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S IT

195 articles
1 ... 3 4 5 6 7 8 9 10 11 ... 20
블로그에 인터넷 표준시를 표시해줄 수 있는 InternetTimeView 플러그인을 배포합니다.. 인터넷 표준시란 스위스 스와치(Swatch)사에서 만든 인터넷 상의 시간 표시 방법으로 인터넷 상에서 시차가 없이 모든 국가에 동일한 시각으로 적용하는 시간제 표시를 말합니다.. 특정 기업에서 만든 시간제이기 때문에 대중화가 되지는 못했지만 인터넷 초창기에 매우 신선한 개념으로 여겨졌었죠..

스와치 본사가 있는 스위스 베른주(州) 빌시(市)의 GMT를 기준으로 오전 0시부터 시작하여 하루 24시간을 1000으로 나눠 표시하는 방법으로 지정하며 시간의 단위는 beat로 표시합니다.. 즉 하루를 1000beat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좀더 자세한 정보는 위키피디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InternetTimeView 플러그인을 설치한 후 인터넷 표준시를 표시할 부분에 [##_InternetTimeArea_##] 치환자를 삽입하면 아래 그림과 같은 방식으로 인터넷 표준시가 표시됩니다.. 텍스트로 정보가 표시되기 때문에 텍스트가 보여지는 모습은 해당 치환자가 삽입된 위치의 CSS 설정을 따르게 됩니다..

인터넷 표준시가 표시되는 블로그 모습

환경설정의 옵션값은 인터넷 표준시를 페이지 로딩 시마다 새로 변경할 것인지 아니면 일정 시간마다 변경할 것인지를 지정합니다.. 기본 선택은 페이지 로딩과 상관없이 일정시간마다 변경하는 것입니다..

플러그인 내용은 인터넷 표준시를 텍스트로 표시해 주는 것이 전부입니다.. 너무나 간단한 내용에 비해선 소스가 양이 좀 많습니다만 플러그인을 처음 제작하려는 이들이 전체적인 플러그인 구조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의도로 만든 플러그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것도 플러그인으로 만들어 올리는 구나 정도로.. ^^)


update : 이전 소스에서 setInternetTimeBeat 함수에 전달하는 인자를 수정했습니다.
2007/10/12 00:44 2007/10/12 00:44

예전에 HTML과 javascript를 공부했던 이들이라면 javascript의 HTML 소스상의 표기방식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대략 아래의 표기방식으로 처리했으리라 생각한다..

[code]<script language="javascript" type="text">
// 스크립트 함수
</script>[/code]

위 표기법은 몇가지 문제를 소유하고 있는데 그 문제는 다음과 같다.

  • language 속성은 표준속성이 아니다.. 현재는 type 속성에 포함되어있고 type="text/javascript" 방식으로 표기한다.. 만약 javascript가 아닌 vbscript를 사용할 경우 type="text/vbscript"로 표기하면 된다..
  • 자바스크립트를 지원하지 않는 예전 브라우저와의 호환을 위해 스크립트 함수 부분을 주석처리해줘야 한다..

위 내용대로 정리하여 올바른 표기법으로 다시 처리하면 아래와 같다..

[code]<script type="text/javascript">
<!-- // 스크립트 함수 //-->
</script>[/code]

여기까지가 대부분이 알고있는 javascript의 표기법이다.. 그런데 시대가 바뀌어 접하게 된 XHTML의 세상에서는 이 역시 바람직한 표기법이 아니게 된다.. (HTML 4.0 기반에서는 위 표기법이 옳은 표기법이다..) XHTML(Extensible HyperText Markup Language)에서는 XHTML 해석기가 <script ~~> 부분을 태그로 잘못 인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서 태그로 인식할 경우 스크립트 함수 부분에서 에러가 발생할 수 있다.. XHTML이 XML 포맷을 기반으로 하는 문법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인데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스크립트 함수 부분을 CDATA escaping 처리를 해주면 된다.. CDATA escaping 처리를 하게 된 javascript 표기법은 아래와 같다..

[code]<script type="text/javascript">
<![CDATA[  스크립트 함수 ]]>
</script>[/code]

위 표기법은 일반적인 경우는 문제가 없지만 언제나 발목을 잡게 되는 자바스크립트를 지원하지 않는 예전 브라우저(특히 CDATA를 인식하지 못하는 브라우저)를 위한 호환처리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호환 처리를 하기 위해 주석처리 부분을 수정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변경된다..

