년대 후반 국내에 MS-DOS를 홍보 및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설립을 위해 빌 게이츠가 방한했던 적이 있었다.. 당시 국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라는 회사도 그렇지만 빌 게이츠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그렇게 잘 알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가 방한하게 되면 대통령이 함께 면담을 할 정도로 국빈대접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30여년간 그렇게 마이크로소프트를 성장시켰으며 자신의 영향력 또한 전세계에 미치는 곳이 없을 정도로 키워왔다..

시대가 계속 변하고 있고 아직 자기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또 다른 기회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빌 게이츠 역시 지금은 잠시 일선을 떠나 재단에 주력하겠지만 그것은 자선활동의 단면만이 아닌 개인에게는 재충전의 시기이다.. 그가 다시 돌아올 때 그 기회를 낚아채어 세상을 또 한번 변화시킬 그 무엇인가를 그는 분명히 가지고 올 것이다.. 지금 그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잠시 떠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은 그렇기 때문에 아쉬움보다는 흥미진진하면서도 기대감과 한편 두려움이 가득한 소식이다..
2006/06/16 10:10 2006/06/16 10:10

이제는 좀 잠잠해졌지만 토코전의 결과를 놓고 이래저래 말이 많았다.. 특히 후반 종료가 다가올 때 얻은 프리킥을 뒤로 돌린 행위에 대한 비난의 여론이 제일 많았다..

나는 솔직하게 말해서 월드컵 때나 국가간 A매치 경기 말고는 축구에 별로 관심을 안가지는 사람이다.. 그런 나로서도 이번 토고전의 결과가 52년 월드컵 진출 사상 첫번째 원정경기 승리라는 눈부신 성과를 선수들의 몇가지 행동으로 인해 폄하되고 있는 상황은 무척이나 안타까웠다.. 그런데 오늘 점심시간에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내 심정과 같은 글이 올라와 있어 링크해 놓는다.. 한번씩 읽어보고 국내 축구계의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나 역시 글을 읽고 그동안의 무관심에 대해 많이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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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5 13:00 2006/06/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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