[code]<script type="text/javascript">
/* <![CDATA[ */
스크립트 함수
/*]]>*/
</script>[/code]

꽤나 복잡한 모양새가 되버렸지만 이렇게 표기하면 XHTML에서 전혀 문제없이 javascript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굳이 이렇게 복잡하게 신경써가면서 처리해야 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다양한 브라우저 유저층들을 위한 호환성 처리 및 표준을 지키게 됨으로 얻을 수 있는 정확한 데이터의 활용 때문이다.. 태터툴즈나 텍스트큐브를 사용하는 사용자들 중 HTML에서 XHTML로 마크업 언어를 변경하는 이들이 많이 있을텐데 이러한 부분을 주의한다면 좀더 표준에 다가설 수 있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p.s 본 블로그에서도 위 부분은 아직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이 기회에 한번 스킨 소스를 살펴보려 한다.. 플러그인이 생성한 것까지 보려면 플러그인 소스도 봐야하나?? 참고로 텍스트큐브에서는 위 코드를 아래 방식으로 처리한다.. 주석처리의 방법 상 차이일 뿐 동일한 내용.. :)

[code]<script type="text/javascript">
// <![CDATA[
스크립트 함수
// ]]>
</script>[/code]

참고 :
http://www.w3.org/TR/html4/interact/scripts.html

http://www.w3.org/TR/xhtml1/

2007/09/20 15:27 2007/09/20 15:27
블로터닷넷이 지난 9월 5일로 창간 1주년을 맞이했다.. 블로거와 기자의 개념을 융합시켜 새로운 저널리즘을 표방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이셨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나갔다.. 얼마전 TNC도 창립 2주년을 맞이했는데 몇주년이 지났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정말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것을 느낀다..

이번 블로터닷넷 창간 1주년을 맞이해서 개인적으로 기쁜 소식은 블로터닷넷의 블로그 기반이 태터툴즈로 교체된다는 점이다.. 서비스의 핵심기반인 블로그를 교체한다는 판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1주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고심 끝에 내려진 결정일 것이기에 그 변화에 마음에서의 박수를 보내드린다..

밖에서 보이기에는 너무나 조용한 1주년이지만 창간 1주년을 맞이해서 트랙백 이벤트 행사를 마련하고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블로거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단순히 이벤트 참여만 하지 말고 1주년 축하인사도 꼭 빼놓지 마시길.. :)

기자분들을 접할 때 가지고 있던 막연한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았던 블로터닷넷 식구들의 첫인상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한번 찾아뵙고 인사드리러 가야하는데.. ^^..

블로터닷넷 창간 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년 9월5일 창간 1주년을 맞은 <블로터닷넷>의 블로터(Bloter)는 (Blogger)와 (Reporter)를 합성한 말로, 개방·공유·참여로 대표되는 웹2.0 시대의 새로운 저널리스트를 뜻하는 말이다.
2007/09/06 13:42 2007/09/06 13:42
온라인 동영상의 주류 파일포맷으로 어느 순간부터 FLV 파일포맷(이하 FLV)이 장악하게 되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아마도 YouTube의 영향이 제일 크지 않았나 싶다.. 그러나 FLV가 온라인 동영상의 주류 파일포맷으로 자리잡으면서 온라인에서 동영상을 공유하는 절차는 간편해졌지만 정작 개인적인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Converter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변환 후 사용하거나 FLV를 지원하는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하게 되었다.. FLV를 좀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일까? 이러한 의문을 가진 이들은 ConvertTube.com이 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onvertTube.com 서비스는 사이트 로고에서 짐작이 되듯 YouTube의 그것을 닮아있다.. YouTube로 대표되는 FLV 동영상을 온라인 상에서 간편하게 변환해주는데 총 6개의 파일포맷으로 변환해준다.. 재미있는 것은 동영상 변환만이 아닌 오디오 추출만도 가능하다는 것과 iPod이나 모바일 등의 디바이스 전용 포맷으로도 변환을 해준다는 점이다..

사용하는 법은 굳이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간단하다.. 첫화면의 URL에 변환하고자 하는 FLV URL을 입력하고 원하는 변환 파일포맷을 정한 후 Convert and Download 버튼을 누르면 끝이다.. Convert 과정이 끝나게 되면 자신의 컴퓨터로 다운받을 수 있다..


참고로 해당 사이트는 현재 사이트를 팔겠다고 공고가 나와있다..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연락해 보시길.. :)

Site : http://converttube.com/

p.s FLV 파일을 위 사이트를 이용해 다운받는 것까지는 문제가 없겠지만 다운받은 파일을 사용할 때는 저작권법에 유의하실 것..
2007/09/06 12:09 2007/09/06 12:09
TNC 2주년 기념 이벤트

TNC 창립 2주년 기념 이벤트 책 나누기 행사가 꽃밭블로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TNC 구성원들이 기증한 책과 특별히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협찬해주셔서 많은 책들이 모여 있습니다.. 저도 일착으로 찜했습니다.. 다들 보고 싶은 책들을 골라서 함께 나눠보세요~ :)

참고로 저는 "장미의 이름"을 기증했습니다.. 텍스트큐브 공헌자 페이지에 나오는 문구가 담겨 있는 책이죠..

장미의 이름 표지

Omnis mundi creatura quasi liber et pictura nobis est, et speculum


2007/09/04 19:51 2007/09/04 19:51
텍스트큐브 1.5.2 버전부터 사파리 브라우저에서의 위지윅 에디터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동안 Mac에서 사파리 브라우저를 쓰는 유저들의 바램 중 하나가 드디어 이뤄지게 된 것..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위지윅 에디터 화면

현재 텍스트큐브에서 공식적으로 지원되는 사파리 버전은 사파리 베타 3이다.. 참고로 이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사파리의 버전은 Version 3.0.3 (522.12.1)이다.. 윈도우용 사파리는 한글입력에 문제가 있는 관계로 아쉽게도 사파리 브라우저가 업데이트 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이번 버전업으로 인해 텍스트큐브에서 공식적으로 위지윅 에디터 지원이 되는 브라우저가 IE6, IE7(굳이 IE를 두가지 버전으로 구분짓는 이유는 아실 분들은 아시리라 믿고..), Firefox에 이어 사파리까지 포함되게 되었다.. :)
2007/08/31 12:15 2007/08/31 12:15
퇴근 후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오래간만에 TV를 보게 되었다.. KBS에서 방송 중인 1대100 이라는 퀴즈프로그램이었는데 퀴즈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방청객 화면을 비추는 것을 보던 중 시선이 집중되는 한 방청객이 눈에 들어왔다.. 이유는 다름아닌 방청객이 제3회 태터캠프 때 나눠준 초회 한정 텍스트큐브 티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이었다.. :)
1대100 퀴즈프로그램
폰카메라로 찍은 관계로 화질이 극도로 조악하지만 텍스트큐브의 로고는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죄송스러운 것은 방청객으로 오신 블로거분이 분명 태터캠프 때 인사까지 나눈 분인데도 불구하고 닉네임이나 성함이 전혀 기억이 안난다는 것.. --;; 혹시라도 이 포스팅 보시면 댓글 남겨주시길..

p.s 까우님이라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까우님 언제 또 뵙게 되면 꼭 인사드릴께요.. :)

2007/08/28 22:48 2007/08/28 22:48
태터앤미디어 사이트 리뉴얼된 모습
태터앤미디어(http://tattermedia.com/) 사이트가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하여 오픈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태터앤미디어 공식블로그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사이트를 방문해보면 태터앤미디어에 참여하는 파트너들의 주옥같은 글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 이제 태터앤미디어가 지향하는 목표점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느낌이 든다..
2007/08/22 10:28 2007/08/22 10:28
Textcube 1.5가 오늘 오전 8시경 정식배포가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텍스트큐브 공지를 참고하시길.. :)

텍스트큐브 로고이미지
태터툴즈 시절부터 버전이 발표될 때 마다 음악용어로 버전명을 표시하는 관례(?)에 따라 텍스트큐브 역시 음악용어로 버전명이 붙게 되었다.. 텍스트큐브 1.5 정식버전의 버전명을 Counterpoint.. 대위법이라고 번역되는데 중세 서양음악의 발전과정 중에 나오게 된 기법이다.. 한 선율이 시작되면 그 선율을 이어가며 다른 선율이 계속 발전해 나가는 형식으로 각 선율이 바로 Counterpoint에서의 point의 역할을 담당한다..

중세 성당 등에서의 미사곡들은 주로 악기가 아닌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이러한 선율을 만들었는데 각 개인의 목소리는 화음을 낼 수 없는 단음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개인의 선율들이 연결되어야만 화음이 이뤄지는 방식이 가능하다.. 대위법은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교회음악을 위주로 발전해 왔으며 대위법을 잘 활용한 작곡가는 우리가 잘 하는 요한 세바스찬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이다.. 그의 대표곡 중 하나인 토카타와 푸가가 이러한 대위법을 잘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텍스트큐브는 근원으로는 기존 태터툴즈의 연장에서 나오게 된 프로그램이며 의미로는 TTXML을 기반으로 하는 각 개인의 저작물에 대한 권리의 시작을 의미한다.. 텍스트큐브가 TTXML을 기반으로 각 개인이 생산한 데이터를 다른 형태로 변형하여 보여주거나 각각의 데이터가 하나의 선율(point)이 되어 또 다른 데이터들을 연결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시초가 되기를 바라고 그러한 역할은 텍스트큐브 자체가 또 하나의 선율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때 가능하리라 본다.. 연결고리로서의 역할과 새로운 성장으로의 시발점의 역할을 모두 담고 있는 의미라고도 해석할 수 있을 듯 싶다.. 단순히 이름이나 로고의 변경처럼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것이다..

버전명 Counterpoint에 담겨져 있는 의미는 각각 해석하는 의미가 다를 것이다.. 참고로 이 포스팅의 해석은 니들웍스의 공식견해가 아닌 내가 생각하고 있는 Counterpoint의 의미이다.. 이제 텍스트큐브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작하는 프로젝트 태터툴즈가 멋진 선율을 이어가며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Omnis mundi creatura quasi liber et pictura nobis est, et speculum
모든 만물들은 책이요 그림이요 또한 거울이니

수고하신 모든 TNF, 니들웍스, 그리고 공헌자분들~ 멋진 텍스트큐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007/08/16 12:31 2007/08/16 12:31
어제 iPhone이 회사에 도착했는데 iPhone의 터치스크린을 손톱으로 동작할 수 없다는 미유님의 클레임(?)이 접수되었다.. 왜 동작할 수가 없는지에 대해 이미 까마득히 잊혀진 전공범위지만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려 한다..

터치스크린의 동작방식은 여러가지가 있다.. 크게 분류를 하면 터치스크린 표면에서 직접 입력을 받을 수 있는 방식과 터치스크린 외곽에 적외선 발광소자 설치한 후 적외선 중간의 신호가 외부에 의해 간섭을 받는지를 측정하는 방식 등 두개로 나눌 수 있다.. 전자가 대부분의 소형 디스플레이 장치(PDA, PMP, 휴대폰 등등)에서 사용되는 반면 후자는 좀더 큰 디스플레이 장치(모니터 급 이상)에서 많이 사용된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데 전자의 경우는 소형화에 적합한 반면 터치스크린 화면을 눌러서 입력하기 때문에 터치스크린 표면 마모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후자의 경우는 전자의 마모현상은 없으나 적외선 발광소자를 써야하기 때문에 소형 디스플레이 장치에서는 활용할 수 없게되는 단점이 있다..

자 그럼 iPhone을 손톱으로 입력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터치스크린을 직접 입력하는 방식도 크게 두개로 나뉘게 되는데 압전방식과 정전용량방식이 그것이다.. 압전방식은 터치스크린을 누르는 순간 발생하는 압력에 의해 전압이 발생하게 되고 그 전압차이로 입력을 감지하는 방식이다.. 현재 대부분의 소형 디스플레이의 터치스크린은 이 압전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방식의 장점은 입력할 수 있는 도구의 특성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는 터치스크린 표면에 압력을 줄 수 있는 것이라면 모두 입력할 수 있는 도구로 쓰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방식으로 만들어진 터치스크린은 손톱으로도 동작을 시킬 수 있다..

다른 방식인 정전용량방식은 동작의 방식이 약간 다르다.. 정전용량방식은 표면에 전류가 흐를 수 있는 물질(전도체)이 닿을 경우 그 전류가 전도체를 통해 빠져나가는 정도를 측정하여 입력한 위치를 판단하고 입력처리하는 방식이다.. 당연히 전류가 새나갈 수 없는 손톱으로는 입력한 위치를 측정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iPhone이 정전용량방식을 채택한 이유는 정전용량방식이 가질 수 있는 멀티터치 기능에 있다고 보여진다.. 현재까지의 기술력으로는 멀티터치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은 정전용량방식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iPhone의 UI에서는 두 손가락을 이용하여 화면의 크기를 조절하는 등의 인터페이스가 설계되어 있는데 이는 압전방식에서는 불가능한 방식이다..

그럼 예쁘게 자란 손톱을 가지고 있는 여성유저들은 iPhone을 쓰지 말아햐 하는 것일까? 잡스 아저씨에게 물어보시랍~
2007/08/11 12:52 2007/08/11 12:52
1 ... 3 4 5 6 7 8 9 10 11 ... 20